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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이들이 잘 모르는 사실 몇가지
갓오하꿀잼 | L:0/A:0
33/790
LV39 | Exp.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42 | 작성일 2020-02-19 2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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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이들이 잘 모르는 사실 몇가지


01.현실 바티칸은 우리엘을 공식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엘을 인정하는건 서방 교회(카톨릭,프로테스탄트,청교도)가 아닌 동방 정교회(그리스 정교)

 

프로테스탄트(개신교)-미가엘,가브리엘

카톨릭-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

정교회-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우리엘

 

02.기독교의 이름있는 천사들은 기독교에 섞여들기 전 중동 민족 신앙의 주신들이었다. 즉, 미카엘과 우리엘이 주신으로 나오는 것은 고증 오류가 아니다.

미카엘은 태양신의 첫째 아들로서 기독교에 들어온 이후로도 모든 천군의 대장 직위를 얻게 되었다.

 

03.오딘 신화는 로마 제국의 수립 이후 기독교에 의해 사탄의 모티브가 되었다. 즉, 의외로 악마 같이 생긴 오딘의 설정은 고증을 잘 지킨 셈. 작중 오딘의 라이벌이던 제우스는 기독교의 야훼의 이미지가 되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르티가 교황청 천장에 그린 천지창조가 그 예. 지금의 신 하면 떠오르는 흰 머리 흰 옷 흰 수염의 노인은 본디 야훼가 아닌 제우스의 형상이었다. 덤으로 예수는 아폴론과 동일시 되었다.

 

04.천사는 기본적으로 중성이나, 오직 가브리엘만이 여성형 외양을 가진 천사로서도 나타난다고한다. 이는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고지(님 임신함)를 한 천사이기 때문인데, 당시 풍습상 처녀의 방에 외간 남자가 들어오는 것은 매우 큰 실례였으므로 가브리엘이 여성의 형상으로 나타났기에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후대의 학자들은 생각했다.(천사의 본래 형상이나 남성으로 나타났다면 마리아는 도망쳤을 것이라나 뭐라나..)즉, 원본 우리엘은 남성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05.중세의 9품천사론에 의하면 천사는 급이 높을수록 인간의 형태에서 점점 원소적인 형태로 변한다. 신에 가장 가까운 천사 세라핌은 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즉, 인간의 형상에 날개 달린 천사는 최하위천사. 애당초 세라프가 불뱀이라는 뜻이랜다. 세라핌은 세라프의 복수형.

 

06.의외로 성경의 스케일은 갓오하보다 크다. 마블보다는 작은 듯. 성경은 단일우주라..

 

07.성경에 나오는 계시록의 붉은 용 사탄은 갓오하의 사탄보다 훨씬 강하고 다재다능하다.

 

08.기독교에서는 타락해서 약해지는 케이스는 존재해도 강해진 케이스가 없다. 즉, 꼬리 하나로 하늘의 별 1/3을 지구에 때려박는 사탄은 천사 시절보다 너프 먹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악마는 언제나 천사보다 약하다.

 

09.주신들의 원전 신화 중 가장 스케일이 작은 신화는 제우스가 속한 그리스 로마신화. 내가 기억하기로는 한국 신화도 그리스로마 신화보다는 스케일이 크다.

 

10.힌두교는 기독교 다음으로 큰 세계관을 가진 종교이다. 이슬람교는 내가 잘 몰라서..

 

11.그리스로마 신화의 제우스는 본디 크로노스와 레아의 6번째 자식이자 막내이나, 5명의 형과 누나들이 아빠 크로노스의 뱃속으로 되들어갔기에 제우스 일가는 일찍 태어난 순서대로 나이가 어리다. 즉, 포세이돈이 제우스를 형님이라고 부른 것은 고증 오류가 아니다. 여담으로 크로노스가 시간의 신이기에 크로노스에게 삼켜진 제우스의 형과 누나들이 제우스보다 어려진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12.옥황상제는 도교의 최고신이 아니다. 옥황상제는 사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에 삼청이라는 존재들이 있다. 다만 삼청은 말이 신이지 우주의 개념과 같은 존재들을 인격화시킨 것에 불과해서 신화에서는 도통 등장하지 않는다. 삼청은 원시천존(도의 인격화),도덕천존(몰라 기억 안 나),영보천존(태상노군이=노자).

