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 관련 승패는, 누가 이기든 지든 이상한 전개 *

제목 그대로 누가 이겨도 이상하고 누가 져도 이상하다

일단 4명이 동시에 등장했고 그에 맞게 작가가 대결 구도를 붙여줬다는 건

이 4명의 밸런스를 보여줘야된단 거니 

아마 오비가 이기면 다 이길 거고, 지면 다 질 텐데

장현은 개바르고 진성이는 지고 

뭐 이딴 전개로 이어질리는 절대 없을 거 같다

왜냐하면 애초에 장현의 힘을 연출 시키기 위함이였다면

이번 오비 사건 끝난 후 번외편 같은 걸로

남들이 고전했던 오비를, 장현이 바름으로써 그런식으로 스무스하게 연출했지

이제 오비 4명 그리고 거기에 밸런스가 얼추 맞는 4명을 한번에 대결 구도를

성립 시켰고

그에 맞게 4명의 연출들을 한꺼번에 보여줄려고 하는 작가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분명 질서는 갖추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함

근데 여기서 문제 

그럼 누가 이긴다는 걸까?

* 오비가 이긴다면 저 4명의 캐릭터 주가가 낮아질 것이고 (이유는 밑에서 제대로 설명)

* 오비가 진다면, 오비한테 발렸다던 장진혁은 호구가 되는 건데

그럼 장진혁이 노멀 바스코를 가지고 놀았던 장면과 성요한이 장진혁의 능력을

올려치기 한 그런 연출들이 전부 다 작가가 실수로 싼 똥에 불과하단 건데

애초에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조율해가는 작가가

절대 저걸 똥으로만 납두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강해효처럼 마이웨이식으로 나가진 않음)

즉 캐릭터의 설정값 그리고 서열 관계에 대한 밸런스를 위해서라면 장진혁을

절대 이태성 살 뺐을 때 급으로 낮추진 않을 거기 때문에

오비가 질리는 없다는 거다

밑에서 설명충답게 제대로 설명감

재미로 봐주셈

첫번째 빵댕이레슬링 vs 진호빈

알다시피 진호빈 이번 연출씬 레전드임 작가가 제대로 신경 써줬음

하지만 이번 연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글라스 벗고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박형석 이진성 바스코 이런 애들을 떠올리며 내가 이기고도 남는단 식으로 

무시무시한 자신감을 보이며 사기캐 반열에 딱 들 것으로 암시했고

진호빈 옆에 있던 여자 역시 진호빈 진짜 힘을 알고 믿는 듯한

디테일함까지 연출 됐는데

이래놓고 지면 참~ 애매하잖아

특히 지금까지 선글라스 끼고 맨날 지는 모습 연출 되다

오늘 선글라스 처음으로 벗고 자유의 몸 

또는 봉인 해제된 것 마냥 멋있는 씬 하나 찍어놓고

선글라스 낄 때도 졌는데, 선글라스 벗었는데도 진다?

말이 안되지 

그렇다고 진호빈이 또 이기기엔 크루 헤드급이 돼버리는 건데

현재 4대 크루 이야기로 주가 상승 시키고 있는 외지주 작가가

4대 크루의 힘을 싱겁게 만들진 않을 거 같거든

이런 관계로 따져본다면 진호빈이 이기기도 참~ 애매함

(일단 보류)

두번째 찍찍이 vs 장현

드디어 장현 출격.

대부분 다른 대결에선 애들이 비스무리 하더라도 장현 만큼은 그냥 바를 것으로 예상하던데

상식적으로 4개의 싸움이 동시에 성립 되는 것이 연출이 됐는데

다른 오비들은 호각으로 싸우가가

찍찍이만 장현한테 뚜까 맞는다는 게 말도 안 되는 연출이라 생각함

애초에 장현이 나~중에 나와서 오비를 간단하게 뚜까 팬다면 

장현이의 힘을 크게 연출 시킬 수도 있고 

스토리상 이상하지도 않은데

현재 4개 싸움이 동시에 일어났는데 한 무리만 호각이 아닌 압도적으로 발랐다?

