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이들이 잘 모르는 사실 몇가지
01.현실 바티칸은 우리엘을 공식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엘을 인정하는건 서방 교회(카톨릭,프로테스탄트,청교도)가 아닌 동방 정교회(그리스 정교)
프로테스탄트(개신교)-미가엘,가브리엘
카톨릭-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
정교회-미카엘,가브리엘,라파엘,우리엘
02.기독교의 이름있는 천사들은 기독교에 섞여들기 전 중동 민족 신앙의 주신들이었다. 즉, 미카엘과 우리엘이 주신으로 나오는 것은 고증 오류가 아니다.
미카엘은 태양신의 첫째 아들로서 기독교에 들어온 이후로도 모든 천군의 대장 직위를 얻게 되었다.
03.오딘 신화는 로마 제국의 수립 이후 기독교에 의해 사탄의 모티브가 되었다. 즉, 의외로 악마 같이 생긴 오딘의 설정은 고증을 잘 지킨 셈. 작중 오딘의 라이벌이던 제우스는 기독교의 야훼의 이미지가 되었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르티가 교황청 천장에 그린 천지창조가 그 예. 지금의 신 하면 떠오르는 흰 머리 흰 옷 흰 수염의 노인은 본디 야훼가 아닌 제우스의 형상이었다. 덤으로 예수는 아폴론과 동일시 되었다.
04.천사는 기본적으로 중성이나, 오직 가브리엘만이 여성형 외양을 가진 천사로서도 나타난다고한다. 이는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고지(님 임신함)를 한 천사이기 때문인데, 당시 풍습상 처녀의 방에 외간 남자가 들어오는 것은 매우 큰 실례였으므로 가브리엘이 여성의 형상으로 나타났기에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후대의 학자들은 생각했다.(천사의 본래 형상이나 남성으로 나타났다면 마리아는 도망쳤을 것이라나 뭐라나..)즉, 원본 우리엘은 남성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05.중세의 9품천사론에 의하면 천사는 급이 높을수록 인간의 형태에서 점점 원소적인 형태로 변한다. 신에 가장 가까운 천사 세라핌은 불의 형상을 하고 있다. 즉, 인간의 형상에 날개 달린 천사는 최하위천사. 애당초 세라프가 불뱀이라는 뜻이랜다. 세라핌은 세라프의 복수형.
06.의외로 성경의 스케일은 갓오하보다 크다. 마블보다는 작은 듯. 성경은 단일우주라..
07.성경에 나오는 계시록의 붉은 용 사탄은 갓오하의 사탄보다 훨씬 강하고 다재다능하다.
08.기독교에서는 타락해서 약해지는 케이스는 존재해도 강해진 케이스가 없다. 즉, 꼬리 하나로 하늘의 별 1/3을 지구에 때려박는 사탄은 천사 시절보다 너프 먹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악마는 언제나 천사보다 약하다.
09.주신들의 원전 신화 중 가장 스케일이 작은 신화는 제우스가 속한 그리스 로마신화. 내가 기억하기로는 한국 신화도 그리스로마 신화보다는 스케일이 크다.
10.힌두교는 기독교 다음으로 큰 세계관을 가진 종교이다. 이슬람교는 내가 잘 몰라서..
11.그리스로마 신화의 제우스는 본디 크로노스와 레아의 6번째 자식이자 막내이나, 5명의 형과 누나들이 아빠 크로노스의 뱃속으로 되들어갔기에 제우스 일가는 일찍 태어난 순서대로 나이가 어리다. 즉, 포세이돈이 제우스를 형님이라고 부른 것은 고증 오류가 아니다. 여담으로 크로노스가 시간의 신이기에 크로노스에게 삼켜진 제우스의 형과 누나들이 제우스보다 어려진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12.옥황상제는 도교의 최고신이 아니다. 옥황상제는 사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에 삼청이라는 존재들이 있다. 다만 삼청은 말이 신이지 우주의 개념과 같은 존재들을 인격화시킨 것에 불과해서 신화에서는 도통 등장하지 않는다. 삼청은 원시천존(도의 인격화),도덕천존(몰라 기억 안 나),영보천존(태상노군이=노자).
13.현중기에서 가장 강한 인물은 옥황상제이다. 석가여래는 옥황상제의 부하로 나온다. 석가여래말로는 옥황상제는 몇천 몇만년이 아닌 겁 단위(우주가 한번 만들어지고 없어질 동안의 기간)로 수련을 쌓아서, 자신은 물론이요, 원숭이 따위가 이길 수 있는 분이 아니라고한다. 몇천 겁인가 몇만 겁인가
14.서유기는 당나라 시대에 중국의 고서 현중기에서 불교의 비중을 더해 가공해 낸 2차 창작물이다.
당시 중국은 불교와 도교와 유교가 서로가 서로의 사상을 열심히 베끼고 있었다.
15.환웅의 아버지 환인은 도교의 옥황상제(=제석,제석천)이며 힌두교의 인드라이다. 풀네임은 제석천환인다라. 구글에 치면 나온다.
16.힌두교의 모든 신이 덤벼도 브라흐마,비슈누,시바를 못 이긴다. 칼리가 시바를 이긴다고하지만 그건 그냥 시바가 아내라 봐주는 것. 실제 브비시와 나머지 신들의 격차는 엄청나게 크다. 브비시는 우주 단위로 놀지만 나머지 신들은 지구 단위도 못 된다.
17.힌두교 신의 왕 인드라는 후천적 고자이다. 시바에게 대든 전적이 있어 상으로 온 몸에 여성기가 생기는 벌도 받아봤으니(버전에 따라서 인드라가 출산을 하는 버전도 존재한다고..)힌두교에서는 신의 왕이고 나발이고 브비시한테 깝치면 국물도 없다.
