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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1-6 (일낸다 일내)
사푸 | L:34/A: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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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54 | 작성일 2014-12-21 0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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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1 EP1-6 (일낸다 일내)

EP1-1  EP1-2   EP1-3  EP1-4  EP1-5

 

-------------------------------------

 파라큘이 폭행 당한지 한 달이 지나갔다.

 

'턱'

'턱'

'턱'

'턱'

펜리르는 미리 만든 시체 4구를 발견되기 쉬운 산골짜기에 옮겨 두었다.

시체들에는 모두 '늑대의 이빨 자국'이 찍혀 있었다.

 

"좋다. 이 정도면 되었겠지."

 펜리르는 조용히 주변에 숨어서 사람이 지나가는지 살폈다.

10분 정도 후, 펜리르는 산 사람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인원은 5명 정도. 일행 같았다.

"흠... 어떤 놈들일지 확인을 하고 가도 늦지 않겠지."

펜리르는 숨을 죽이고 5명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남자 넷에 여자 한 명으로 이루어진 일행이었다.

"어.. 저..저놈들..?"

그런데 펜리르는 그들을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왜냐 하면 그들이 허리춤에 똑같이 생긴 망치 하나를 차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략 요렇게 생긴 망치였다. 무기는 아니고 장식품이었다.

 

펜리르는 그들을 놓칠세라 바로 그들 앞으로 뛰어 나갔다.

 

"안녕하십니까!"

펜리르가 90도로 깍듯이 인사를 하며 말했다.

 

"뭐냐 넌?"

일행 중 여자가 말했다.

"아.. 그게... 그러니까.. 그냥 산에서 지나가는 행인입니다."

펜리르가 말했다.

"...? 용무가 있나? 없으면 그냥 가."

일행의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아.. 그러니까... 저. 용무가.. 있죠! 있습니다.

제 이름은 펜리르 앙게르보다. 여러분이 허리춤에 차고 계신 그 망치를 사고 싶습니다!"

펜리르가 말했다.

"..뭐? 우리의 성물 몰니르를? 야 너 미쳤냐? 이게 우리한테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나본데 말이야 이건 우리 아스 족 전사의 상징인..."

일행 중 2번쨰 남자가 화를 내며 나오며 말했다.

"잠깐!"

아스 족 리더가 2번쨰 남자를 막아세웠다.

"왜?"

2번째 남자가 말했다.

"저놈... 지 이름 뭐라고했냐?"

리더가 말했다.

"펜리르 앙게르보다..잠깐 앙게르보다가면..."

"이체니족이다. 노린거야! 전투준비!"

리더가 말했다.

'아머 인벤토리.. 가시.. "으악!"

하지만, 일행이 전투 준비를 하기도 전에 서열 3,4위 남자가 썰려나갔다.

"아 그냥 망치만 뺏고 보내줄라 했드만. 뭐 어쩔 수가 없네."

 

"챙!"

일행의 리더는 창을 꺼내어 펜리르를 공격했다.

창 끝에는 도끼날이 달려 있었다.

 

"이자식!"

리더가 아닌 서열 2위 남자는 검을 꺼내거 펜리르를 공격하였다.

 

"이야아아아압!!"

여자는 파도잡이였다.

 

"파악!"

먼저, 리더가 도끼로 펜리르를 한대 찍었다.

 

'휘릭!"

하지만 도끼창은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었기 때문에 펜리르에게 맞지가 않았다.

파도잡이 여자도 워낙 실력이 쩌리여서 전투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휘릭!"

그나마 공격이 유효한 것은 서열 2위 남자의 검술이었다.

남자는 검으로 펜리르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 있었다.

"뒈져! 뒈지라고!"

 

"어쭈. 암스 인벤토리 가시 모드"

이에, 펜리르도 인벤토리에서 검을 꺼냈다.

 

손잡이에 '鬼魚家'라고 적힌 검이었다.

 

'채앵! 채앵!'

그런데 2합만에 아스 족 검사의 검이 두동강 나버렸다!

 

"어!!어!! 으악!"

