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AL이 먼저 잘못했다고 봅니다.

다른건 무슨 이유로든 쉴드칠 수 있다고 한들 리아세력을 빡치게 만든 1등 공신(...)이자 AL vs 북부구도의 트리거. AL에 의한 칸의 죽음은 쉴드쳐줄게 보이지 않으니까요()


일단 드라이는 '10년' 혹은 그이상으로 리아와 메이와 상당히 접점이 많은 관계입니다.(나이트폴 21화 막바지 리아의 대사 中 '아직 10살도 안된 애하고 약혼')
따라서 메이의 약혼자인 만큼 칸과도 접점이 상당할꺼라고 예상됩니다. 설사 접점이 없다한들 메이와 리아에게 칸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선 알 수 밖에 없는 입장이구요. 쉽게 말해 '칸을 건드리면 뭐가 일어날진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입장'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즉, AL측은 어느정도 북부세력의 반발을 예상하고 일을 벌렸다는 것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나이트런 19화 드라이 대사 中 하지만 이건.. 북부쪽은 맡겼지만..... 꽤 과격하게 처리하셨군요.를 통해 전적으로 다이크(+ 놀러온 황제남매)가 지휘한거라 무관하다고 보실 분이 계십니다만.
 작중전개를 볼때 드라이가 다이크나 황제남매에게 칸은 건드리지 말라라는 말은 남기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나이트폴 16화 황제남매의 대화)
 드라이 스스로도 '이렇게 될거야 알고 있었지만 빨랐군. 설마 그녀가 승산없는 싸움을 걸었을까?'(나이트폴 19화 中)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봤을 때, 사실상 일부러 그랬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 점에 대해선 작중  한 성격하는 레니조차도 '꽤 과격한거아냐? 이번 일."(나이트폴 15화 中)이라고 표현할만큼 극단적인 선택이라 볼 수있죠.)

 단 드라이는 ' 마스터 칸의 사망은 코어탬플의 봉인문제라 어쩔수없었다 치지만...'(나이트폴 19화 中)이라는 대사를 통해 어느정도 내키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긴 했습니다. 물론 그로인해 벌어진 일이 이렇게 어려워 질 줄은 상상도 못한것 같지만 말이죠.

 결론은 아무리 AL이 옳은 일을 했다 우기더라도 칸을 죽도록한건 뭔 짓을 해도 쉴드치기는 어렵다라고 봅니다. 사실상 칸을 죽인다는건 북부와 전면전을 치룰 각오가 되있다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