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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58화
반짝가루 | L:33/A: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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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0 | 조회 453 | 작성일 2024-03-11 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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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58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2&sn1=1&db_sel=anime&r_type=&num=&divpage=13&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4173

 

시체와 잔해가 사방에 흩어진 채 힘없이 떠다니고 있었다. 참극의 흔적만 남은 우주 한복판에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두 존재가 서로에게 창을 겨누는 중이었다.

 

"무량대수의 오래된 성창... 아따끄."

 

※ 철륜왕 ㅡ 탯 하가타(Tat Hagata)

 

기계로 된 갑옷을 입은 쪽이 그렇게 중얼거리자 정말로 무량대수無量大數의 창이 허공에서 솟아났다. 그러나 기세 좋게 날아가던 창들은 상대가 두른 검은 로브에 닿자마자 사방으로 튕겨나갔다.

 

"내가 다 민망하군... 아무리 숫자가 많다 해도 본좌의 용포 앞에선 수수깡이나 다름없느니라."

 

※ 천축 용병단장 ㅡ 제천대성

 

제천대성이 그렇게 비웃자 하가타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숫자가 많다고? 아직 시작도 안 했거늘... 불가설전*의 오래된 성창, 아따끄."

 

* 10^(7×2^120)

 

불가설전의 창들이 쏟아지자 제천대성은 그제서야 눈빛을 바꾼 뒤 들고 있던 '여의창'에게 명령을 내렸다.

 

"둘러싸라, 여의."

 

그러자 여의는 끝도 없이 늘어나며 거대한 철수세미 같은 형태로 제천대성을 겹겹이 둘러쌌다. '여의 덤불'은 불가설전의 성창을 별 무리 없이 막아냈지만, 하가타는 이미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불가설불가설전不可說不可說轉*의 오래된 성창! 아따끄!!"

 

* 10^(7×2^122)

 

이번에는 하가타도 상당히 힘을 들인 기술이었다. '말할 수조차 없이 많은' 성창들은 마침내 여의 덤불을 조금씩 부러뜨리며 제천대성에게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최대한 빠르게 늘어나라, 여의!!"

 

그러나 제천대성도 그대로 당하지만은 않았다. 곧이어 여의가 부숴지는 속도보다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하가타는 이를 악문채 성창을 고쳐 잡았다.

 

"단 한 자루의 오래된 성창..."

 

양보다 질에 집중한다면 여의 덤불을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판단한 하가타는 모든 힘을 회수해 성창 한 자루에 담았지만,

 

"궤뚫어라, 여의."

 

제천대성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선수를 쳤다. 여의는 받은 명령을 충실히 시행해, 단번에 하가타의 갑옷을 박살내고 상반신과 하반신을 나눠버렸다.

 

"이, 이렇게... 끝나면... 재미없지..."

 

죽음을 직감한 하가타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품 속에서 작은 조각상을 꺼냈다. 조각상은 순식간에 분해되어 사라졌지만, 제천대성 정도 되는 존재는 육안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저건...!'

 

조각상은 아주 작은 나노머신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것들은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가 주변의 모든 물질을, 하가타의 시체까지 포함해서 전부 분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분해된 물질은 새로운 나노머신을 만드는 재료가 되었다.

 

※ 나노머신 ㅡ 요정

 

온 우주가 요정으로 뒤덮이는 건 이제 시간문제였다. 다행히 나노머신의 분해력이 용포의 방어를 넘어설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반대로 제천대성이 요정 군체를 어찌할 방법도 없었다.

 

'여긴 이제 끝났군... 빨리 중요한 것만 챙겨서 다른 우주로 튀어야 된다!!'

 

그러나 제천대성이 뭔가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요정 군체는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렸다. 크게 당황한 제천대성이 주변을 둘러보자 그의 시야에는 단 한 번도 본 기억이 없는, 그러나 굉장히 낯익은 어떤 존재가 들어왔다.

 

"그대는... 설마?!"

 

'용병단장 제천대성'이 '진모리'를 보고 뭔가를 깨달은 듯 중얼거리자, 진모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여러 우주를 돌아다니며 곤경에 빠진 제천대성들을 돕는 중이야."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가 타우주의 제천대성을 무조건 돕는 건 아니었다. 제천대성이 항상 '선역'인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니, 애초에 선악을 구분짓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았다.

