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인류는 멸망 안 했어도
태초인류는 설령 멸망하지 않았더라도 낙원 갈 일은 거의 없을 듯
브릴리스가 기억 깨닫기 전에 죽었으면 낙원 갔었지만
태릴리스로 각성하자마자 무언마법 패드립 인성 마스터가 됨
그래서 태초인류로 낙원에 가려면 성인식 해서 기억 되찾고 인성 파탄나기 전에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살인을 한 번도 안 한 상태에서 죽어야 하는데,
주변에는 환생 계속해온 굇수들이 팬티만 입고 춤추면서 뉴비들 보호하고 있고, 라크샤사 정도는 인간 행성에 발조차 들이질 못함.
죽고 싶어도 죽기 힘든데 심지어 죽은 지 얼마 안 되면 호티 비슈누로 살려냄. 마법도 엄청 잘할테니 임계시간도 겁나 길겠지.
그렇다고 해서 생명 가치를 존중하기에도 애매한게 주변에서 배우고 듣는 게 ‘우리는 죽어도 또 다시 태어나 ^^’ ‘저 라크샤사는 해로운 라크샤사이다’ ‘죽어도 호티 비슈누로 살리면 되는 데 뭐’ 이런 건데 도저히 고결한 생명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아님.
브라흐마가 말한 ‘태초인류는 이 우주에 적합하지 않다’ 라는 말이 ‘이 우주에서 낙원에 가는 방법과 적합하지 않다’ 라는 말인 듯?
현생 인류는 한 번이라도 제대로 살면 바로 낙원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태초인류는 주변 환경이나 특성이나 낙원행을 종특으로 틀어막고 있는 수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