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개인적인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차이 & 강룡과의 전투 상황에 대한 의견.
NENE | L:12/A:14
553/670
LV33 | Exp.8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4-0 | 조회 2,719 | 작성일 2018-06-12 18:37:22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차이 & 강룡과의 전투 상황에 대한 의견.

 

음 먼저 무명이 강하냐, 늙은 사패천이 강하냐에 대한 논란이 많음을 알고 있지만,

 

거기에 대해 제 "개인적인" 견해를 한번 적어볼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강함은, 

늙은 사패천 ( 만전 ) = 무명 > 늙은 사패천 ( 한 손 )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명이 단순 "무공의 강함" 이나 "육체적인 강함" 의 경우 "늙은 사패천 이상"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투센스나 노련함의 차이로 만전의 늙은 사패천과 거의 동급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일단 당시 사패천과 강룡의 싸움을 무명이 "끝까지 봤던 것으로 확인된 바" 와 함께, 사패천과 무명의 사이가 안좋을지라도

사패천에게 "폭렬 대천" 까지 배웠을 정도로 , 무명은 사패천과 오랜 세월을 보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무명의 "그 늙은이를 뛰어넘은 힘을 손에 넣었는데" 라는 발언은 정황상 "매우 신뢰도가 높다" 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강룡이 이후 무저곡 내부에서 "기공" 을 쓴 것에 대한 "대단하다" 라는 의미의 경우 

저는 정말 "조롱의 의도" 였다면, 막사평때 사패천에 대해 언급했던 것 처럼 사패천이 사용했던 것 보다 약하다

혹은 사패천 보다 못하다 & 사패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라는 씩의 언급을 했다고 보기 때문에

 

저 부분은 "무명에 대한 칭찬의 의미" 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나도 왠만해선 잘 쓰지 않는다" 라는 발언은

어느정도 무명한테 너무 "무모하다" 라는 의미로 썼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그건 조롱의 의미보단,

강룡 본인도 쓸수는 있는데 비효율적이라 쓰지 않는다 라는, 강룡도 가능한 행위. 라는 의미에 초점을 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는 이 부분들을 종합해서 볼때, 단순히 "무공의 경지나 위력" 만 본다면 늙은 사패천 보다

현 무명의 수준이 "근소하게" 나마 더 높지 않을까 라고 보는 편 입니다.

 

단지 사패천과 다르게, 강룡의 투기를 보는 순간 "크게 움츠러 들었던 부분" 과 팔이 날라가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최선의 대응을 하던 사패천과 달리

너무 저돌적이고, 쉽게 이성을 잃어버리는 부분을 감안해서, 종합적으로는 "만전의 늙패천과 동급"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강룡이 "사패천" 건에 대해서는 "엄청난 고전끝의 승리" 를 한 반면, 어째서 "무명한테는 그렇게 쉽게 압승을 했느냐" 에 대해서는

 

저는 2가지 이유를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마음가짐의 차이" 입니다. 

 

사패천 전의 경우 강룡이 "혈비공" 을 키긴 했지만, 이것 조차 "혈비공을 키지 않으면 되려 죽임을 당하는 상황" 까지 몰렸기 때문에 사용했으며,

파천신군에게 죄송하다며 사용한 것. 그리고 이후에 막사평에게 말하기를 "사패천과 자신이 생사결을 할 이유가 없었다" 라는 발언을 통해

 

사실상 사패천과의 싸움은 "진짜 자신의 의지로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움직였다" 기 보다는,

"상황상 어쩔수 없이" 상대방을 죽인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사패천은 강룡보다 훨씬 많은 난전을 겪으며 쌓아온 "노련미와 전투센스" 를 통해,

전투 내내 강룡의 "어리숙함" 을 지적하며 강룡에게 확실하게 데미지와 치명타를 누적 시켰기 때문에 강룡이 그렇게 고전했지만

 

무명전의 경우, 단순히 누군가에 의한 혹은 상황상 어쩔수 없음이 아닌 강룡 본인의 "진짜 의지" 로 상대방을 확실하게 제압할 생각으로,

사패천 전과는 다르게 일순간의 주저나 망설임이 없는,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자비나 틈을 주지 않고" 전력을 보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당시 입었던 상처의 "종류" 입니다.