 

하나의 문화권 속에서도 선악의 기준을 세우기란 어려운 일인데, 진모리가 거쳐온 세계들은 '제천대성이라 불리는 뭔가'가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나머지 모든 면에서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곤경에 빠진 다른 제천대성을 돕는다'는 발상부터가 현세를 기준으로 한 것이었기에, 현세와 일대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세계들을 끝없이 마주하며 원래의 목적은 점점 무의미해졌다.

 

하지만 진모리는 멈추지 않았다. 이미 이 여정의 새로운 목적을 정했기 때문이다.

 

봉인되기 전의 제천대성과 진모리가 서로 다른 존재이듯이, 사탄과 신인합일한 진모리도 그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신인합일 자체가 무슨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얻은 666의 눈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된 탓이다.

 

그렇기에 그는 '예전 진모리의 사고방식'을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전의 자신처럼 행동함으로써, 자아가 변질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모든 지성체를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큰형님 제천대성'을 죽인 것도, '저항군 제천대성'을 도와 사악한 인류 제국을 멸망시킨 것도, '아이돌 제천대성'을 둘러싼 음모를 박살낸 것도 전부 그 기준에 따른 것 뿐이다.

 

일부러 물리적인 육체를 유지한 채 직접 돌아다니는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 지금의 그라면 의지만으로도 무한한 세계들의 운명과 존폐마저 결정할 수 있겠지만, 왠지 그런건 내키지 않았다.

 

"이제 이쪽 문제는 해결됐으니 난 다음 세계로 간다. 앞으로 이런 행운이 또 있을 거라 기대하지는 마."

 

진모리는 그렇게 말하며 용병단장 제천대성을 뒤로 하고 다른 세계로 떠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쪽도 마무리됐어. 이제 저 문만 열면 마왕을 볼 수 있을 거다."

 

"바로 돌입하죠."

 

마왕 참수작전을 위해 설립된 '용사 파티'는 130년 전 대전쟁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 총 15차례나 파견되었지만, 그 누구도 마왕에게 도달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옛말이었다. 용사 에시움, 궁수 미카, 마법사 누막슬리넥틀, 도적 흑세무, 힐러 사이,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된 15대 파티는 드디어 마왕의 방 앞에 선 것이다.

 

"마왕 제천대성, 당신의 죄를 물으러 왔습니다!!"

 

특이하게도 파티를 대표해 가장 먼저 문을 열어젖힌 자는 용사가 아닌 힐러였다. 원래는 용사 에시움이 리더였지만, 우연히 고대 유물과 접촉한 힐러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얻게 된 뒤 실질적인 리더가 된 것이다.

 

"침입자의 흔적이 있다길래 설마했는데... 이번 파티는 실력이 좋구나. 그래, 대체 이 몸이 무슨 죄를 지었다는 것이냐?"

 

마왕 제천대성은 읽고 있던 마법책을 내려놓고 용사 파티를 차갑게 쏘아보았다. 비록 세간에선 폭력과 야만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녀였지만, 직접 마주보니 오히려 기계와 효율의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당연히 그동안 인류를 위협하고 수없이 많은 생명을 앗아간 죄를 말하는 거죠. 모르는 척 하지 마세요!!"

 

"그래? 상호 불가침을 약속했으면서, 130년 전 마계에 대재앙이 일어나 비틀거리니 그새를 못 참고 공격해온 쪽은 너희 인간들이 아니더냐?"

 

"?!"

 

"마왕성의 중심인 여기까지 들어오면서도 느끼지 못했는가? 왜 대부분의 병력이 골렘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왜 '살아 숨쉬는 마족'은 소수의 간부 뿐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더냐?

 

대재앙에 인간의 배신까지 더해진 탓에 우리의 숫자는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 몸의 골렘 제작 기술이 없었더라면 마계는 진작 인간에게 먹히고 말았겠지."

 

마왕의 말에 사이의 눈빛이 흔들리자, 용사 에시움이 대신 나섰다.

 

"헛소리는 그쯤 해라!! 너희 마족이 먼저 불가침 조약을 깨려는 흉계를 세우고 있었다는 사실은 왕국에선 가장 어린 아이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선대왕께선 그 흉계를 아시고 먼저 공격에 나섰을 뿐이야!!"

 

"글쎄... 그러면 너희는 어떻게 우리가 약해지자마자 즉시 체계를 갖춰 공격할 수 있었지? 상대의 뒤통수를 칠 기회만 보고 있던 건 오히려 너희 왕국 쪽이 아닌가?"

