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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진강은 강룡이랑 비교만 해도 멘탈이 좀 많이 아닙니다
이클루시앙 | L:0/A:0
15/430
LV21 | Exp.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1 | 조회 963 | 작성일 2017-05-16 0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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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진강은 강룡이랑 비교만 해도 멘탈이 좀 많이 아닙니다

경험이 딸리는 것은 그렇다 치는데 거기서 파생되는 흔들림이 너무 큽니다. 당장 암존과의 싸움이 첫 생사결이었던 강룡이랑만 비교해도 답이 나오죠. 육진강은 심각한게 용비의 변칙적인 전투법이나 그런 것에 당한게 아니라 용비가 잘 버티고 본인 의도랑 다르게 전투가 흘러가니까 딱 당황한게 뻔히 보이더니 급기야 정면 대결에서 무공 위력이 밀립니다. 이건 본인이 전투에 100프로 집중하지 못한 거라고 볼 수밖에 없죠. 적어도 강룡은 암존이 너무 쎄다고 본인 무공 위력이 떨어지는 추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암존 역시 그런 태도를 보였다면 무극신마전에서 그냥 골로 갔겠죠. 육진강은 솔직히 좀 너무했습니다....무공이 최강급인 것은 맞는데 애초에 멘탈 좀 흔들리면 그 무공을 다 발휘도 못합니다. 황실대장군이라는 직책 때문에 본인이 직접 나서는 것은 진짜 툭치면 죽을 허접들하고만 싸울 때뿐이라 강적과의 전투에 대한 감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죠 이건..... 그래도 강룡은 파천에게 배우고 무림에 나온지 얼마 안된 상태였고 도겸이나 소진홍은 몸풀 정도는 되는 상대였고 암존은 무림 최강으로 불리기 전까지는 분명 목숨을 걸진 않아도 절대 방심은 할 수 없는 상대들을 이겼을 겁니다. 양민학살만 한 사람에게 무림최강이라는 칭호가 붙을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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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과실로
무공에 위력을 못냈다는 묘사가 있었나요?
이건 상대가 못내게 했다고 표현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감
몇번 받아치니까 당황하고 멘탈 흔들렸던건
사실이긴 하지만...
2017-05-16 01:01:38
추천1
이클루시앙
순수하게 용비가 못내개 한 거라고 하면 말이 안되죠. 용비가 무슨 디버프기를 가진 것도 아니고 장운이든 뢰신책이든 구휘든 다른 고수와 싸울 때 단 한번도 그런 걸 보여준 모습이 없는데요.

용비 육진강전 후반부 보면 용비의 기세에 눌린듯한 모습까지 나오면서 그냥 정면에서 꽝 붙는 기술까지 위력에서 밀려 버리는데 이건 뭐.....
2017-05-16 01:08:0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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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무공을 알고 싸운것도 육진강 전이 처음이였으니까요...
무공의 헛점을 이용했다고 한다면 앞 뒤가
얼추 들어맞지않나요?
멘탈적인 부분에서 약점을 보인건 사실이지만
모두 육진강 과실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2017-05-16 01:17:19
추천0
이클루시앙
지가 알아서 당황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데 이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 잘못이죠.

