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아직까지 쳐물고 늘어지네 ㅋㅋㅋ
초신성드립을 표현의 일종(비유, 과장, 역설)로 받아들이지못하면 사회부적응자임. 그러니까 수능 ㅈ말아서 지잡대나오고 34살까지 무직인거야 왜냐면 문학에는 90퍼정도가 그런 표현을 쓰거든.
해하가에서 항우의 힘을 표현할때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한데(力拔山兮氣蓋世)"라고 나온다.
두보는 이백(李白)을 "붓을 들면 비바람이 놀라고 시가 완성되면 귀신이 울고 갔다(笔落惊风雨,诗成泣鬼神)"고 묘사했고
이백은 추포가(秋浦歌)에서 "백발 삼천 장 시름 때문에 이처럼 자랐나니 알 수 없구나 밝은 거울 속의 몰골은 어디서 가을 서리 맞았는지(白髮三千丈 緣愁似箇長 不知明鏡裏 何處得秋霜)"라고 한다.
그럼 이백과 두보는 정신병자인가?
아 이백과 두보가 누군지도 모르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어허 저거, 물이 끓는다. 구름이 마구 탄다."
-이태극, 낙조-
"억 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째질하여"
-유치환, 바위-
"춘천을 손바닥만하게 알았나 봐요."
-김소운, 가난한 날의 행복-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이육사, 절정-
여기서 한번이라도 본 시구 없겠네?
그 논리대로면 여기있는 시인분들 전부 정신병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끈 짧은티 그만 쳐내고 찌그러져서 눈팅이나 하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