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 주입의 여부랑 상관없이 강룡의 순수 기량에 큰 영향이 없다면

이미 천원진 수련할 때 십이신공 대성한 직후라서

강룡은 절기를 10성 공력으로 구사할 수 있고,

거기서 내공을 더 쌓는다고 10성 공력에서 더 센 파괴력으로

절기를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강룡이 파천신군에게

전해받은 내공은 딱 산소탱크정도의 용도일 뿐, 강룡의 순수 기량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충분히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서요

2018-12-14 1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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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기저귀

십이신공 대성한 직후라는 말은 없는걸로 아는데

그건 좀 아닌듯

저럭케 강룡을 뚜까패는 사부를 잠깐이지만 이겼다고 생각할정도의 강자가 늙존인데 그럼 밸런스 개꼬임

2018-12-14 13: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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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173]

개때잡

@불구기저귀

혈비한테 파천신공을 수련한 후라는 말을 하긴 함

그게 대성한 직후라고 할 순 없겠지만 기반이 암것도 없는데

공진 내에서 굴려지진 않을 거고 최소한의 역량은 쌓았을 거임.

들개무리 서른 번은 넘게 봤는데 이걸 놓쳐버리네

2018-12-14 1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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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기저귀

애초 천원진안에서 싸우는데에는 내력이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라는걸 알수있는데

강룡이 저럭케 뚜까맞는건 내력 영향이 상당히 클듯

내공 받으나 안받으나 똑같다면 그럼 파천내공 받은 현재의 강룡도 목발신군이 천원진에서 뚜까팬다는 소리밖에 안되는데 그건 말이 안됨

2018-12-14 1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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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카콜라

정확한 비유네요

2018-12-14 1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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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대통령

@불구기저귀

저때는 수련중맞는거같음

2018-12-14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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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갓미나

그분은 아마 내공을 게임의 mp 정도로 이해하고 있나본데 전혀 다릅니다

무협에서 내공은 그 자체가 힘임

내공을 더 쌓으면 더 많은 내공을 쏟아부을 수 있고 그 만큼 더 쌔집니다

10성공력이란게 절대치로 1갑자 2갑자 이렇게 정해진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10성공력인거

아마 공력을 표현하는 것과 무공의 단계를 표현하는게 둘 다 1성 2성 이렇게 표현해서 혼동이 온 모양인데

이게 같은걸 말하는건 아님

몇성 공력 이런건 자기자신을 기준으로 삼는거

만약 님이 말하신대로라면

똑같은 무공을 대성한 사람이라면 똑같이 10성 공력으로 무공을 썼을 때 완전히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말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죠

2018-12-14 14: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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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대통령

실전에서 10성 공력의 절기가 온전히 완성되리란 법도 없고 그 이후 내공량에 따른 지속력 차이로 승부가 결착될 수도 있죠.
또 몇 성 공력이라는 게 시전자 기준으로 매겨지는 규격이라면 당간의 7할 공력 철쇄권은 단 일격에 70% 내공을 쏟아붓은 셈인데 이게 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내공 그 자체로 힘이고 전투력이 되려면 주입하는 만큼 키우고 단련할 수 있는 '검기 혹은 검강'같은 개념이 존재해야지요. 파황신군이 내공으로 으뜸이라는데 그게 오무제 최강이라는 증거가 되진 않죠. 사패천이 내공 괴물이라 평가한 강룡이 육탄전 최강이라는 보장도 없구용

2018-12-14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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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갓미나

개인을 기준으로 한게 아니면
내공이 많아지면 15성 16,7,8성 공력 이런식으로 늘어나기라도 한다는건가요?
그게 아니면 모든 내공 쏟아부어서 검기 만들고 검강만들고 심검으로 공격할 수는 있어도
무공 초식에는 딱 정해진 만큼만 내공 넣어서 쓸 수 있단 말인가요?