 

"감히 궤변으로 왕국의 정당성을 더럽히려 하다니... 이 이상 혀를 놀리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에시움이 그렇게 일갈하자 다른 파티원들 역시 고개를 끄덕였고, 사이도 어느새 마음을 다잡았는지 더는 눈빛이 흔들리지 않았다. 마왕은 그들의 눈동자에 담긴 결의를 확인하고는 한숨을 쉬었다.

 

"이 방까지 도달한 첫번째 파티인 만큼 특별히 대화를 시도해보려 했건만,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모두 각자 포지션으로!!"

 

대화는 끝났다는 것을 눈치챈 사이가 그렇게 소리치자 파티원들은 재빨리 흩어져 포위망을 펼쳤다. 그러나 그 순간 바닥에서 웬 금속 조각들이 튀어나오더니 마왕의 몸을 뒤덮으며 거대한 새 같은 형태를 이루었다.

 

※ 최종병기 ㅡ 철의 날개

 

철의 날개가 천장을 부수고 날아오르자 마법사는 재빨리 모든 파티원에게 빛나는 날개를 달아 추적을 개시했다.

 

"도망치지 마라, 마왕!!!"

 

에시움은 온 힘을 다해 성검을 휘둘렀으나 그의 참격은 마왕에게 닿지도 못했다. 반면 철의 날개에서 발사된 붉은 광선은 단번에 에시움의 코앞까지 도달했다.

 

"!!!"

 

에시움은 황급히 광선을 베어 직격을 피했으나 그 여파만으로 근처에 있던 도적의 몸은 재가 되어 흩어졌다. 파티원들은 당연히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동료의 죽음 때문은 아니었다.

 

힐러가 있는 한 몸이 재가 된 것 정도는 딱히 대단한 피해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저 마왕의 공격력에 놀랐을 뿐이다.

 

'저걸 회복시켰다고?!'

 

힐러가 아무렇지도 않게 도적을 되살려내자 마왕은 즉시 그녀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그 순간 힐러의 목에 걸려 있던 고대 유물에서 알 수 없는 힘이 뿜어져 나와 마왕에게 날아들었다.

 

"이런...!!"

 

마왕은 급히 방향을 틀어 피하려 했으나 결국 격추되고 말았다. 그녀는 직접 날개를 펼쳐 도망치려 했지만, 용사 일행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포위를 끝마쳤다.

 

"왕국의 적을 모조리 살균함으로써 세상을 치료하는 것. 그것이 힐러로써 나의 사명..."

 

사이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마왕에게 손을 뻗어 마무리하려 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녀의 목에 걸려 있던 유물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

 

용사 파티는 재빨리 마왕의 손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정작 그녀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유물은 '제천대성'의 손에 있긴 했다.

 

"저, 저 녀석은 또 뭐야?!"

 

"어느 틈에 유물을...!!"

 

용사 파티와 마왕은 그제서야 이 싸움에 제 3자가 끼어들었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러나 '진모리'는 그들을 완전히 무시한 채 손에 들린 유물을 가만히 바라보는 중이었다.

 

'틀림없어. 이 물건에 깃든 힘은...'

 

사이가 가지고 있던 유물의 원래 주인은 딱히 현세에 대입할 만한 인물이 없는 존재였으나, 진모리가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을만한 이유가 하나 있었다.

 

바로 그가 [절대신]이라는 점이다. 현세를 떠난 뒤로 처음 발견한 절대신이었다. 현세의 진모리, 여래, 가이아가 절대신이라고 해서 다른 세계의 그들까지 절대신인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잡아!!! 녀석이 유물의 힘을 쓰기 전에..."

 

용사 파티는 진모리를 향해 일제히 달려들었지만 당연히 아무 효과도 없었고, 마왕은 그 틈을 타 철의 날개의 파편을 집어들어 광선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엇...!"

 

에시움은 급히 검으로 받아치려 했으나 이미 그의 하반신은 증발한 뒤였으며, 다른 파티원들도 잿가루로 변해 흩날리는 중이었다. 유물을 빼앗긴 지금은 사이의 초월적인 힐링도 불가능했기에 승패는 그대로 정해졌다.

 

"그대는 또다른 용사인가? 분명 이세계의 힘이 느껴지는데..."

 

'마왕 제천대성'이 경계를 풀지 않은 채 물어보자, 진모리는 지금껏 셀 수도 없이 많은 세계에서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했다.

