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류국이 언제 세워졌는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소피와 파올로가 동세대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나이까지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당시 소피가 만들어졌을 때 파올로가 태어났는지 아닌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소피가 만들어졌을 때는 4대 세력 중 3개가 망하고 휴먼 얼라이언스가 오 쉣.. 하면서 가이아 3자매를 만들었을 때인데,
이때 기류국이 있었다면 이때의 소피가 파올로보다 약하다는 것이 입증되죠.
그럼 벨치스는 이것보다 더하다는 말이 되는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행성까지 박살내는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때는 소피만 있었다고 봅니다.
보니까 소피의 탄생시기는 4대세력 멸망 이후, 대전쟁시기 초중반인데
여기서 휴먼 얼라이언스에서 연합으로, 연합에서 기사단으로 계속해서 적을 옮겼다는 서술이 나옵니다. 굉장히 긴 시간이죠.
이 시간동안 소피는 점차 힘이 줄어들었고, 어느 시기에 파올로와 비올레가 태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백년 동안 힘을 소모해가던 소피와, 세상 모든 보물을 모아가며 최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파올로.
즉 파올로가 최강이었던 시절은 소피가 상당한 힘을 소모한 시절. 행성급의 그 전력은 다 사라진.
이때를 마녀 시절로 보고 있으며 막대한 힘을 소모했으되 기사로서의 강함은 강했고 이것으로 황제와 성자를 압도하여 기사단에 편입시키던 시절.
이후 이 힘마저 소모하여 회복하려고 잠이 든 소피. 이때가 현재의 소피이며 이후 깨어나서 비스타 가문 전체를 컨슘하여 힘을 일부 회복했으나,
힘의 7,8할은 미하일과 마리아 남매가 가져갔기에 현재의 소피는 마녀 시절의 힘을 찾지 못해서 골골대는 상태라고 봅니다.
‘그녀가 완전했던 과거. 전설의 마녀..
아니 더 전.
신이라 불리던 시절의 마검.’
또 힘을 찾기 위해 비스타 가문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단순히 지친 것이 아니라 힘 그 자체를 상당히 소모하고 잃어버린 것이 확실합니다.
따라서 시기를 추정하면
가이아 3자매 -> 수백년동안의 전쟁. 3자매 중 2명은 전투 중 실종. 사망처리. 소피만 생존 -> 계속된 전쟁으로 소피 힘 소모 -> 파올로 탄생. 비올레 탄생. 오랜 모험(과 도굴)을 하면서 수많은 재보와 전설의 무구들로 기류국을 세우고 최강의 왕이 됨. 소피 마녀 시절. 힘은 대다수 소모했으나 막대한 전쟁의 경험. 기사로서의 강함으로 성자와 황제를 압도하여 기사단에 편입시킴 -> 이것도 소모되고 그로기 상태. 비스타 가문을 만들고 힘을 찾으라 말한 후 수면 -> 기상. 비스타 가문 멸족. 미하일과 마리아 남매가 소피의 대부분의 힘을 가져감. 현 소피는 마녀 시절의 2,3할의 전력. 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