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혈비 아닌. 혈비. 그 마도의 길에 대하여
헌터잼잼 | L:0/A:0
341/1,230
LV61 | Exp.2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319 | 작성일 2018-09-19 11:43:50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혈비 아닌. 혈비. 그 마도의 길에 대하여

 

마.도.환.생

죽음에서 돌아온 혈비는 보다 강대한 생명체로 재탄생 했습니다.

 

이를 두고 독자들이 자아내는 각양감색의 감정들 이를테면

놀람. 격정등,

 

그 분수처럼 쏟아지는 감정의 홍수속,

혈비의 재탄생의 이면을 두고

지난번 제가 쓴 글들과 대조하여 풀어가려 합니다.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wgosu&page=5&m_id=&divpage=10&best=&sn=on&ss=off&sc=off&keyword=헌터잼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9727

(혈비의 죽음 -)

 

이글에서 저는  강룡의 천원진속에서의 무투공방에서 혈비는 분명히 죽었으며,그것은 분신도 환술도 아닌 본체라는 확신하에 후에 일을

추정한바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계자를 남기지 못한, 대마두들이 직접 그에 알맞는 자에 빙의하여, 무공을 고스란히 전수하는

 환혼귀진대법의 실상은

 

 

 

원령이 남긴 또다른 증오의 형태와 `한` 이였죠

때문에 육신이 더이상 그 대마두의 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즉시 속박에게서 벗어나 원령으로 돌아가게 되고

빙의되어 무공을 시전받은 자는, 끝내 좀비 같은 모습으로 추하게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금단의 주술이라는 환혼귀진대법의 정체 였습니다.

그렇다면, 환사가 혈비에게도 마찬가지로, 환혼귀진대법은 아니지만, 모종의 인물에게 전수받은, 알수 없는 주술을 시술했고,

 

 

 

알고보니

그 주술의 정체가

혈비의 죽음이후 발현되는 것이였다면..?

 

이를테면

육신이 더이상 그 대마두의 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즉시 속박에게서 벗어나 원령으로 돌아가게 되어, 시술자가 죽게 되는

환혼귀진대법의 형태가 아니라

 

 

 되려

 

그 주술을 시전받은 이가 죽음에 이르면 (혈비), 그제서야 타인의 영혼이 그 육신을 차지할 수 있게된다.

라는 개념이였고,

 

 정작 이를 환사나 혈비가 알지 못했다면..?

그것이야 말로 그 모종의 인물이 노리는거 아니였을까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혈비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다른 알수 없는 영혼이 다시 이 세계에 나타 났을 수도 있습니

그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간추리자면 이런 얘기입니다. 

혈비와 환사는 직접적으로 마교와 연관되어 있진 않았지만 (용-구) 가 찾아왔음에도 그 이유를 전혀 짐작바도 못하는것을 근거로),

환사가 누군가에게 배운 주술은, 마교와 연계되 있었고,

 

그 중에서도

혈비가 받은 주술은

육신이 더이상 그 대마두의 혼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즉시 속박에게서 벗어나 원령으로 돌아가게 되고

빙의되어 무공을 시전받은 자는, 목숨을 잃게되는

`환혼귀진대법`이 아닌

 

 

 

 시전받은 이가 죽음에 이르면. 그제서야 타인의 영혼이 그 육신을 차지할 수 있게된다.

라는 형태 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추정이였죠

 

 

 

지금에 와서 이 때 쓴 글을 돌이켜 보면 부분적으로 그럴듯하게 들어맞는 이야기도 있고, 대놓고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무엇이 맞았고 어떤것이 그르다를 논하기 보다,

얼마나 핵심에 다가섰느냐는 관점에서 보았을때

전 여전히 이 글에서 논한 추정은 핵심에 중추에 닿아있는 유효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이번화에서 혈비의 부활의 배경으로 등장한

마.도.환.생 이란 단어만 보더라도

그래요

 

 

마도란 - 불교에서 말하길 악마의 세계를 일컫습니다.혹은 이단의 길 타락의 길이라고도 불리죠

환생 또한 불교에서 윤회라는 이름으로 유래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결합된것이

마.도.환.생 입니다.

 

 

이를 직역해서 풀이하자면

지금의 혈비는 악마의 세계에서 돌아와 현 세계에 환생한 이단자인 셈입니다.

 

그리고 그 마도환생을 가능케 했던건

당시의 자신을 압도하는 강대한 적에 의한 죽음-  그 때가 되서야 발현되는  이전부터 몸안에 봉인해 둔

생명의돌 이라고 불리우는 `단`이란 매개체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 매개체가 되는 생명의돌의 정체는 몰까요?

마교의 누군가가 죽으면서 남긴 사념..? 혹은 그 결정체?

 

 

또한 포태궁에서 보았다는 그 강대한 힘을 왜 혈비는 그 즉시 손아귀에 넣지 못한걸까요?

그 물음의 대한 해답을 저는 이리 생각합니다.

 

 

 

 

`환혼귀진대법`에 있어 필수로 갖춰야할 육체적 조건은 탈태환골을 견뎌낼 강인한 육체 였습니다.

