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는 만화로 봐라 좀
1.현실에서 허벅지는 급소인가?
동맥이 있고 동맥이 찢어지면 뒤지니 관통상을 당했다는 전제 하에 급소는 맞음.
2.만화와 현실이 같은가?
현실에서는 기경 8맥, 임독양맥같은 헛소리를 취급하지도 않으며 당연히 단전에 내공이 쌓이지도 않는다.
일단 만화에서도 사람이니 심장을 찔리면 죽고, 목이 잘리면 죽지만 물리법칙도 완전히 무시하는 만화에서 인간의 몸이 "정말로" 현실과 같다고 보긴 어렵다.
3.고수에서도 허벅지는 급소인가?
사실성을 중시하는 의학 만화라면 당연히 급소로 나올 것이지만 고수는 사실성을 중시하지 않는 무협만화다. 현실에서도 조폭들이 허벅지에 칼빵을 놓고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등, 보통 일반인은 허벅지를 딱히 급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수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고수에서의 허벅지 관통상은 경미한 상처는 아니지만 즉시 생명에 위협이 갈 상처 또한 아닌 것으로 연출된다. 마지막으로 암존, 파천, 강룡 셋 다 과다출혈은 언급도 하지 않는다. 마호산에 관한 이야기만 할 뿐.
4.결론
과잉해석을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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