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존의 부상...
글을 쭉 보다 보면 다들 기혈이 쉽게 낫는다라는 식의 글이 많이 보이네요
기혈이란게 내공이 지나가는 길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혈이 잘못되는 건 무림인에겐 큰일 인거죠
그리고 기혈이 잘못되면 고치기도 힘듭니다
공손승같은 신의가 와서 치료를 해주거나 아니면
소림의 대환단이나 무당의 자하신단같은 희대의 영약을 먹고 운기요상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절정고수가 자신의 내공을 이용해서 잘못된 기혈을 바로 잡아주거나 해야
간신히 나을 수 있는 그런 부상이죠
그리고 기혈이 바로 잡힌다고 모든게 부상당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다 나은 상태에서 꾸준히 또 수련을 해야 예전의 실력으로 돌아갈수 있죠
예를 들어 축구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가 치료를 해서 나았다고 금방 예전의 기량으로 뛸수 없고
꾸준한 재활치료와 훈련으로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는 것과 같죠
아무튼 암존의 경우도 보면 일단 이유가 어쨋든 마교대전의 일로 무림에서 거의 공적과 같은 상태였을테니
공손승이 치료해줄리도 없고 대환단이나 자히신단같은 영약은 소림이나 무당에서도 엄청 귀한거라
보안이 장난이 아니죠
그렇다고 어느 절정의 고수가 암존을 위해 자신의 내공을 써가면서 낫게 해주겠습니까
그러니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기혈을 잡았을테니 치료가 느리고 완쾌는 꿈도 못꾸는 그런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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