 

먼저 무명과 전투 직전 제운강에게 받았던 데미지나 상처는 사실상 전부 "외상" 입니다.

 

: 그렇기에 작중에서 묘사되기를, 기의 부족이나 내상으로인한 "피토" 나, "가뿐 숨" 같은 것은 없고,

창백한 피부 ( 외상으로 인한 과다 출혈 ) 등에 대한 묘사가 더 돋보였습니다.

 

 

그에 반해 "사패천" 과의 싸움에서 얻은 상처는 "내상" 의 비중이 컸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사패천이 "직접 묘사" 로 강룡의 몸속 내부를 휘젓기도 했으며, 내상과 중첩 공격으로 인해, 기를 흐트러 뜨리면 "주화입마" 에 빠지게

된다는 언급 조차 직접 나와 있습니다.

 

파천신공 자체도 작중 언급으로 "많은 기의 소모" 를 동반한다고 언급되었으며, 강룡 본인의 전투스타일도 "내공을 사용한 전투"특화 되있기 때문에,

 

"외상" 보다는 "내부 기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내상" 의 쪽이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저 배를 쑤시는 내상을 입은 이후로는, 사패천과의 "외공" 대결에서 어느 한쪽이 밀린게 아닌, 서로 밀렸을때도

 

단순히 "크윽" 이라는 소리를 내며 힘들어 한 사패천과 달리 강룡은 "피토" 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강룡의 "내상" 이 상당히 크다는 장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제운강& 무명과의 전투때는 단순히 외상과 과다출혈로, 얼굴이 창백했던것 외에 다른 힘들어하는 반응이 없었던 강룡이

 

틈틈이 저렇게 힘들어 하며 가뿐숨을 내쉬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내상으로 인한 데미지가 크다는 부분은 "절기의 사용" 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운강&무명 과 전투할 당시 사용했던 "묵륜공" & "무저곡" 을 사용 했을때는

 

 

: 기술을 시전할때는 물론이고, 기술 시전으로 인한 기의 소모가 컸을텐데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는 기색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사패천과 전투할 당시는 상당히 다릅니다.

 

먼저 사패천 전에서 사패천의 "묵륜공" 의 경우...

 

: 단순히 "묵륜공" 하나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뿌득" 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강룡이 상당히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무저곡의 시전 연출 역시....

 

: 아직 사패천의 기술을 삼킨것도 아니고 단순히 "시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핏줄이 올라오며 "효과음" 과 함께 강룡이 매우 힘들어 합니다.

 

이 부분은 "내상" 으로 인한 상처가 "내공을 끌어올리는데 심각한 영향" 을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패천의 전투가 끝난 직후 강룡은 "직접" 언급으로 "내상으로 인해 내공을 끌어오는데 무리를 했다" 라고 발언을 합니다.

 

 

 

이제 정리해보자면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경우 두명의 종합적인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 누가 근소 우위인지에 대해서는 개인 견해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은 쉽게 잡고, 사패천에게는 크게 고전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1. 어쩔수 없이 임하는 전투의 자세와, 진심으로 임하는 전투의 자세의 차이 - 이 부분은 과거 용비불패에서 "용비" 를 통해서도 나온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2. 외상을 입고 싸우는 전투, 내상을 입고 싸우는 전투의 "차이" - 강룡은 "내공을 위주로 싸우는 타입" 이기 때문에 외상 보단 내상에 특히 더 치명적입니다.

 

 

여러모로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른 의견도 얼마든지 덧글에 주시면 토론 가능합니다~

개추
|
추천
14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김진우
정성글 선추천후 읽습니다.
님같은 분 덕에 "고수 게시판" 이 제기능을 하네요.
2018-06-12 18:38:34
추천1
[L:12/A:14]
NENE
일단 선 추천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칭찬은 여러모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2018-06-12 18:42:02
추천0
갓진홍
정말로.... 명쾌한 글입니다.