 

"난 여러 우주를 돌아다니며 곤경에 빠진 제천대성들을 돕는 중이야."

 

진모리는 그렇게 말하며 '마왕 제천대성'에게 유물을 던져주었다. 타우주의 절대신에 흥미가 약간 있긴 했지만, 말 그대로 약간일 뿐 더 개입할 생각까진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이쪽 문제는 해결됐으니 난 다음 세계로 간다. 앞으로 이런 행운이 또 있을 거라 기대하지는 마."

 

진모리는 그 말만을 남긴 뒤 이쪽 세계를 벗어나 다음 세계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도중에 어떤 '시선'을 눈치채고 멈춰섰다.

 

"넌 뭐야?"

 

"!!"

 

시선의 주인은 잠시 당황하다가 곧바로 뭔가 알아차렸다는 투로 대답했다.

 

"위에서 무슨 새로운 임무라도 내려온 모양이군. 그래도 여긴 이미 내 관할인데 이렇게 말도 없이 막 개입하는 법이 어디 있나?"

 

"무슨 임무? 이게 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혹시 네가 방금 그 유물의 주인이야?"

 

진모리가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태도로 묻자 상대는 탄식했다.

 

"이런... 우리 소속이 아닌건가? 일이 이렇게 됐으니 설명은 해줘야겠지. 나는 르테이샤, 절대신만으로 이루어진 조직인 [절대집합]에서 왔다."

 

 

 

※ 절대신 ㅡ 르테이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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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반짝가루
AI 그림이 이렇게 편리하다니
2024-03-11 22:19:27
추천0
GOHKJNMC
'탯 하가타(Tat Hagata)'라는 이름은 '여래(Tathāgata)'를 변형하신 것 같군요. 아따끄라는 단어를 쓰는 것 보니까 여래와 융합한 저 캐릭터가 누구인지 어렵지 않게 짐작이 되네요.
그러고 보면 그 캐릭터는 원작의 16화에서도 '득도했다.'라는 표현도 나왔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대사도 했으니 원작과도 잘 어울리고 정말 훌륭한 각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일표도 원작의 59화에서 '석가모니'라는 별명이 있다던데, 멀티버스 어딘가에는 진짜 '석가모니(Tathāgata)'가 된 박일표도 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물론 박일표라서 큰 기대는 안 되지만 말이죠.

https://img.chuing.net/i/HGGJypH/%ED%99%94%EB%A9%B4%20%EC%BA%A1%EC%B2%98%202024-02-23%20010755.jpg
저도 Bing의 Image Creator를 자주 쓰는데, 손을 제대로 못 그리고 글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점만 빼면 AI 그림도 확실히 편리하고 괜찮더군요. 특히 사이 그림이 원작의 느낌도 나면서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진모리가 다른 제천대성들은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쉽게 해결하는 것을 보면 역시 멀티버스 전체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인 제천대성인가 보네요. 절대신들의 모임에는 과연 진모리와 대등하거나 그보다 강한 절대신들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이돌 제천대성은 어떤 이야기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떤 가능성이든 열려 있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역시 멀티버스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2024-03-12 17:51:39
추천1
[L:33/A:602]
반짝가루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36&best=&sn=on&ss=off&sc=off&keyword=GOHKJNM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8887

사실 이 글을 보고 저도 bing을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근데 AI가 미쳐가지고 'gun'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거의 90% 확률로 검열 때려서 좀 번거로웠던 적은 있음
무슨 사람을 쏴죽이는 장면을 그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을 그려달라 했을 뿐인데..
2024-03-12 22:24:54
추천0
[L:57/A:96]
반도의서민
오랜만에 보는 아바타라로군요...잘 읽었습니다.

진모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제천대성인 우주도 있고, 전혀 모르는 인물이 제천대성인 우주도 있군요. 본래 갓오하의 역사에서 분기되는 세계와, 아주 다른 새로운 세상을 수도 없이 보고 지낸다면 자아와 기억이 희미해질텐데, 용케도 어떤 형태로든 유지하고 있네요. 참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2024-03-12 21:45:34
추천1
[L:33/A:602]
반짝가루
갓오하가 완결난 뒤로 창작의욕이 떨어져 버렸네요.. 다행히 최근에 AI 그림을 사용해 본 뒤로 창작의욕이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4-03-12 22:25:0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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