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못 참겠다! 단모리에게 고백한다. 5
(아까 글은 너무 늦게 뜨는 거 같아 그냥 삭제함)
F: 이번엔 좋은 예감이 들었다.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서 '널 내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고 싶어' 라는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단모리의 8강전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세통령이 갑자기 경기를 중단하고 나와서 초를 치기 전까지는 아주 좋았다.
세통령은 뭐라뭐라 거리면서 단모리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단모리가 내 쪽을 봐주지 않았다...
......... 하, 것 참! 저 단모리에게 고백해야 되니까 방해하지 말고 나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