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역겨운 상상이긴한데
요즘 쿠베라 전개가 미래의 개입과와 과거중 어디가 사건의 근원인지 구분하기 힘든 타임 패러독스형 전개가 자주 나오는 것 + 킨나라바타 원천 속성 창조 속성 설 때문에 드는 생각이 있는데
킨나라는 은근히 브라흐마와 커넥션이 많죠. 이게 원래 킨나라 원래 속성은 빛 속성이 맞는데, 브라흐마가 오류가 난 킨나라를 구제하기 위해 창을 주었고, 훗날 자신이 개입할 상황이 있을지도 몰라 킨나라왕의 이름이 바뀔 때 원천 속성에 자신의 힘을 불어내 주어서 아이라바타를 창조속성 수라로 벼려낸거라는 추측을해요
그리고 셰스는 용족이 붕괴된 이후에 실의에 빠진 킨나라와 어찌어찌 과거로 돌아갔던 킨나라바타 사이의 아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유약한 성정이던 킨나라가 용족 관련 사태와 태초 오류로 냉혹하고 잔인한 성정을 가지게 되면서 진정으로 왕다운 사람이 되었다는 추측을 하는 입장에선, 킨나라바타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 과거의 자신에 대한 측은심 때문에 저런 짓을 하게 되었구요.
셰스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나 떡밥이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셰스속성하나가 의문이라는 점, 킨나라바타가 다른 수라들에 비해 뭔가 예측을 잘하거나 아는게 많다는 점 때문에 과거에서 무언가 색른 것을 깨달은 적이 있던게 아닐까 해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