당장 강룡도 혈비공 쓰기 전까지는 암존이 다 아는 무공들로 싸웠습니다. 오히려 서로 무공 알고 있던 육진강 용비 케이스보다 더 불리했죠. 그래도 육진강 같은 추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용비가 무공의 헛점을 이용했다면 최소한 그에 맞는 묘사라도 나왔어야지 나온 건 그냥 정면에서 몇번 부딫히더니 육진강이 당황하고 또 정면에서 쾅쾅 거리더니 밀리는게 다였죠. 그렇게 정면에서 쾅쾅 거려놓고 헛점 찔렀다면 그거야말로 만화의 헛점....
2017-05-16 01:21:5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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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다른 애들은
딱히 대비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육진강한테 쓴 방법을 쓸 수 없었을거라고도 볼수 있겠네요
탈영할때부터 구상해뒀을텐데
2017-05-16 01:23: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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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단순하게 따지면 한 쪽은 알고
한 쪽은 모르는 승부가 더 불리하다고 볼 수 있으나
알고있음에도 대비를 하지 않은자와
대비를 한 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죠
암존은 자기 무공으로 찍어누를 생각만 했지
딱히 파천신공에 대한 대비를 한거 같진 않아서요...
2017-05-16 01:35:3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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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적인 요소가 아예 없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굳이 육진강이 아닌 누구라도 흔들릴만한
상황이였다고 말씀 드리는거죠
자기보다 한참 약한 애가
자기 공격 다 받아치고 전열을 가다듬을 틈도
안주는데 당연히 어버버하다가 지죠
강룡 암존전은 암존이 가지고 놀 생각으로
힘 조절 했으니까 용비 육진강전보다 비벼져 보이는게 당연한거구요
2017-05-16 01:42:05
추천0
이클루시앙
용비도 까놓고 작중에서 뭔가 노려서 카운터를 쳤다는 어떤 묘사도, 구경꾼인 천존의 언급조차도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무공의 헛점이 찔려서 파훼를 당한 거라면 육진강이 속으로 경악하는 장면이라도 넣어줬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죠.

위에서도 적었지만 정면에서 쾅쾅 거리다가 육진강이 혼자 멘탈 깨지더니 또 쾅쾅 거리면서 정면에서 밀리는데 그게 상대방 무공 대비해서 파훼법 마련한 결과라면 무협 만화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의 최악의 연출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무공에 대한 파훼가 어떤 식으로 표현 될 수 있는지는 열혈강호에서 담화린 vs 백강에서 잘 나왔죠. 그리고 문정후 작가님이 그런 연출을 못할 분도 아니고요.
2017-05-16 01:42:28
추천1
팩폭픽폭
딱히요 정면으로 붙딪혔다는 묘사는
용비가 우세를 점했을때부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부 다 옆으로 쳐내거나
튕겨내는 묘사 밖에 없었죠
정면으로 부딪혔을 때는
백이면 백 용비가 다 박살났습니다
육가창식이 튕겨내기만 하면
답이없는 개노답 무공이 아니라면
용비는 육진강전에서 엄청난 대비를
해뒀었던게 맞습니다
2017-05-16 01:48:55
추천0
이클루시앙
자기보다 더 약한 애가 잘 버틴다고 멘탈 깨지는건 멘탈 호구라는 것밖에 안되죠.

암존은 자기보다 약하던 놈이 갑자기 자기만큼 쎄져서 팔 짤라 버렸는데도 마지막까지 분전했습니다.

고작 저 정도에 당황해서 진신무공을 다 못썼다는 것 자체가 유례없을 정도의 멘탈호구라는 겁니다. 당장 용불 고수 세계관 통틀어가 육진강이 유일무이합니다. 아니 사실 숱한 무협작품을 봤지만 육진강 같은 케이스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도 못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위에 적으신 대로 용비가 육가창법의 파훼법을 알아내서 그걸 기반으로 육진강 몰아붙였다는 묘사나 언급이라도 나왔으면 육진강이 이렇게 호구가 될 일도 없었고 용비 짱짱이라고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 테지만 그런 묘사도 아예 없고 말이죠....
2017-05-16 01:51:24
추천1
팩폭픽폭
아뇨 다시보니까
아예 정면으로 맞부딪친적이
한번도 없군요
정면승부를 피하는 묘사가 한번도
없었던 용비가 왜 육진강 전 때만
정면승부를 피하고 다른 부분을
노렸을까요...
2017-05-16 01:52:35
추천0
팩폭픽폭
묘사가 없더라도
육진강전은 정황상
대비를 할 수 밖에 없던 상황 아닌가요?
천존조차 모든게 큰그림이였던건가
라고 작 중 최고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는데 말이죠
2017-05-16 01:54:36
추천0
이클루시앙
튕겨내는 것 자체가 그럴만한 힘과 위력이 된다는 거죠.....흘려내는 것도 아니고요. 당장 명륜공이나 광폭뢰를 튕겨 내는 그림 상상해 보세요.

