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요리사 리즈를 써보고 싶음
수라들의 아테라 1차 습격이 끝나고, 신전에서 감금되어있던 리즈가 신전도서관 구석탱이에서 검은머리 이세계인이 남긴 요리서적을 발견하는거임.
요리서적을 보고 만든 음식들을 신전 사람들한테 대접하니까 무수한 악수의 요청이 와서 포장마차를 차리게되고..
그리고 또다시 하늘이 붉어진 밤 리즈도 음식 만들다가 대피준비를 하고 있는데 포장마차에서 풍기는 마늘냄새가 지나가던 파란머리 소녀를 자극하는거임.
파란머리 소녀는 이 냄새를 그냥 지나친다면 평생 후회할거라는것을 나스티카의 직감으로 알아채고 리즈한테 음식을 내놓으라고 협박함.
리즈는 바빠서 그냥 남아있던 김치 몇 조각을 소녀 입에 쑤셔넣음.
소녀는 김치의 맛에 감탄한 다음 '못생긴게 손재주는 있어 가지고.' 라고 중얼거리면서 도시 밖으로 떠남.
리즈는 잘 쳐먹어놓고 왜 지1랄이냐고 욕하고 싶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 서둘러 대피 준비를 하는데, 수라의 공격이 멎는거임.
불꽃이 내리는 밤이 될뻔한 그 날은, 김치가 내리는 밤으로 평화롭게 끝나게 됬음.
몇달 후 미스티쇼어에서 초청을 받은 리즈는, 그 곳에서 비빔밥과 탕평채를 선보이면서 '섞이는 것의 아름다움'을 설파하여 하프차별을 없애는데 기여를 함.
이렇게 스토리를 짰는데 귀찮아서 몇달째 미뤄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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