 

13.현중기에서 가장 강한 인물은 옥황상제이다. 석가여래는 옥황상제의 부하로 나온다. 석가여래말로는 옥황상제는 몇천 몇만년이 아닌 겁 단위(우주가 한번 만들어지고 없어질 동안의 기간)로 수련을 쌓아서, 자신은 물론이요, 원숭이 따위가 이길 수 있는 분이 아니라고한다. 몇천 겁인가 몇만 겁인가

 

14.서유기는 당나라 시대에 중국의 고서 현중기에서 불교의 비중을 더해 가공해 낸 2차 창작물이다.

당시 중국은 불교와 도교와 유교가 서로가 서로의 사상을 열심히 베끼고 있었다.

 

15.환웅의 아버지 환인은 도교의 옥황상제(=제석,제석천)이며 힌두교의 인드라이다. 풀네임은 제석천환인다라. 구글에 치면 나온다.

 

16.힌두교의 모든 신이 덤벼도 브라흐마,비슈누,시바를 못 이긴다. 칼리가 시바를 이긴다고하지만 그건 그냥 시바가 아내라 봐주는 것. 실제 브비시와 나머지 신들의 격차는 엄청나게 크다. 브비시는 우주 단위로 놀지만 나머지 신들은 지구 단위도 못 된다.

 

17.힌두교 신의 왕 인드라는 후천적 고자이다. 시바에게 대든 전적이 있어 상으로 온 몸에 여성기가 생기는 벌도 받아봤으니(버전에 따라서 인드라가 출산을 하는 버전도 존재한다고..)힌두교에서는 신의 왕이고 나발이고 브비시한테 깝치면 국물도 없다.

 

18.힌두교의 인드라는 그리스의 제우스 숭배 신앙에 영향을 미쳤다고한다. 애당초 모든 신화는 수메르 신화부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각국의 주신들은 꽤나 겹치는 면이 많다나 뭐라나

 

19.원래 그리스의 주신은 제우스가 아니었다고한다.

 

20.제우스와 관련이 있는 여성들 중 제우스와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는 여성은 제우스의 딸들 뿐이라고 알려진다. 사실 아테나랑도 엮이는게 있긴한데 그래도 지 딸이라 안 건드린 듯.

 

21.오딘은 분명 그 형제 빌리,?(이름이 기억이 안 나)와 함께 북유럽의 세상을 창조한 창세신이나, 거인에게도,용에게도,마녀에게도,인간 마술사에게도 발린 전적이 있다.

 

22.오딘은 라그나로크 전까지는 뭔 짓을 해도 죽지 않는다. 단 부상은 입는다.

 

23.오딘은 여장 취향을 가지고 있다. 오딘이 쓰는 마술은 여자만 쓸 수 있는 마술도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이 일로 오딘은 신화 내내 거인들에게 까인다.

 

24.오딘은 예언을 막기 위해 예언은 잘 모으는데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꼭 예언을 막지 못하고 예언대로 흘러가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다.

 

25.북유럽 신화의 토르는 그리스의 제우스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에서부터 종합하면 환인=제석천=옥황상제=인드라=제우스=토르가 된다.

우리는 제우스의 후손입니다 여러분! 헤라클레스는 환웅의 이복동생입니다!!

 

26.오딘은 처음부터 주신이 아니었다. 본래 주신은 전쟁의 신 티르. 창세신인데 주신도 못하는 북유럽 신화의 위엄. 사실 창세신 설정도 주신 자리 먹고 후대에 추가된 것. 갓 오브 워4의 설정이 뒤죽박죽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던 것이다! 심지어 이 쪽은 옆동네 그리스와는 달리 완전 혈연 관계도 아닌지라.. 설정 짜느라 고생했을 갓 오브 워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27.오딘은 라그나로크를 대비해 에인헤야르(사자의 군세)와 발키리들을 양성하지만, 정작 라그나로크 때 그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덤으로 신들도 죽는데 에인헤야르들은 죽지도 않는다.