육가창식이 튕겨내면 위력이 급감하는 쓰레기 무공이 아닌 이상 너무 빈약한 주장입니다
2017-05-16 01:55:32
추천1
팩폭픽폭
육진강 멘탈이 강하다고 말씀
드리는게 아니라
그래도 이유없이 기세 싸움에서 밀려
제 실력 발휘도 못하는 찐따만은
아니라는겁니다
거의 준찐따급이긴 했는데
완전히 호구급은 아니라고 봐요
2017-05-16 01:56:28
추천0
이클루시앙
큰그림은 육진강을 꾀어내는 것+용비가 과거를 떨쳐내지 못했다는 걸 훼이크로 쓴 것이었죠. 이렇게 실제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다 합당한 묘사나 대사를 넣어줬습니다.

게다가 전투 지켜보던 천존도 자기 생각 정정하면서 한 말이 경험차이입니다. 하다못해 거기서라도 용비가 큰 그림 그려서 준비도 많이 했구나...라고 했으면 모두가 납득할만한 설명이었겠죠
2017-05-16 01:57:59
추천1
팩폭픽폭
후 그만합시다
필력이 딸려서
제 멘탈도 박살 날거같네요
님 말도 상당히 일리가 있는데
백퍼 육진강 과실이라고는
도무지 생각이 안들어서요ㅋㅋ
2017-05-16 01:59:34
추천0
이클루시앙
이유가 없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자기보다 약해서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 놈이 자기가 죽이려고 해도 안죽으니까 흔들린 거죠.

당연히 무림초짜라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강룡이가 저랬으면 역시 무림초출 신출내기 ㅋㅋㅋ 하는데 강룡은 안그러는데 육진강 같은 인물이 저래 버리면 와...쟤 뭐냐가 되는 거죠.
2017-05-16 01:59:57
추천1
이클루시앙
제일 큰 요인은 육진강이 용비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죽일 수 있는 상대라고 규정 짓고 있던 거라고 봅니다. 사실 이게 90프로 정도 된다고 봅니다.
2017-05-16 02:02:53
추천0
로열로더
육진강이 용비의 구룡아나 최소한의 흑산포라도 받아치는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모를까
용비도 절기하나 안쓰고? 못쓰고? 털려버린거라
이후 결투를 보면 육진강이 아니라 진짜 육찐따임.
암존은 팔짤리고서도 할꺼 다 해보고 죽었는데 육진강은 그냥 이후 기술 하나도 없이 어버버 타다가 목숨구걸.
2017-05-16 01:03:35
추천1
팩폭픽폭
요약: 용비가 잘한게 아니라 육진강이 못한거다
2017-05-16 01:05:23
추천0
이클루시앙
솔직히 과장 안섞고 구휘전이 훨씬 치열했죠....
2017-05-16 01:09:16
추천1
팩폭픽폭
용구전은 ㅂㅂㅂㄱ죠
2017-05-16 01:37:42
추천0
벼르곤
육진강과 용비의 대결은 책 분량 때문에 양을 대폭 줄였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만약 사실이라면 그정도로 허무하게 발릴 캐릭터가 아니었다는 얘기인데 ㅋㅋ

진짜 서로 최고 절기 대결까지 오갔다면 역대급 명승부였을텐데 상당히 아쉽긴 함.
2017-05-16 01:12:02
추천0
이클루시앙
솔직히 아무리 그 장면 다시봐도 용비가 오오오 짱이다 하기 보다는 무공도 더 쎄다며 그렇게 얼척없이 털린 육진강이 호구로밖에는 안보입니다 ㅠ ㅠ 좀 분량을 더 썼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2017-05-16 01:13:28
추천0
[L:59/A:228]
애새끼들
예상외의 반격에 당황해가지고 초반부때 힘의 절반도 제대로 못내고 호구같이 당하는 꼴이 ㄹㅇ ㅋㅋㅋㅋ
2017-05-16 01:18:58
추천0
벼르곤
만화 시장의 한계일지도..

