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엔 용비불패를 좋아했었다. [나의 고수 일기]
비록 고수를 본 후에 본 작품이긴 했지만,
용불을 보면서 보는 내내 웃고 울었다.
특히 적성이 죽는 장면과 용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느꼈으며
외전까지 잘 마무리되어서 좋았고 주인공 용비 외의 주인공들도 각 캐릭성이 돋보인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고수에 용비가 등장했을땐 너무 반가웠고..용이가 잘 지낼 수 있게 잘 대해준 구휘와 용비,그리고 구무림인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마음은 고수게시판에 오면서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용딱이들의 비도덕적인 행동들과 만행들 때문에 시작되었다.
당시에 나는 고수게시판에서
강룡을 용불 시점 용비나 구휘에겐 상대조차 안된다는 식의 글들과
그들이 주장하는 서열에서는 강룡과 파천신군은 장운보다 약했고,
그들이 악의적으로 주인공을 까내리는 모습을 보며
점점 나도 모르게 강룡을 옹호하려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용비와 구휘가 싫어지게 되었으며..
그들이 강룡뿐만 아니라 그의 스승인 파천신군을 빈집털이라면서 구무림과 비교하며 악의적으로 까내리는 모습과
최근까지도 불구신군이니 뭐니하면서 파천은 천칠급 이라는 사람들을 보며
점점 더 용비불패가 싫어졌으며,
정말 좋아했던 용비와 구휘가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용비와 구휘때문에
용비불패 때문에
배려심 깊고 남을 도울줄 아는 강룡과
그를 올바르게 키워준 그의 스승인 파천신군이
비하당하고,비교되고,까내려지는게 너무 싫었고
결국 내 마음 속에서 용비와 구휘는 떠나게되었다.
그렇게 나는..
서서히 악마가 되기 시작했고
그리고 현재 나는
혈비가 용비와 구휘의 사지를 절단해 고통스럽게 죽여버리거나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남아있는 구무림 망령들도 시체로 만들길 기대하고 있다.
하루빨리 구휘 용비가 뒤졌으면 좋겠고,
유골이 된채로 나왔으면 좋겠다.
틀딱 늙은이 개씹퇴물인 똥비와 똥휘는
혈비성님에게 능지처참을 당한후 시체가 썩은 후에 진가령에게 그들의 유골을 관에 실어서 보내서
진가령이 충격을 좀 먹고 구무림 수준이 얼마나 낮고 형편없는지 아주 철저하게,
그리고 처절하게 깨달아야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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