오비의 힘의 균형을 보여주기에 매우 부적합함

아마 장현이 애매한 홍재열급이거나 아니면 애들 말마따나 딸 때문에

져주거나 할 거임

즉 장현이 이기기엔 딸이 소환 된 떡밥이 너무 거슬리고

장현이 지기엔 너무 큰 하향이 아닌가 싶고

(여기도 보류)

세번째 돼펀맨 vs 이태성

여긴 간단하잖아?

작가가 설마 박형석이 이태성한테 단순 쫄지 않는 걸로 이태성과의 관계를

마무리할 건 절대 아닐 거고

아무래도 이태성과 박하늘 그리고 박형석의 이야기는 아직 끝맺음이 제대로

안 지어진 상태인데

박형석이 이태성 오른손 빼게 했다고 그걸로 이태성이 ㅈㅈ치고

갑자기 깔끔하게 박형석 하늘 또 꽁냥꽁냥하는 스토리로

전개시키진 않을 거고

분명히 박형석과 이태성의 관계 하나 만큼은 철저하게 정리 시킬 텐데

현재 이태성이 진 적은 한번도 없잖아? (준구 같은 신급 빼고)

이태성은 절대 지면 안 돼 

박형석한테 제대로 맞기 전까지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다들 알다시피 이태성은 주짓수고

주짓수는 체급 차이를 극복 가능하다는 대사까지 날렸음

작가가 이걸 이용하겠지

심지어 상대도 딱 자기보다 높은 체급이니 주짓수 제대로 써먹기 적당하고

그런데 이태성이 진다고? 너무 이상한데?

하지만 그렇다고 이태성이 이번에도 또 이기기엔

이태성이 지금까지 갓독들 양민들 학살했고, 거기에 빡쳐서 크루 간부로 온

오비 중 하나인데

오토바이 복수겸 와준 크루 간부가 

복수 실패하고 또 지면

진짜 갓독은 동네 샌드백이지 

(그럼 여기도 보류)

네번째 염색리더 vs 이진성

염색리더는 말 그대로 오비 중 가장 와꾸가 좋았고 가장 중심에 있었으니

가장 세보였음

그리고 상대는 복싱을 다시 시작한 각성 대기 중인 이진성이고

이진성이 지기엔 복싱을 다시 시작한 장면도 그렇고

요즘엔 양학 말고 제대로 이겨본 게 없는지라 주가 하락 오질 테고

이진성이 이기기엔 오비에서 가장 눈에 띄던 앤데

애가 지면 말이 안 되고

(보류)

그럼 결론은 뭐다?

오비는 크루 간부 설정값에 맞는 크루 간부의 엄청난 힘을 보여줄 것이고

(장진혁이 너무 쉽게 발려서 크루 주가가 떨어지려고 할 때 보완할려고 탄생 시킨

애들인데 이번에도 지면 안되지) 

4명의 학생들은 전부 다 각자 감춰두었던 무언가를 꺼내는 각성 연출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숨겨두었던 힘을 보여줄 것이고

(진호빈 선글라스 벗었고, 장현은 베일에 감춰져있다가 첫 전투씬. 이태성은 첫 주짓수

. 이진성은 복싱 다시 배움 = 전부 다 각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음)

서로의 힘을 보여주는 씬을 많이 뽑고 누구도 이기지 않는 상태로 

끝나게 되지 않을까 싶음

아마 성요한의 지시로 싸움이 멈췄다거나 각자 무슨 일이 일어나서

중단 될 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주겠지 아마?

그 후 서로 " 담에 또 뜨면 내가 이긴다 " 같은 도발 대사 날린 후

끝남으로써

크루 간부의 싸움 실력 = 재원고 괴물들로 마무리 지으며

크루 헤드 성요한 > 재원고 괴물들이 성립으로 관계를 끝맺음 시키겠지

이러면 4대 크루의 이미지를 딱 지키기에도 좋다

아무래도 이제 막 전투씬들이 있다보니

아직 재원고 애들이 크루 헤드급은 아닐 거라 생각이 든다

크루 헤드라는 위치가 

재원고 학생들이 아무나 비벼볼 수 있는 곳이라면

외지주 만화 자체 주가가 하락할 거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