18.힌두교의 인드라는 그리스의 제우스 숭배 신앙에 영향을 미쳤다고한다. 애당초 모든 신화는 수메르 신화부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각국의 주신들은 꽤나 겹치는 면이 많다나 뭐라나
19.원래 그리스의 주신은 제우스가 아니었다고한다.
20.제우스와 관련이 있는 여성들 중 제우스와 성관계를 맺은 적이 없는 여성은 제우스의 딸들 뿐이라고 알려진다. 사실 아테나랑도 엮이는게 있긴한데 그래도 지 딸이라 안 건드린 듯.
21.오딘은 분명 그 형제 빌리,?(이름이 기억이 안 나)와 함께 북유럽의 세상을 창조한 창세신이나, 거인에게도,용에게도,마녀에게도,인간 마술사에게도 발린 전적이 있다.
22.오딘은 라그나로크 전까지는 뭔 짓을 해도 죽지 않는다. 단 부상은 입는다.
23.오딘은 여장 취향을 가지고 있다. 오딘이 쓰는 마술은 여자만 쓸 수 있는 마술도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이 일로 오딘은 신화 내내 거인들에게 까인다.
24.오딘은 예언을 막기 위해 예언은 잘 모으는데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꼭 예언을 막지 못하고 예언대로 흘러가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다.
25.북유럽 신화의 토르는 그리스의 제우스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에서부터 종합하면 환인=제석천=옥황상제=인드라=제우스=토르가 된다.
우리는 제우스의 후손입니다 여러분! 헤라클레스는 환웅의 이복동생입니다!!
26.오딘은 처음부터 주신이 아니었다. 본래 주신은 전쟁의 신 티르. 창세신인데 주신도 못하는 북유럽 신화의 위엄. 사실 창세신 설정도 주신 자리 먹고 후대에 추가된 것. 갓 오브 워4의 설정이 뒤죽박죽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던 것이다! 심지어 이 쪽은 옆동네 그리스와는 달리 완전 혈연 관계도 아닌지라.. 설정 짜느라 고생했을 갓 오브 워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27.오딘은 라그나로크를 대비해 에인헤야르(사자의 군세)와 발키리들을 양성하지만, 정작 라그나로크 때 그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덤으로 신들도 죽는데 에인헤야르들은 죽지도 않는다.
28.북유럽의 천국 발할라는 우리가 천국하면 막연히 생각하는 놀고 먹는 곳이 아닌 매일 피 튀기며 싸울 수 있는 곳이다. 북유럽 조상들 취향 참 특이하다. 일본의 한 라노벨에선 이 부분으로 북유럽을 깐 적이 있다. 이름이 뭐더라.. "어떤 마술의 헤비한 좌부동의 간단한 살인왕비의 혼활사정"이던가?
29.벨제버브는 본디 중동의 농사의 신 바알이었다. 그러나 바알 신앙이 음란하다고 판단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바알은 악마 벨제버브로 강등된다. 여담으로 바알 신앙이 음란한 이유는 바알의 신도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바알이 그 아내 아세라(바빌론의 이슈타르와 동일시 됨. 자고로 이슈타르는 아프로디테 신앙에 영향을 미침)와의 셱수 중에 흘리는 땀과 정액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즉, 바알 신앙에서의 가뭄은 바알이 셱수리스 상태인 것. 즉, 바알을 꼴리게 하기 위해 성직자들끼리 떼씹을 한 것이다.
30.6부 주인공 딘의 차력으로 나오는 베르단디는 최고신 오딘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세상을 떠받치는 나무 위그드라실의 관리자이다. 과거를 주관하는 울드,미래를 주관하는 스쿨드와 함께 최고신 오딘조차 함부로 못하는 그리스의 운명의 세 여신을 떠올리게 하는 신이다. 당연히 이 부분 역시 서로가 영향을 받았다. 웃긴건 위그드라실을 심고 키운건 오딘이지만, 북유럽 신화에서 위그드라실은 오딘보다 상위의 존재다. 세계 그 자체이기 때문.
31.제우스는 셱수할 대상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 사람과 동물과 괴물과 요정과 신을 가리지 않았다.
32.헤라클레스는 작은 할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여 애를 봤다. 에키드나가 반신 반수인이기 때문에 헤라클레스는 인류 최초로 수인과 셱수한 인물
33.그리스 로마 신화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같은 신에서 출발하기만 했을 뿐,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는 좀 다르다. 예를 들어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가 올림푸스 13신 중 으뜸신인 반면, 로마 신화에서 넵튠의 입지는 유피테르나 플루토에 미치지 못 한다. 이 간극을 재밌게 다룬 작품이 있는데 무려 영화화까지 되었던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번개도둑에서는 이 부분을 신들의 다중자아로 표현했다. 예를 들어 아테나의 경우 그리스계 사람들에게는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로서 나타나지만 로마계 사람들에게는 미친 여신 미네르바로서 나타난다.
34.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은 수메르 제 2 아카드 왕조 시대의 사람이다.
35.본래 제 3의 눈은 옥황의 것이 아닌 시바의 것이다. 옥황상제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부처마냥 이마에 백호가 있다.
36.인류 문명의 시작은 수메르이기 때문에 각 종교나 신화는 수메르 신화와 겹치는 점이 많고, 그러다보니 이 신이 어디서는 이런 이름으로 저런 이름으로 섬겨지는 사례가 있었다.
위에서 말한 환인=제석천=인드라=엘=바알=제우스=토르가 좋은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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