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룡이 환사 안 죽일 거 같음
나는 용이가 지금의 불완전한 상태에서 벗어나 최종적으론 파천이 원했던 다른 것에 흔들리지 않는 상태가 될 거라 보거든?
왜냐하면 지금 강룡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사천왕에 대한 복수심인데 파천은 이걸 원하지 않았고 용이가 그 누구보다 좋아했던 파천이 강룡에게 원했던 건 흔들림 없이 사천왕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었잖아
최종적으로 성장한 강룡이 정신적으로 성장해 자신의 복수심에 벗어나고 환사가 만약 완전한 악인이 아닌 참회와 속죄의 기회가 있는 존재라면 강룡이 복수심에 벗어났다는 것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죽지않고 살 수 있다고 봄
그리고 일단 환사는 예린이랑 관련이 있잖아?
문을 열어서 뭘 할지는 모르겠는데 갠적으로 환사의 소망은 천하 재패 대주교 부활 같은 것이 아닌 예린이 엄마의 소생 같은 목적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그냥 내 느낌인데 최종적으론 마다라처럼 결국 계획을 이루지 못하고 다른 흑막(옥천비?)에게 당하는 역할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아마 다른 고게이들도 환사 최종보스 가능성은 좀 낮게 볼 거임
지금 가우복 도착한 거 보면 예린이도 천곡산에 올텐데
개인적으로 스토리 예상 좀 해보자면 이번에 강룡이 교룡갑의 이간질에 당해 흑화해서 혈비를 잔혹하게 죽이지만 예린이와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돌아오고 강룡의 과거가 풀리며 자신이 가야할 올바른 길을 깨달으며 여태까지 정신적으로 겪은 문제들이 해소
환사와 성심천녀의 과거가 나와 예린이와 점장님과의 관계가 나오며 환사는 죄를 많이 저질렀지만 악한 목적이 아니었으며 환사가 귀영처럼 속죄하고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복수심에 벗어난 강룡은 죽이지 않고 용서 마무리로 대주교? 또는 다른 존재랑 최종 성장한 강룡이 전투를 하고 끝날 거 같음
그리고 용이가 저번에 뒤에 교룡갑이 보이더니 뒤돌아보고 불상을 오랫동안 본 적이 있잖아 그 전에 교룡갑의 허상이 강룡의 살인에 대해 얘기하며 그거 괜찮음 ㅋㅋㅋ 원래 죽이는 게 당연한 거임 ㅋㅋ 설마 지금 느그스승 부정함? 이라며 정신적으로 강룡을 몰아붙인적이 있는데
나는 이후에 그 교룡갑이 뒤에 나타나고 뒤를 돌아보니 교룡갑은 없고 불상이 있다는 게 지금 자신을 괴롭게하는 것에서 벗어날 방법 또는 강룡의 미래를 암시하는 거라고 봄
불상하면 뭐가 떠오르냐
불교에서 추구하는 것은 번뇌에서 벗어나 해탈에 드는 것이고 자비와 불살을 중요시하잖아
작가가 위와 같은 의미로 불상을 그린 것이라면 강룡이 최종적으로 자신의 번뇌(복수심)에서 벗어나고 여태까지의 강룡을 상징하던 불살성을 다시 되찾아 자신의 복수 상대를 용서하고 자비를 배푸는 걸 암시하는 게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