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서의 나이트런의 위치와 인식에관한주저리.
언젠가 나런 베댓중에, 사람들이 원하는건 잠깐의시간을내서 얻는달콤함이라는말이 있었어요. 이게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나런은 대사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편이고(수많은설정과 복선과 인물간의 갈등과 심상표현,스토리설명때문에 나런특성상 어쩔수없는부분),
글이많고적음을 차치해도 분량자체가 굉장히많고 (여기서 그럼 조석같은거는 얼마나많은거냐 이러시는분들있는데, 그런웹툰들은 나런처럼 복선,지문이많지도않고 에피소드들의 성격자체도 일회성입니다) 그분량많은걸 두번이상은봐야 그제야 떡밥,내용이해가 되가는식인데
솔직히 다른웹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내용을 소화하는데 시간이많이걸린다는게 사실입니다.
비록 나런은 한번빠지면 매우재미있고 웹툰자체도 타일반웹툰과 달리 철학적메세지도있고 연출 액션신도 뛰어나고 두번째정주행부터 다른웹툰의 두번째정주행과는 비교도안되는 만족감이느껴진다는게 주관적인감상이고
이것이 나런의 주된매력이라고생각하지만 저또한처음에는 내용을이해하는데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어쨋든 결국 문제는 진입장벽인데 현재는 5분세대라고해서 사람들이 빨리보고 빨리넘기는데 익숙해있어요. 통신매체의발달로 사람들이 활자매체보다 영상매체에 익숙해져있는것도 사실이구요. 이러한 요즘트렌드에 어떻게하면 나런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어떻게 대중들에게 더쉽게 다가가고 어필할것인가는 김성민작가님의 숙제이기도 할테지요.
(ㄴㄹㅃ님게시글 '웹툰에서의 나이트런의 위치' 에 대한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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