 

28.북유럽의 천국 발할라는 우리가 천국하면 막연히 생각하는 놀고 먹는 곳이 아닌 매일 피 튀기며 싸울 수 있는 곳이다. 북유럽 조상들 취향 참 특이하다. 일본의 한 라노벨에선 이 부분으로 북유럽을 깐 적이 있다. 이름이 뭐더라.. "어떤 마술의 헤비한 좌부동의 간단한 살인왕비의 혼활사정"이던가?

 

29.벨제버브는 본디 중동의 농사의 신 바알이었다. 그러나 바알 신앙이 음란하다고 판단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바알은 악마 벨제버브로 강등된다. 여담으로 바알 신앙이 음란한 이유는 바알의 신도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바알이 그 아내 아세라(바빌론의 이슈타르와 동일시 됨. 자고로 이슈타르는 아프로디테 신앙에 영향을 미침)와의 셱수 중에 흘리는 땀과 정액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즉, 바알 신앙에서의 가뭄은 바알이 셱수리스 상태인 것. 즉, 바알을 꼴리게 하기 위해 성직자들끼리 떼씹을 한 것이다.

 

30.6부 주인공 딘의 차력으로 나오는 베르단디는 최고신 오딘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세상을 떠받치는 나무 위그드라실의 관리자이다. 과거를 주관하는 울드,미래를 주관하는 스쿨드와 함께 최고신 오딘조차 함부로 못하는 그리스의 운명의 세 여신을 떠올리게 하는 신이다. 당연히 이 부분 역시 서로가 영향을 받았다. 웃긴건 위그드라실을 심고 키운건 오딘이지만, 북유럽 신화에서 위그드라실은 오딘보다 상위의 존재다. 세계 그 자체이기 때문.

 

31.제우스는 셱수할 대상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 사람과 동물과 괴물과 요정과 신을 가리지 않았다.

 

32.헤라클레스는 작은 할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여 애를 봤다. 에키드나가 반신 반수인이기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인류 최초로 수인과 셱수한 인물

 

33.그리스 로마 신화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같은 신에서 출발하기만 했을 뿐,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는 좀 다르다. 예를 들어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가 올림푸스 13신 중 으뜸신인 반면, 로마 신화에서 넵튠의 입지는 유피테르나 플루토에 미치지 못 한다. 이 간극을 재밌게 다룬 작품이 있는데 무려 영화화까지 되었던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번개도둑에서는 이 부분을 신들의 다중자아로  표현했다. 예를 들어 아테나의 경우 그리스계 사람들에게는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로서 나타나지만 로마계 사람들에게는 미친 여신 미네르바로서 나타난다.

 

34.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은 수메르 제 2 아카드 왕조 시대의 사람이다.

 

35.본래 제 3의 눈은 옥황의 것이 아닌 시바의 것이다. 옥황상제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부처마냥 이마에 백호가 있다.

 

36.인류 문명의 시작은 수메르이기 때문에 각 종교나 신화는 수메르 신화와 겹치는 점이 많고, 그러다보니 이 신이 어디서는 이런 이름으로 저런 이름으로 섬겨지는 사례가 있었다.

위에서 말한 환인=제석천=인드라=엘=바알=제우스=토르가 좋은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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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프
29번 사실이면 소름돋네 ㄷㄷ
2020-02-19 2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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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셱수에 집중하기 위해(당시에는 신성한 의식이니까) 환각제를 썼으며 바알이 비를 내리지 않으면 SM 플레이까지 했다는게 갓게의 학설
2020-02-19 2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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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우
뭐. 발할라는 본래부터 전장에서 싸우다가 죽은 이들만의 천국이니까요. 놀고 먹는게 천국이라는 건 조금 아니죠...
2020-02-19 2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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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요즘 사람들이 믿는 천국은 놀고 먹는 곳 맞잖음..