그와 달리 혈비가 손에 넣으려 했던 힘은, 환혼귀진대법의 탈태환골 만으로도 감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고

 

 

그것은 다름아닌  

그릇 입니다. 그 그릇이란 마공을 온전히 쓸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이는 애시당초 혈비가 어떤 마공을 알고 있더라고 하더라도

그 육체로는 도저히 마공을 쓸 수 없었다는 소리죠

 

 

혈비가 보여준 묵륜마환의 예시가 그 증명이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이건 그 자체로 미완성의 실험, 파천신공과 자신이 이론으로 배운 마공을 결합 시키려 했지만, 그 결과물은

보다시피 거대한 파괴력을 갖추되, 힘의 집중엔 실패한 실험작에 불과했다고 봐요

 

 

 

그러나 지금의 혈비는 어떤가요? 용비불패에서  마교의 주교중 한 명이였던 잔월대마가 보여준

무형천뢰살을 단번에 형성해 내는데 이르렀습니다.

 

마.도.환.생.을 통해 마공을 쓸 그릇이 갖춰진 지금의 혈비는

지금껏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마공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그런 지금의 혈비를 두고

이전에 온전한 혈비라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그거야 모를일이죠

 

 

 

슬레이어즈에서 적법사 레조가 자신의 눈을 뜨게 하기위해, 현자의돌을 통해 눈을 뜨려 했지만 알고보니 그 눈에 봉인된건 다름아닌

그마왕 샤브라니그두의 분신중 하나였듯

 

 

 

현 혈비의 매개체가된 생명의돌 역시, 마도환생을 가능케하는 매개체 이기 이전에

 

그 근원은

누군가의 영혼을 품은 돌일수도 있으니깐요

 

 

정말 그렇다면

뢰신청룡검에 힘에 서서히 잠식되던 상관책의 그것처럼

원혼의 한과 증오의 형태가 발현된 환혼귀진대법의 전수자의 그 좀비 같은 최후의 말로처럼

 

 

에 물든 혈비는

 

그 자체로

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디 나온 이름 그대로

세상을 덮을

血緋 그 자체로 말이지요

 

 

 

 

 

 

 

 

 

 

 

 

 

 

 

 

 

 

 

 

 

 

 

 

 

 

 

 

 

 

 

 

 

 

 

 

개추
|
추천
2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45/A:25]
고잘알질라
혈비.... 정말 무섭군요... '마교' 그 자체의 재림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2018-09-19 11:48:19
추천0
헌터잼잼
껄. 뒤늦게 나마 전에 아부리 깠던거 지성여.
2018-09-19 11:57:23
추천0
마교대주교
높은 퀄리티의 글 정말 잘봤습니다
게다가 슬레이어즈의 적법사 레조, 현자의 돌, 리나세계의 마왕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1조각을 비유로 들며 설명해주시다니....
헌터님이 슬레이어즈를 보셨던 사실을 몰랐었기에
슬레이어즈 광팬인 제 입장에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ㅎㅎ
어쨌거나 글 본문 자체의 퀄리티 높은 좋은 글입니다
2018-09-19 11:53:19
추천0
헌터잼잼
ㅡㅡ:
몰요 ㅋ
2018-09-19 11:56:4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정보공지
고수 강룡 전적 정리 <7.15 업데이트> [17]
무투가
2020-07-03 0 8229
정보공지
고수 세계관 정리 [2]
무투가
2020-07-03 0 7539
정보공지
지금까지 나왔던 파천신공&신권 정리 [1]
무투가
2020-07-01 1 5566
정보공지
여태까지 베게간 고게의 웃긴 합성 만화들+기타 등등 [13]
neitQ
2018-12-23 8 9517
정보공지
파천신공의 기술들 [23]
neitQ
2018-09-02 11 23494
정보공지 3개 더보기 ▼ [내공지설정: 로그인후설정가능]
77480 일반  
고수 완결된지 2년
원나블테코
2023-05-14 0-0 538
77479 일반  
원피스의 고수하면나지
일인써클
2023-05-10 0-0 308
77478 일반  
고수 재연재 하고있나요?
KILLlaKILL
2023-05-06 0-0 391
77477 일반  
화산귀환 게시판은 안나오려나
신에넬
2023-05-04 0-0 356
77476 일반  
용구
갓무명
2023-03-02 0-0 399
77475 일반  
은장과 연합의 싸움
원나블테코
2023-02-26 0-0 378
77474 일반  
완결되니 조용하네요
원나블테코
2023-01-08 0-0 387
77473 일반  
여기 게시판
응디
2023-01-04 0-0 326
77472 일반  
새해복많이받으시길
소피스트
2023-01-02 0-0 301
77471 일반  
앵무살수 한 번 봐라 [2]
캐슬
2022-12-19 0-0 840
77470 일반  
용비불패가 [1]
실버블렛2
2022-11-20 0-0 814
77469 일반  
광마회귀 ㅆㅅㅌㅊ [5]
캐슬
2022-11-16 0-0 811
77468 일반  
열혈강호나 봐라 [1]
로젠다로
2022-11-15 0-0 778
77467 일반  
파천신공 매력적이긴 함 [3]
천문학자
2022-11-06 0-0 981
77466 일반  
고수 진짜 재밌게 봤는데 [4]
장균이킬러
2022-11-06 0-0 921
77465 일반  
마교랑 싸우는거 나올까..
교환
2022-10-11 0-0 441
77464 일반  
고수 게시핀 위치가 많이 내려왔네요
원나블테코
2022-10-08 0-0 328
77463 일반  
급식 시절 난 우리형이 교주랑 다이다이 깨볼 만하다고 생각햇음 [1]
캐슬
2022-10-06 0-0 845
77462 일반  
십노잼 ㅋㅋㅋ
산본촌놈
2022-09-27 0-0 379
77461 일반  
홍예몽 아다는 천존이 떼줬다던데
강간맨
2022-09-25 0-0 556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