솔직히 용불 본편부터 외전까지 어떤 싸움을 통틀어 봐도 강룡vs암존 만큼 분량이 긴 대결은 하나도 없죠.

용구의 대결 역시 구휘가 본격적으로 최고절기로 상대하겠다고 하자마자 그 과정은 모조리 생략되고

마지막 부분에서 서로 최고절기로 마무리 했고..

구휘vs잔월도 강렬하긴 했지만 상당히 짧고 굵게 끝났죠..

웹툰이었다면 훨씬 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을텐데..
2017-05-16 01:20:08
추천0
설정상
암존은 방심은 안하죠....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애초에 수많은 무림인들을 거쳐 존자급의 자리에 올랐다는거 자체가 기본적으로 육진강같은 멘탈은 벗어난지 오래된 자들이죠.

육진강은 그냥 말그대로 힘만쎔. 끝
2017-05-16 01:43:53
추천0
이클루시앙
방심해서 팔 짤렸잖아요....;;;ㄷ
2017-05-16 01:51:50
추천0
설정상
그니까 그게 강룡같은 특이케이스일때는.방심이ㅡ약점으로 작용하지만 일반적인 초고수와의 대결에선 그럴일 없다는 말이죠
2017-05-16 01:53:12
추천0
Van물질
읽어봤는데 여러모로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제가 육진강이란 캐릭터를 많이 편애하긴 하는데 인정할 부분은 인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ㅜ

님 말씀대로 육진강은 개맞듯 맞고 비틀거리는 용비가 저력을 보이자 거기에 당황하며 차츰 밀리기 시작했죠.. 확실히 방심해서 혈비공 강룡에게 말을 뜯기는 실태를 보이긴 했으나 태세를 가다듬고 다시 비등한 자웅을 겨루는 암존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다만 실드를 어찌어찌 쳐보자면 육진강이란 인물이 지닌 그러한 약점이 그토록 크게 작용한 건 용비라는 특이케이스의 경우이기에 가능했거나 용비라는 인물이 지닌 내력의 덕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대장군이 아무 상대에게나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죠 그 예로 망향척살단이라는 결코 무시 못할 실력자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흔들림 없는 강함을 보여줬고 뭣보다 그러한 상성이 여러 힘든 조건을 만족시켜야 나올 수 있는게 아니라면 천존이 뒤늦게 "설마!"하며 꺠닫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용비불패와 고수를 통틀어 생사결의 경험 유무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확실하게 웃도는 실력 차이를 그렇게 상성으로 극복한 예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만큼 용비의 경우가 특이케이스라고 하는 주장에 신빙성이 실려있다는 거겠죠 뭣보다 대장군 스스로가 용비를 쉽게 죽일 수 있다, 자신보다 하수다 라는 방심의 전제 또한 컸다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여러모로 제 의견의 요점은 대장군의 흔들림과 그 추태는 확실히 약점이라 할 수 있으나 용비와 같은 결국 일방적일 정도로 뒤집히는 그림의 케이스가 다른 인물들에게도 통용될 가능성은 크지않으며 뭣보다 용비라는 인물이 지닌 내력의 덕이 컸기에 이러한 구도를 타 인물들에게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하는 것은 어느정도 무리가 있을 겁니다

그런만큼 육진강 본인이 암존과도 같은 극강의 실력을 지닌 인물과 싸운다면 오히려 사력을 다해야 하는 싸움인만큼 용비처럼 어정쩡한 흔들림이 없을 가능성도 무시못하지 않을까 하거든요 대장군이 지닌 유일한 생사결의 유무를 그토록 깊숙히 파고들수 있는 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한 암존이니까요

더군다나 용비와의 싸움도 대장군이 용비에게 한 번은 손속에 정을 베풀어 살려주었기에 뒤의 방심과 멘탈 흔들림이 가능했으므로.. 실질적으로 이런 약점이 과연 육진강 공략에 있어 가능성을 열어주는 활로는 될지언정 크게 저평가 당할 여지는 없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이건 제 빠심이 좀 들어갔네요 ㅜ)
2017-05-16 20:08:50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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