천국가서 고되게 일하고 밥 빌어먹고 산다고 생각했으면 헬조선이 아니라 헤븐 조선이라고 불렀겠지
2020-02-19 23:17:20
추천0
[L:33/A:602]
릴리
태상노군도 원래 존나 쎈데 갓오하에선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 1으로 나옴ㅋㅋ
2020-02-19 2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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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태상노군이 나왔었나... 내 기억하기로는 태상노군이 노자고 노자가 도교의 영보천존으로 옥황상제가 속한 사어보다 위에 있는 삼청일텐데..
2020-02-20 0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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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몇 개만 읽었지만 이것들 출처가 어디에요..?
인터넷에 떠도는 건 어지간해서는 신빙성이 떨어지고, 저런 무엇이 무엇이 원조고 하는 건 신화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면(이런 직업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신빙성이 떨어질텐데..

일신교의 신은 대체로 형상이 없어요
그 수염난 할아버지..도 그냥 그리기 위해서 의인화 시킨거지 모티브가 아닙니다

유일신교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로 묶이고, 오히려 조로아스터교가 유일신교의 최초라고 할 수 있죠
다신교는 분명 유일신교에 영향을 주었지만 그게 한참 전 이야기라..

조로아스터교가 그리스신화보다 먼저 나왔을걸요
2020-02-19 2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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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단테의 신곡만 봐도 당시 유럽에서 야훼에게 제우스의 이미지를 씌워 숭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는 이런 저런 책이에요.. 워낙에 많이 읽어서 딱 무슨 책이다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군요

그나마 이름이 생각나는 책이라면

신:서양 문명을 읽는 코드
만화로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제왕운기였었나..
만화로보는 북유럽 신화
우리 옛 신화들

등등
2020-02-20 0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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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그리고 최초의 유일신교는 모세에서 비롯된 야훼 신앙입니다.

저는 정확한 명칭을 몰라 그냥 고대 야훼 종교라고 칭합니다만...

굳이 구분해보자면

족장시대(아브라함~요셉)-모세시대(고대 야훼 종교)-선지자 시대(고대 유대교)-바빌론 포로생활-유대교-초기 기독교/유대교/메시아주의 유대교

이렇게 나눌 수 있겠군요.

수메르인이던 아브라함과 그 밑으로 3대가 믿던 신은 엘(중동 다신교),그 엘은 야곱의 아들 레위의 후손인 모세로 인해 “YHVH”라고 명명된 다음 히브리인들의 가나안 입성 이후 잠시 바알과 동일시 되어 바닥의 아내 아수라와 함께 섬겨졌다가, 바빌론 포로생활 이후 유일신으로서의 절대적인 입지를 확보,그 이후 예수의 등장으로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메시아주의 유대교(예수 믿는 유대교)로 나뉘고 이후 로마 제국의 기독교 공인 이후 로마 사상의 근원이던 그리스로마 신화와 합체, 야훼는 로마황제&제우스, 예수는 아폴론과 동일시 되어 섬겨집니다.
2020-02-20 0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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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그리고 조로아스터교와 유대교는 말씀하신 것처럼 조로아스터교가 유대교에 영향을 미친 선대 종교가 아닌 같은 시대에 같이 공존했던 서로 영향을 주고 받던 종교였습니다. 마치 중국의 도교,불교,유교가 서로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던 것과 같이요.

유대교는 배화교에게
배화교는 유대교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던 관계였습니다.
2020-02-20 0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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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신곡 하나로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리스신화와 동등한 시기나 그게 나오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종교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인거로 압니다
그걸 읽어본 건 아니지민요

책도 책 나름이긴 한데 신화, 종교적인 부분은 책 몇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될 텐데..
2020-02-20 0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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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야훼에게 제우스의 이미지가 덧씌워져 지금과 같은 흰 수염 흰 머리 흰 옷의 노인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교황청도 학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굳이 신곡만이 아니라 신약 성경에서도 제우스를 모시는 사당과 제우스를 믿는 사람들이 나오고요
2020-02-20 01: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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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그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가 기원전 15세기경 쯤 시작했을 겁니다
그게 유대교인 거구요

