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팬으로써 평하자면 스토리는 무난한 극장판 에피소드 정도는 되는듯
반복되는전투가 템포도 느리고 지루할수있으나 악세사리 조합이라던가 파고들요소도 적당히있다
진행상 맵 이곳저곳을 뺑뺑이 돌리는데 이게 진짜 플레이타임 대부분을 잡아먹는듯하다 심지어 엔딩볼때까지
뺑뺑이 돌린다
이 게임을 6년간 해오면서 느낀게 그랑블루 만큼 혜자게임이 없다 생각하네요 매 년 행사때마다 주는 무료연와 인게임 재화 양을 봐서도 그렇고 캐릭터를 제외한 무기나 성정수(흔히 말해서 서포터 펫입니다. ) 는 이벤트와 레이드만 꾸준히 참여하면 어지간한 고인물들만큼 육성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대신 한국어 지원을 안해줘서 일본어 및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에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장르는 엑스컴과 유사하며 국산게임이다. 그래픽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냥 봐줄만하고, 스토리와 세계관은 흥미로운데 반복적인 전투때문에 살짝 뇌절 느낌. 예쁘다기보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여캐들이 있다. 게임 가격도 지금은 많이 싸졌다. 내가 살 때보다 몇만원 더 싸짐. 부제가 따로 있던데 유저들의 평은 나쁘지 않았으므로 후속작이 나오길 기원해본다.
해보니 메타크리틱 점수가 좋지 못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장점 : 용량이 큰 만큼 그래픽은 괜찮음, 괜찮은 타격감. 그나마 이것도 장점을 쥐어짠거다.
단점 : 매력없는 캐릭터성, 어디서 많이 본듯한 스토리, 급하게 만든듯한 미완성 느낌의 졸작. 전투 시스템 개노잼.;; 몰입 하나도 안됨. 더빙있는데 별로임 뭔가 캐릭터와 매칭이 안됨.
점프 캐릭터들의 기술을 화려하게 볼 수 있다. 근데 그게 거의 유일한 장점. 대전 격투로서도 1P와 2P의 뷰가 한 화면에 들어가 조작이 어렵게 되어있고, 첫 화면부터 정말 쓸데없이 3인칭 조작으로 되어있는건 진짜 열받는다. 바로 대전을 할 수가 없어서 NPC한테 말을 걸어야 한다는 것도 이상하고, 옵션에 바로 저장이 없는 것도 진짜 짜증남. UI나 편의성은 진짜 최악에 가깝다. 스토리도 격투의 연속이라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해 이동 시간을 억지로 넣어놓은 디자인도 정말 화남. 플레이어블 아바타 캐릭의 기술도 아예 랜덤으로 섞여있다는 점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음.
재밌게 했다.
한국판이 죽기전까진
가챠 운이 없어서 섭종 직전까지도 제로크로니클 캐릭터를 썼는데
너무 구리니까 파티도 찾기힘들고 기다리기 귀찮고
파밍 대충하고 싸우는 타입이라 짜잘한 강화로 강해지는 방식은 내겐 버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