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존의 문제점은 이런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 장운도 구휘의 트라우마때문에 "고지식한 강함"을 추구하며 이성이 없지만 깡화력 최강인 무공을 익히긴 하는데
결국 그 이성이 없다는 점에서 용비에게 패배하죠. 사실 당시 깡화력은 용비 이상이었고 설명충인 일죽거사 역시 이성이 없다는걸 문제 삼았을뿐
강함 자체에 문제를 삼진 않았죠. 실제로 이성만 갖춘다면 개방역대 최강자 탄생이라고 했으니. 단순 신체능력만은 개방역대 최강자라는 뜻이죠.
여기서 일죽거사의 한마디
"아무리 강한 짐승이라도 영리한 사냥꾼에겐 못당한다"
물론 암존이 장운처럼 이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공통점은 둘다 깡화력은 최강이지만 냉철한 판단력이 떨어진다는것
천존이 말한거나 일죽거사의 말이나 큰 맥락에서는 비슷한거 같은데
그나마 장운은 화력만이 다가 아니라는걸 깨닫고 위력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이성을 유지하는 법을 터득해 한층 더 발전한 뉘앙스를 풍기지만
암존은 끝까지 오직 화력만이 짱짱이라고 생각하고 죽어버림.
물론 암존이 이성이 없는건 아닌데. 결정적으로 저런 부분들이 떨어지니 천존에게 쓴소리를 듣는건가라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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