엘은 셈족인가 최고신일 텐데 본래 근본은 그 쪽이 아니죠
가나안 입성 전부터 유일신교의 토대는 잡혀있던 거로 알아요

엘에서 나온 것이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엘 샤다이나 엘로힘이고요
호칭 중 하나이긴 한데 중건애 호칭이나 교리가 섞여들어왔을지언정 동일한 신은 아닙니다
최초의 유일신교라고 할 수 있는 건 조로아스터교나 유대교가 맞죠

이게 기원전 600년인지 500년인지 1500년인지 몰라서 문제지만요
2020-02-20 0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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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아니, 이미지 자체가 없는데 이미지가 어디있나요..
그림에서나 나오는 거지 무성에 형체가 없다고 나올텐데요..
신약에서 제우스가 나온다고요?
어디 몇장 몇절에서 나와요? 진짜면 신기하네요
2020-02-20 0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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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사도행전 14장 12절

개역개정 기준으로는 제우스와 헤르메스로 번역되어있음
2020-02-20 0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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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무성에 형체가 없는건 교리상 그런거고요. 동화책이나 만화에서는 대놓고 구름 위에 앉아있는 흰 머리 흰 수염 흰 옷의 노인으로 나오잖아요. 그게 제우스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라는 것.

물론 성경에서도 그의 털은 눈같이 희고 옷도 새하얗다고 나오긴하는데..
2020-02-20 0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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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내용 보면 동일시 되지 않는데요..
2020-02-20 0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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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그렇개 그리는 것 자체가 니일라토텝을 냐루코로 그린다던지 태양에 발을 달던지 하는 거지 모에화나 의인화 아니면 스냥 모습 없이 말로만 나오는데..

미술관이 살아있나에서도 그렇고요
2020-02-20 01: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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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아뇨 제가 말한번 성경에서 동일시 되는 부분이 나온다는 것이 아닌, 성경에서도 제우스와 헤르메스 신앙이 나온다는 것이죠.

이후 로마 제국의 기독교 공식 승인 이후로 기독교가 급 보급되면서 동일시 되어 섬겨진거고요.
2020-02-20 0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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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는 엄밀히 말하자면 기원전 21세기 경이죠.
아브라함이 수메르 사람이니까요.기원전 15세기는 아마 모세?
2020-02-20 0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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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유럽에서 어쩐 건지는 모르겠지만 근본이 다르다는 겁니다
2020-02-20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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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다신교에서 따온건 몇몇 있는데 노아의 방주 같은 거지, 신적 존재가 다신교랑 엮이는 경우가 있었던거 같지는 않네요
2020-02-19 23:44:48
추천0
갓오하꿀잼
야훼 자체가 종교학적으로는 엘에서 나왔다고 추측되고 그 엘이라는 신은 수메르 신화에서 비롯한 중동의 다신교의 주신으로 출발합니다.
구약 성경 초기를 보면 유일신이라는 야훼가 다른 신적 존재들을 긍정하는 뉘앙스가 나오는데(내가 오늘 이집트의 모든 신을 심판하고, 그들이 내가 야훼인줄 알게 하리라.) (야훼를 찬양하라. 그는 모든 왕의 왕이시요 모든 주의 주시며 모든 신들의 신이시니) 이는 구약이 쓰여질 당시, 유대인들이 야훼를 강한 신 정도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다신교의 주신이던 엘이 모세를 통해 야훼 종교로 탈바꿈했고 그 이후 야훼 신앙이 이어지며 차츰 야훼가 가장 강한 신에서 유일신이 되어간 것이죠.

그 예로 유대인들의 가나안 입성 초기에는 바알과 동일시 되어 야훼의 부인을 아세라(이슈타르)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단 종교로부터 야훼 신앙을 지키기 위해 많은 선지자들이 분투하는 것이 구약의 주 내용이구요.
2020-02-20 00:25:36
추천0
실톡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가 곧 아브라함 시기부터 토댜가 잡힌 게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엘이라는 최고신은 그저 엘로힘이나 엘 샤다이같은 명칭에 영향을 준 거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수메르 신화에서 따온 게 꽤 있긴 한데 다신교로부터 시작했던가요
2020-02-20 0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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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저 또한 기독교인이라 우리 신이 유일신임을 믿지만, 종교학적으로 야훼 신앙의 발전은 그렇다고 합니다.

