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문학]여고재패 붕탁삼형제! 2
그렇게,여고에 입성한 세 형제들.교실 안은 어수선한 분위기 사이에서 여래♡요한 커플링 야설이 돌고있었다.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지는 아르둔은,교탁을 세게 내리치며 말했다.
" 내 이름은 아르둔.이 여고에서 살육병기는 누ㄱ..."
이내 말을 잇다가,머머리 선생이 아르둔의 뒷통수를 출석부로 내리치며 말했다.
" 앞으로 친구가 될 학우들에게 살육병기가 무슨 말버릇이니! "
그러고선 맞아서 얼얼해진 뒷통수를 문지르며 생각했다.
' 씹래같이생긴새1끼가.... '
투덜거리면서 자기소개를 끝낸 붕탁삼형제는,뒷자리에 세명이 나란히 앉았다.쉬는시간이 되자,반의 반장으로 보이는듯한 여학생이 다가왔다.
" 와!반가워!전학생들이구나!아르둔은 가슴이 참 크네! "
" ...뭐!? "
너무나도 당연하듯이 나오는 여고생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섹드립.아르둔은 이 살인병기들이 정신공격도 한다고 생각했다.
" 너희들도 여래요한 파니? "
" 병x아 여래요한은 무슨 요즘 대세는 알렉단테 아니니? "
그렇다.그 여고생들은 부녀자였다.그것도 부녀자중 최악이라는 갓오하캐로 커플링을 만들어서 착즙하는 부녀자였던것이다.
' 이 학교를 나가야겠어... '
아르둔은 머리를 책상에 내리치며 앓는소리를 냈다.수업을 듣는것도 지겨웠다.아니,살육병기를 키워내는 기관에서,지루한 수업따위를 하다니.이게 자신이 아는 여고가 맞는것인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괜히 자신이 시간낭비를 하는것만같은 생각이 들어 기분이 꿀꿀해진듯 몇교시내내 잠만 퍼질러자버린 그였다.
" 얘,일어나,~ "
" ...음,ㅇ어얽...? "
" 너 4교시 내내 잤어!밥먹으러가자! "
비몽사몽한 사자머리에서 더 산발이 된 거친머털을 이끌고,급식이라는것을 먹으러 가고있던 아르둔이였다.이상하리만치,나이가 많은사람들이 밥을 빨리 먹는다는 것이였다.배식이 나이순인것을 알고선,이곳의 위치는 나이로 정해지는것인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던 찰나,식판에 받은 음식은,군부대식량보다도 못한 개죽같은것이였다.
" 와~급식~개맛없다~ "
이내 전투적으로 밥을 먹는 여고생들의 모습은 살육병기보다도 더욱 살벌한 모습이였다.맛없다면서 아주 잘 먹는 모습이 마치 16일은 굶은 사람같았다.꽤나 공포심을 느낀 나탁붕탁들은,수저를 들기 꺼려했다.
" 에잇 까짓거,그냥 맛이나 보자 형! "
이내 한입을 먹고 난 후에 좌라가 쓰러졌다.
" ...그정도다...?먹어도 되는거 맞다...? "
그리고 호기심에 한입을 먹은 롯도 5초를 버티고선 쓰러졌다.
' ㅅㅂ...투신이 뒈졌어...뭐야이거...여고생은 독극물이 주식인가... '
그리고 식은땀을 흘리다 한입을 먹은 아르둔은,이내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지르다,참요검을 꺼내선 식판을 갈라버렸다.
" 이 런 ㅆㅂ!!이딴걸 지금 먹으라고 준ㄱ...!! "
그리고 아르둔 역시 쓰러졌다.참요검은 무기소지로 오인받아서 압수당했다.이내 나탁붕탁들은 떠올렸다...급식은 먹는게 아니구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