남자는 전사다운 죽음을 맞이하였고, 바닥에 쓰러졌다.

"파직!"

펜리르는 그 기세를 놓치지 않고, 도끼를 든 아스 족 리더를 공격하였다.

 

"채앵!"

하지만 아스 족 리더는 눈치 빠르게 도끼를 놓아 버리고는 자신도 검을 뺴들었다.

 

"..이단자 주제에 꽤나 하는군."

 

"시끄러."

펜리르는 검을 높게 쳐들었다.

 

"어딜!"

아스 족 리더는 검으로 검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휘릭!"

펜리르의 검은 아스 족 리더의 다리를 공격했다.

"으아아아아악!!!"

리더가 쓰러지며 비명을 질렀다.

 

"으.으..으으으!! 사!!살려줘요!"

파도잡이 여자가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시끄럽네."

펜리르는 순식간에 여자의 뒤로 이동하여, 목을 조르며 칼을 목에 갖다댔다.

"으!!"

 

"오딘 개새1끼해봐."

펜리르가 말했다.

"으! 어디 감히 우리 신을!"

"아 맞다 나 유부남이었지."

'파직!'

"으악"!

여자는 검에 목이 잘려 죽었다.

 

"크..크으.."

 

아스 족 리더는 그냥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동료들은 다 죽고 그 혼자 살아남아 있었다.

 

"으..."

리더는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도끼를 주우려 했다.

 

"후. 이제 니놈만 남았네."

펜리르가 리더의 손을 밟으며 말했다.

"으아아아악!!!"

손을 밟힌 리더가 비명을 질렀다.

 

"죽여라."

리더가 말했다.

"후. 그래 죽여주지."

펜리르는 주머니에서 주사기를 꺼냈다.

"..그..그건뭐지?"

"독액이다."

펜리르는 가만히 앉아서 독액을 리더에게 주사하려 했다.

"..!! 안돼! 목을 베라!"

리더가 울부짖었다.

"시끄러. 니놈에게 발키리는 없다."

펜리르가 리더에게 독액을 주사하며 말했다.

"으아아아아악!!!"

 

"멍청한 놈들."

펜리르는 조용히 죽은 시체 5구로부터 몰니르를 챙겼다.

"좋아.. 그럼 이제 20갠가..."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후.. 그런데 이 시체들을 다 어떻게 한담..."

시체를 처리하는 것이 문제였다.

펜리르는 아까 4구의 시체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만일 그것이 누군가의 눈에 띈다면... 경비대가 이 주변을 조사할 것이고, 그럼 이 시체들도 눈에 띄게 된다.

"으으.. 이걸 우짜노.. 아 그래. 그냥 평소처럼 해야지. 포켓 가시모드"

펜리르는 집에 전화를 걸었다.

"뭐?"

"나 밥묵고 들어간다."

"어."

-------------------------------------------------------------

펜리르는 아스 족 시체를 2구로 줄였다.

그리고 그 2구만 먼~곳에 버려두었다.

"내일 와서 처리해야지."

 

펜리르는 배가 너무 불러서 나머지 2구는 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

몇시간 후, 펜리르 집.

 

"후암. 왔나?"

펜리르의 동거녀, 부디카가 시큰둥하게 펜리르를 맞이했다. 

"짜잔! 내가 오늘 뭐 갖고왔는지 봐라."

펜리르가 말했다.

"뭐. 살만 찌워 왔구만."

"요거 요거. 돈 주고도 못 사는거."

펜리르는 그날 노획한 몰니르 5개를 내려놓았다.

"야! 니 이거 어디서 구했노?"

부디카가 물었다.

"사냥."

부디카는 그 몰니르 5개를 고이고이 모셔서 벽에 걸어 두었다.

벽에는 이미 몰니르 15개가 있었다. 5개가 더해져서 20개로 늘어났다.

"좋아. 이제 한 380개만 더 모아라! 꺄아! 꺄아! 그럼 내가 후계자! 꺄!! 꺄!! 꺄!!!"

 

부디카와 펜리르는 '이체니 족' 이었다.