류기운&문정후 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정말로 기뻐하실 겁니다..
2018-06-12 19:05:55
추천2
[L:12/A:14]
NENE
여러모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작가님 중 누군가가 진짜 보신다면 여러모로 영광일 것 같네요...
2018-06-12 19:08:34
추천0
[L:17/A:59]
알파테크닉
매번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6-12 19:12:27
추천0
[L:12/A:14]
NENE
감사합니다!

ps : 메인이 아주 멋지시네요. 흠흠
2018-06-12 19:15:41
추천0
[L:27/A:83]
dkdkdkdk
글쓰는능력이 아주탁월하셨군
근데 사패천한테 광폭뢰맞은것도 한몫했을듯요
2018-06-12 20:30:03
추천0
[L:12/A:14]
NENE
칭찬 감사합니다!

광폭뢰 직빵한건 아닌 느낌이라서 뺏는데 확실히 광폭뢰 떄문에 부담이 증가했겠군요 흠무..
2018-06-12 21:37:42
추천0
[L:27/A:83]
dkdkdkdk
글고 사패천의대해 마호산에대한걸 듣기전까지는 아직 망설임이 좀남아있긴했지만
후에 사패천의 정체를 알고 아닌게 아니라 처음부터 정체를 알았더라면!! 이때부터는 전력을다했다고 보면될까야?
근데 내상과 외상의 차이가 저런건지는 오늘 처음알았어요
저런의미부여는 별다르게 안해봤는데 ㄷㄷ
2018-06-12 20:34:14
추천0
[L:12/A:14]
NENE
옙 아마 전력 언급했을때 그때 부터 전력 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묵륜부터 무저곡까지 꺼낸거 보면 그쯤부턴 망설임 없이 전력을 쓴것 같은데,

이미 그 전에 받은 내상 때문에 출력 올리는데 제한 및 사용 후 후유증도 컸던 것 같습니다.

내상은 보통 무협지에서도 상당히 큰 문제로 보는 견해도 많고 ( 내공을 끌어올리는것 자체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주화입마 언급이라던가, 강룡이 내공위주 싸움법을 써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2018-06-12 22:05:25
추천0
우리god파천
훌륭하십니다 류기운 그 자체 ㄷㄷ
2018-06-13 20:12:57
추천0
[L:12/A:14]
NENE
그렇게 좋게 봐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만족하셨다면 다행입니다~
2018-06-13 20:19:09
추천0
설정상
역시 고게의 하나쁀인 정상인다운 매우 리스팩한 연구글이네요 ㅎㅎ
2018-06-14 18:09:00
추천0
[L:12/A:14]
NENE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여러모로 만족스럽네요~
2018-06-14 18:55:29
추천0
슬픈오징어
정말 양질의 글이네요 항상 즐겨읽도록 하겠습니다
2018-06-14 19:17:37
추천0
[L:12/A:14]
NENE
높은 평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2018-06-14 19:19:35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 일반  
개인적으로 용불&고수 세계관에서는 "정파" 보다는 "사파" 취급이 더 좋게 느껴진다랄까요.... [7]
NENE
2018-06-21 1-0 1396
5 스포  
제운강과의 전투에서는 강룡은 특별히 심한 내상을 입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66]
NENE
2018-06-14 14-1 1924
4 스포  
개인적으로 앞으로 원하는 전개는.... [1]
NENE
2018-06-13 2-0 199
3 스포  
근데 이렇게 되면 ㄹㅇ 천존이랑 암존 우열은.... [7]
NENE
2018-06-13 0-0 348
일반  
개인적인 무명과 늙은 사패천의 차이 & 강룡과의 전투 상황에 대한 의견. [16]
NENE
2018-06-12 14-0 2719
1 일반  
뜬금없지만, 사실 "용구파강" 은 어느한쪽을 까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14]
NENE
2018-06-08 1-0 300
  
이전검색
1
계속검색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