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진은... 지난 17년간 울티오의 방법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그것을 일부분 받아들여야 한다고 느낀 것.
인간을 너무 아끼는 나머지 천천히 걸릴 수밖에 없는 박무진의 계획.
피해의 경중따위는 상관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하려는 울티오의 계획.
박무진은 세통령 자리에 있으면서 울티오의 방법이 아주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고
급기야 '신을 뛰어넘는 인간의 세상'을 그 두눈으로 직접 보고 싶기에 더 빨리, 가능한한 많이 비차력사들을 솎아내고
차력사들을 선호하는 정책을 펼치게 된거임.
예전처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천천히 갔다가는 인간이 신을 뛰어넘지 못할 가능성도 있음.
왜냐하면 진모리처럼 '성장'하는 신도 있기 때문.
박무진은 딘과의 싸움을 보면서 그것을 직접 경험했기에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이 아닐까?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인간이 영영 신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에 열성유전자인 비차력사들을 철저히 제거시켜야함을 깨달은거지.
김두식을 제거 안하는 이유로 설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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