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강룡전에서 암존이 혈맥 완치됬다고 봅니다.
강룡전에서 암존이 핑계를 댔던 부분은 딱 하나임.
팔 짤린 후 "팔 때문에 공력이 완전치 못했는가..." -> "온전한 10성 공력 폭렬대천이였으면 너도 무사하지 못했을거다.."
"작중 장면"만 봤을때 암존의 몸이 불편한 묘사, 독백은 팔을 짤려서 그덕에 10성 공력의 폭렬대천을 구사하지 못했다는게 전부임.
작중 드러난 암존의 생각
1. 용구홍 : 내상만 안입었다면...
2. 파천 : 놈들과의 싸움에서 파열된 혈맥 중 반절만 회복되었다면.. (물론 그 뒤로 "더 강한것"에 자연스럽게 파천신군 떠올리긴 했음.)
3. 강룡 : 팔만 안짤렸다면 완전한 공력의 폭렬대천이었을거고 네놈도 무사하지 못했겠지..
암존이 죽는 그 순간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암존이 강룡전에서 "혈맥"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묘사를 1도 찾아볼수가 없음.
전신혈맥이 파열된 구휘도 공손승을 만나서 금방 회복했는데
이미 "놈들과의 싸움에서 파열된 혈맥"의 반절 가까이를 회복한 암존이 공손승보다 못하지만 잘보는 의사를 만나서 혈맥을 완치했다는 가정은 왜 무조건 접어두는거죠?
파천신군한테 허무하게 당했으니 오히려 이를 악물고 회복에 힘쓰는게 정상적인 심리일텐데요.
"놈들과의 싸움에서 파열된 혈맥"이 정확히 어느정돈지도 모르고, 실제로 그 혈맥의 절반 가까이를 회복하자 파천신군의 절기 반절을 받아낼 정도입니다. 무슨 암존이 폐인 수준 된게 절대 아니에요;;
중요한건 강룡전에서 혈맥에 대한 요소를 1도 찾아볼수 없다는 점이고, 혈맥이 어떻게 회복했는지에 대한 추론은 독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
"강룡vs암존" 작중 묘사"에서 1도 찾아볼수 없는,
회상때 언급된 혈맥파열이 강룡전까지 이어왔다는 억측은 그냥 강룡을 어떻게든 평가절하 하고 싶은겁니다.
암존이 강룡전에서 "혈맥도 완치되고 팔도 안짤렸다면.." 이런 독백했다면 암존 혈맥파열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근데 없습니다.
용구홍,파천전,강룡전에서 각각 변명을 했는데
용구홍전에선 내상, 파천전에선 혈맥, 강룡전에선 팔 이였습니다.
팔때문에 공력이 완전치 못했다는 대사 자체가 두팔이였으면 공력 완전하다는거고, "혈맥"이 완치가 안된 상태였다면 당연히 온전한 공력을 뿜는데 영향이 미칠수밖에 없습니다.
파천전 이후에 치료에 몰입했느냐 어떻게 치료했느냐 이건 단순 독자의 추론 영역이지
어쨌거나 암존이 무슨 폐인 수준으로 혈맥 파열된것도 아니고 파천 절기 반절 받아낸 수준의 상태까지 왔으면 남은 혈맥도 회복하는데 시간문제라고 보고.. (단지 가속화 시켰겠죠 자기만의 방법이나 의사 도움 받아서.)
암존vs강룡 묘사에서 1도 찾아볼수 없었던 "혈맥파열"이 이때까지 이어왔다는건 억측이 맞습니다.
암존이 강룡한테 지고 "혈맥도 완치되고 팔도 안짤렸다면.." 이런 독백 안한 이상 그냥 팔만 고려하는게 맞습니다.
핑계 좋아하는 암존이 쪽팔려서 혈맥 완치 안됬다는거 강룡에게 숨길 이유가 전혀 없죠. 자기 독백도 속일 이유가 없고.
그리고 노화로 인해서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많이 떨어진건 누구나 인정합니다. 저도 당연히 인정합니다.
나중에 주변인 언급으로 혈맥 완치 사실 안됬다 이런게 나오지 않는이상 강룡전에선 팔때문에 완전치 못했다는것 빼고 다른 요소는 없다는 기본 조건으로 토론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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