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이 파천문에 귀의한 것이
1년여 만이라는 것으로 보아 대략적인 시점을 계산해보면
강룡이 만두집을 나오고 여덟 달하고 열 하루째에서 도겸이 배달업무를 하러왔고,
배달업무에 적응하기까지 석달이 흘렀으며, 그 후 강룡에게 진가령의 편지가 도착함.
강룡이 편지를 읽고서 만두집에 이르기까지 최소 열흘이므로...
강룡이 만두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대략 1년 남짓.
막사평 에피소드에서 부활 파천문 시점까지 한 달 남짓이며, 진가령이 만두집으로 도착하기까지도 최소 열흘.
최종적으로 강룡이 만두집을 나서고 현재 시점까지 최소 1년 1개월하고도 열흘인데
무명이 사패천에게 붙잡힌 시점과 파천문에 귀의한 시점 중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기상으로 매우 근접합니다.
무명이 자신이 찾고 있던 인물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패천에게 붙잡힌 후 강룡의 정체가 파천신군의 후계자임을
알고서 강룡을 찾기 위해 파천문에 귀의한 것이라면 현재의 행동과 목적이 맞아떨어집니다. 반대로 파천문에 귀의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사패천에게 붙잡히고 목표가 강룡으로 재설정된 것이라면 캐릭터의 일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무명이 파천문에 귀의하기 전이었음에도 강룡에게 풀어주는 즉시 천하를 주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점과 다른 이들은 배경과 목적이
같으나 무명만큼은 그 출신과 배경이 미지수이며 목적이 다른 점으로 보아 반전으로 아직까지 한 명도 등장하지 않은 마교의 후예
라 설정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해방 후 귀의한 것이 드러난 사실이 아님에도 비약이 있었던 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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