이체니 족은 57F의 아스 족과 종교적으로 대립하고 있었다.

아스 족은 오딘을 숭배하고 이체니 족은 로키를 숭배하였다.

믿는 신이 달랐다. 아스 족 입장에서 이체니 족은 그냥 이단 숭배자였다.

두 종족은 서로를 이단자라고 부르며, 만나면 싸웠다.

아스 족들은 몰니르라는 작은 망치를 하나씩 휴대하였는데, 이것이 '전사의 상징' 이었다.

그들은 싸우다 죽으면 발키리라는 여전사들이 데려와 아스가르드라는 영원한 쾌락의 땅으로 데려간다 믿었다. 때문에 펜리르는 일부러 그들 리더를 독으로 죽였다.

강력한 이체니 족들은 이 몰니르를 수집하였다. 또한 가문을 계승할 때 보유한 몰니르 개수로 후계자를 결정하였다.

이체니 족 영토에서 오딘을 숭배하면 대부분 사형을 당했다.(훗날 쿤 A,A는 귓볼 하나로 감형받기도 한다)

---------------------------------------------------------------------------------------------------

"흠..."

십이수는 조용히 신문기사를 살피고 있었다.

'늑대이빨자국' 이라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한지 1달이 되었다.

그런데 층 경비대는 물론이고 기자들,방송 등 그 누구도 늑대이빨자국의 정체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십이수는 이 '늑대이빨자국'이 누군지 알고 싶었다. 만나서 파라큘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었다.

"뭘 그리 뚫어지게 보냐.

하츠가 물었다.

"아 그냥. 뭐.. 늘 나오는 늑대이빨자국 기사야."

십이수가 말했다.

"아... 늑대이빨자국?"

하츠는 뭔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투였다.

"그래. 늑대이빨자국."

십이수가 대답했다.

"그놈은 왜?"

"궁금한게 있어서. 파라큘을 왜 팻는지."

십이수가 말했다.

"아.. 그러냐. 그러게. 왜 팻을까?"

하츠는 뭔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 너 뭔가 알고 있냐?"

십이수가 물었다.

"그럴 리가.. 너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근데 그냥 그 놈 기사 나오고 나서... 내 열애설이 사람들 관심 밖으로 가니까. 고맙긴 하다. 만나면 고맙다는 말 전해줘."

하츠가 말했다.

------------------------------------------------------------------------------

 

쟤들 종교싸움하는거 북유럽신화임 ㅇㅇ

 

본격 주인공이 악신숭배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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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종교갈등ㄷㄷ 이런거 흥미진진
하츠 너무 티내고 다니는듯
2014-12-21 00:35:52
추천0
[L:34/A:203]
사푸
하츠 지능 낮아서 못숨기는거임
2014-12-21 00:37:05
추천0
무한라크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2-21 00:38:12
추천0
무한라크교
이렇게보니 쿤레기 사형 안된게 신기한 수준인듯
2014-12-21 00:38:00
추천0
[L:34/A:203]
사푸
ㅇㅇ 원래 닥 사형인데 귓볼만 뜯음
2014-12-21 00:40:53
추천0
[L:7/A:302]
지그
츤데레?
2014-12-21 02:07:52
추천0
[L:34/A:203]
사푸
누가말임
그거말고 요새 쓴 쿤레기2에서 얘기 ㅇㅇ
쿤레기2 정주행 ㄱㄱ
2014-12-21 02:08:50
추천0
[L:7/A:302]
지그
쿤레기 사형당해야하는데 귓볼로 끝내준거보면 츤데레아님?
2014-12-21 02:09:46
추천0
[L:34/A:203]
사푸
ㄴㄴ 그건 아님
애초에 그거 법 집행이 지 꼴리는대로임
2014-12-21 02:11:28
추천0
[L:34/A:203]
사푸
근데 님 쿤레기2 다봄?
2014-12-21 02:28:37
추천0
[L:7/A:302]
지그
ㅇㅇ 좀 늦게봄
2014-12-21 14:13:4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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