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암존에게 말한 천존의 대사는 암존 본인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천존이 어떻게 암존이 마교대전 이후 파손된 혈맥중 절반만 복구됐다면...뭐 이런 말을 들었겠습니까.
이건 그냥 암존이 예전 천존에게 비슷한 말을 들었고 그때 암존 머리에 박힌 무의식적인 생각이 천존의 형상을 통해 말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암존도 용구홍을 생각하며
내가 몸상태만 멀쩡했다면 니놈들이 감히 나를 넘볼수나 있었겠느냐 라고 한 것이나
천존에게 들은 절대자의 상에 부합하는 인물로 파천신군을 떠올린 다음 애써 부정하며 내가 파손된 혈맥중 절반만 복구 했다면! 이라는 핑계를
대고도 무의식적으로는 본인도 그냥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한 모습이 나온 것으로 봐야 합니다.
즉 암존은 머리로는 내가 몸 정상이었으면 이겼어! 라고 생각했지만 가슴으로는 그건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자신도 내심 알고는 있었다는 거죠.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