족장시대에 믿었던 신이 엘이었기에 엘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신적 존재를 칭하는 단어가 되어버렸고요

엘 샤다이
엘로힘
미가엘
가브리엘

등등
2020-02-20 0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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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애당초 아브라함부터가 수메르인입니다.
아브라함은 수메르 제 2왕조 아카드 왕조 시대의 인물이에요

창세기에서도 수메르가 언급되며
수메르 기록에서도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러 수메르로 쳐들어온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라(아브라함의 아버지)의 아들이 군대를 이끌고...’
2020-02-20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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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근데 생각해보니 그런 식으로 따지면 사실상 수메르 쪽과 연관이 없는 신화를 찾을 수가 없겠네요
최초의 종교는 최초의 문명에서 나왔을테고, 이집트나 수메르 쪽에서 나올 수밖에요

이집트는 좀 더 이후인 것으로 아니 사실상 대부분의 종교가 그쪽과 연관될 수밖에..
2020-02-20 0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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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톡
제가 지금 할일이 있어서 새벽간에는 츄잉 못할 것 같아요..
2020-02-20 0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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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그렇죠. 결국 그래서 각 나라 주신들간의 접점이 생기는거에요.

인류는 수메르에서부터 갈라지기 시작했으니까요
2020-02-20 0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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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하꿀잼
대표적으로

대홍수 신화(수메르-그리스-중동-중국-한국-심지어 남미까지)
바벨탑 설화(중동 한정)

들이 있죠.

결국 인류 문명이 수메르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겹쳐요
2020-02-20 0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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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4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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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제13화「GOD/GOD」줄거리 공개 [13]
GOHKJNMC
2020-09-23 4 8504
정보공지
모두가 함께 수정하는 갓 오브 하이스쿨 전투력 서열표 [6]
고수잼잼
2018-12-30 0 19634
정보공지
(2018.01.15 업뎃) 갓오하 캐릭들에 대한 갓게인들의 평가를 분석해보았다. [62]
그린나래
2017-01-08 18 34183
59713 일반  
[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61.5화 [5]
불가사의부적
2024-04-22 6-0 274
59712 일반  
주신들
원나블테코
2024-04-21 0-0 24
59711 일반  
더 킹은 정말 특이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음..
난앓아요
2024-04-20 0-0 52
59710 일반  
옥황 여래 [2]
こいひめ
2024-04-19 0-0 87
59709 일반  
[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61화 [5]
불가사의부적
2024-04-16 7-0 260
59708 일반  
박무진
원나블테코
2024-04-10 0-0 45
59707 일반  
다 끝난 마당에 '박무봉의 패인 분석' [3]
마시멜로우
2024-04-10 0-0 156
59706 일반  
[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60화 [4]
불가사의부적
2024-04-09 7-0 251
59705 일반  
진태진
원나블테코
2024-04-07 0-0 56
59704 일반  
세계관
원나블테코
2024-04-03 0-0 69
59703 일반  
최강자? [1]
원나블테코
2024-03-30 0-0 116
59702 일반  
[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59화 [5]
반짝가루
2024-03-29 5-0 338
59701 일반  
2권의 인물 전기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venxx
2024-03-22 0-0 115
59700 일반  
씹표>이수진 [1]
얼죽아
2024-03-15 0-0 191
59699 일반  
[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58화 [5]
반짝가루
2024-03-11 5-0 443
59698 일반  
옆동네에서 놀러왔어요. : )
천상의화원
2024-03-01 0-0 154
59697 일반  
여래진이나 진태진 나온다더니 진짜 나왔네 [8]
바사삭
2024-02-19 0-0 634
59696 일반  
뻑킹과 버거킹은 같은거 같아 [1]
탕후르츠
2024-02-09 0-0 356
59695 일반  
근하신년 [6]
GOHKJNMC
2024-01-01 2-0 735
59694 일반  
투신 진태진이랑 17살 진태진 여래 박태진 나옴 [5]
바사삭
2023-12-16 0-0 1019
59693 일반  
갓오하 재밌다
하하하하핫
2023-12-12 0-0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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