2018-12-14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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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대통령

아니면 그런 분류법을 쓸 이유가 없죠. 솔직히 작가님이 그런 디테일을 염두에 두지 않으셨을 것 같아서 의미없는 설전이라 생각해요.. 제 개인적으로 내공은 일정선부터는 배터리 역할만하구 내공 안받은 강룡도 삼존급은 된다 짐작해봅니다

2018-12-14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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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갓미나

무협 소설 보신적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작가에따라 10성 아니면 12성으로 달라지지만 이 둘중에 하나를 전력으로 표현합니다
왜 10성아니면 12성인지는 뭐 저도 자세하게 공부한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뭐 오행상생이니 음양합일이니 이런 것들 처럼 나름 동양철학? 뭐 그런 쪽이랑 관련된 숫자라고 정도로만 들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13성의 공력이라느니 이런 표현이 나오는 무협은 어디에도 없어요

십성을 전력으로 표현한건 김용의 영웅문시절부터 이어져온 나름 유서깊은? 설정입니다
류기운 작가님이 적당히 생각없이 정한게 아니구요

2018-12-14 18: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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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대통령

제가 말하는 디테일은 몇 성 공력이니하는 기준과 범위를 얘기하는 겁니다. 저도 무협 좋아하고 13성 공력 같은 유치한 설정놀음은 하고 싶지 않아요. 어찌 됐건 간에 공력 체계가 시전자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면 당간은 가벼운 일격에 내공 70 퍼센트를 낭비한 것이고, 마교전 당시 사패천은 동귀어진의 폭렬대천으로 내공을 전부 소진한 것이겠네요? 이게 더 말이 안 된다고 봐요. 그래서 의미없는 설전이라는 겁니다..

2018-12-14 19: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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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갓미나

7할 공력 철쇄권을 쓰면 공력이 7할이 사라지겠죠
7할 공력인데 7할이 안사라질까요
근데 전 7성 공력이 7할이라고 한적이 없는데요..
어디 무협에서 7성공력이 전 공력의 7할이라고 나오던가요?

천강기협전이라는 무협지에서 발췌한 문장입니다
------------------------------
태와보는 반드시 십성공력으로만 펼칠 수 있었다. 무공을 대성하지 못한 경지에선, 자신의 내공성취 수준에서 극한까지 끌어올린 공력을 일반적으로 십성(十成)이라고 부른다.
현재의 사야공은 천강진기 칠성 수준이 십성공력이 되는 것이다.
------------------------------

이게 전반적인 무협지에서 말하는 일성 공력이니 십성 공력이니 말하는 개념이예요
최초의 무협지인 김용의 영웅문에서부터 전력을 다할 때 십성의 공력이라고 적었고
그 이후의 모든 무협지에서도 전력을 다할 때 십성or십이성 공력을 사용한다고 표현하고 있죠

솔직히 저도 십성공력을 사용한다는게 내 내공의 몇할이나 쓰는지 그런건 모릅니다
원래부터 1성=1할이 아니거든요

그냥 십성공력이란게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했지

십성공력이 100%의 공력인진 그런건 솔직히 저도 모르겠지만
단 1수에 100%의 공력에 선천진기까지 끌어다쓰는 동귀어진의 수법은 다른 무협지에서 종종 나옵니다.
단 한수에도 쓸려고 하면 모든 공력 끌어다 쓸 수 있어요

2018-12-14 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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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대통령

개인의 내공 성취를 열 단계로 나눴을 때 최종 단계가 '십성 공력'이라는 거 아닙니까?
다른 말로 100% 즉 10할 공력이라는 뜻이죠.
당간은 가벼운 일격에 70% 내공을 소모했고, 사패천은 동귀어진의 태도로 내공 전부를 올인했는데도 존자 둘을 처리하고 도주할 여유가 있었죠.
몇 할 공력이라든지 몇 성 공력으로만 펼칠 수 있다든가 십성 공력의 절기라는 건 사실상
'힘 좀 줬다', '하이리스크의 기술', '필살기'의 무협식 표현이나 다름없다 생각해요.
따지고 들면 끝도 없는 개념이라 의미없는 설전이라는 겁니다..

2018-12-14 2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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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갓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