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리보기에서 나온 일각의 대사...
“설...마 정말 살아 있었던 건가...?”
“정말”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을 보면 이미 대주교가 살아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것이고 정말 눈 앞에 대주교가 등장했기에 저런 표현을 썼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소문은 율무기가 두차례에 걸쳐 보낸 편지에 있었던 내용이구요. 잠영술로 조사를 끝낸 일각이 마교와 관련된 것은 없어 보였다라고 한 점과 오늘 미리보기를 조합해서 편지의 내용을 추측해 보자면 마교 대주교가 대마교전에서 죽지 않고 살아 있었고 신파천문의 배후에 있으며 다시 무림에 위기를 몰고 올 것이다 이런 내용 아니었을까요..??
용비가 편지를 보고 사실이면 “또” 엄청 죽어 나가겠구만 이라고 한 것도 다시 보면 용비는 대마교전이후 신선림에 들어가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기에 용비 기준에서 “또”라는 표현이 나오려면 대마교전을 회상하며 얘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 : 용구일은 대주교가 살아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을 한 것.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여지껏 알고 있던 대주교의 위엄이면 저런 편지를 보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더라도 저렇게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것인지... 대주교가 생각보다 그리 두려운 존재는 아닌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