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라가 종말의 계곡에서 살아남은 방법 + 만화경 능력 추측.
안녕하세요, 츄잉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마다라가 살아남은 방법, 그리고 만화경 능력에 대해 추측해 본것이 있어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현재 마다라가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후, 심지어 하시라마의 회상 속에서도 단 한번도 스사노오를 제외한 나머지 2개의 만화경 능력을 보여주지 않았죠.
그런데, 정말로 보여준 적이 없을까요?
저는 흔히 윤회안 파워라고 생각하시는 "천계신정(메테오)이 만화경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근거 1 : 윤회안을 키고 발동했다고 하여, 그것이 윤회안 술법인것은 아니다.
보통 윤회안을 키고 난 후에 발동했다고 하여 윤회안 술법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윤회안을 키고 스사노오를 켰다고 해서 스사노오가 윤회안 술법이 아닌 것
처럼 메테오도 함부로 윤회안 술법이라 예단해서는 안됩니다.
당시에 윤회안을 킨건 나선수리검을 아귀도로 흡수하기 위함이었죠.
근거 2 : 마다라는 아직 윤회안 천도의 힘을 쓰지 못한다.
지금까지 만화를 주의 깊게 보셨다면, 마다라는 아직 천도의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아직 천도의 힘도 쓰지 못하는 마다라가 저정도 스케일의 윤회안 술법을 쓴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
근거 3 : 메테오를 쓰기 전에, 스사노오로 인을 맺는데, 윤회안 술법이라면 스사노오로 인을 맺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스사노오로 인을 맺었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먼저 사스케의 경우를 보지요.
사스케의 동술 : 아마테라스, 아마테라스 형태변형, 스사노오 이것들 3가지 입니다.
그런데, 스사노오를 키고 난뒤, 아마테라스 검이나, 아마테라스 표창과 같이 기존의 만화경 능력을 좀더 강화한 술법을 쓰지요.
이를 바탕으로 추론해 보았을때, 마다라의 한쪽 만화경 능력은 메테오이고, 실제로 저 크기보다는 작은 것 이지만, 스사노오+윤회안으로 강화하여
스케일을 크게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다라가 종말의 계곡에서 살아남은 방법>
하시라마는 자신이 마다라를 죽였다고 확신하지만, 마다라는 그 때의 전투는 하시라마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센쥬의 힘을 얻어 윤회안을 개안하는 것이 목적이었지, 실제로 하시라마를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던 것이죠.
또한, 오카게와의 대화에서 마다라는 "자신이 자신의 동력을 사용하여 하시라마의 목둔분신을 간파할 수 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복선. 하시라마와 마다라가 육탄전에 돌입하기 직전에, 마다라의 만화경을 클로즈업해서 한번 보여주죠?
작가는 쓸 데 없는 내용에 지면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무언가의 복선이 있다고 봐야지요.
다시말해, 마다라는 그때의 하시라마가 목둔분신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하시라마의 힘을 얻기 위해 일부로 모른척 했던거라 보는 것이 옳습니다.
실제로, 이타치vs사스케 직전에도, 이타치가 선역일것이라는 복선을 몇차례 주었습니다.
사스케vs이타치전 직전. 나루토가 이타치를 만났을 때입니다.
나루토가 "사스케를 형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이타치가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주죠. 저 내용도 이것과 같은 복선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남았느냐?
그에 대한 가설을 4가지 정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설 1 : 하시라마에게 당한 것은 분신이다?? 탈락
아니요, 분신이라면 당했을때 바로 사라졌어야 합니다.
마다라가 무우 처럼 분열술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다라가 분신술을 쓰고 본체는 숨어있었다면, 감지타입인 하시라마가 그 정도도 감지를 못했을까요?
당하고도 사라지지 않는 마다라. 분신이라면 사라졌어야 합니다.
가설 2 : 하시라마에게 환술?? 탈락
이것 또한 아닙니다. 만약 환술이라면, 최대한 양보해서, 걸릴때는 하시라마가 눈치를 못챘다고 하더라도, 환술이 풀릴때에는 최소한 알아챘을껍니다.
게다가, 이 장면에서 마다라와 눈을 마주친 하시라마는 본체가 아니라 목둔분신인데, 언제 환술을 걸었다고 하실꺼죠?
가설 3 : 이자나기. 탈락
하시라마에게 당하기 직전, 이자나기를 써서 살아났다??
이것 또한 아닙니다. 이자나기를 쓰더라도, 쿨타임이 지나기 전에 이자나기를 풀면 실명하지 않을 수 있기는 하지만, 마다라와 하시라마가 칼싸움 할때, 이미
마다라의 사륜안은 사라지고, 일반 눈동자였습니다. 사륜안도 아닌 상태에서 이자나기를 쓸 수는 없지요.
일반 눈동자 상태의 마다라. 이자나기일리 없습니다.
가설 4 : 메테오 이외의 만화경 능력.--- 이자나기를 리스크 없이 쓸 수 있되, 한번 쓰면 만화경이 풀리고 당분간은 만화경을 쓰지 못한다. 추측
제가 개인적으로 추측한 마다라의 또 하나의 만화경 능력 및 살아남은 방법입니다.
목둔분신이라는 것을 간파한 마다라는, 하시라마의 세포를 손에 넣기 위해 만화경 술법을 발동하였고, 이로인해 만화경이 해제되었으며 이자나기 상태였다.
그런데 하시라마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마다라가 죽은줄 알았으며, 하시라마가 간 이후 마다라는 그 술법으로 부활한 것이다.
라고 한다면 스토리가 개연성 있게 맞아떨어집니다.
또한 그 이유로서,
근거 1 : 바로 몇초 전까지만 해도 완스사를 발동하고 있었던 마다라의 영마경이 갑자기 사륜안으로도 아닌 일반 눈동자로 풀린다.
완스사의 리스크로 인해 부담이 되었다면 사륜안 상태로 돌리는 것이 정석. 더구나 닌자의 신 하시라마와의 싸움인데 각종 통찰안 등의 사륜안의 기본 능력을
버리고 싸우기에는 마다라가 리스크가 너무 크지요.
또한 방금 전까지 영마경이었는데 바로 일반 눈동자로 변했다는 것도 수상합니다.
근거 2 : 마다라는 만화경 동술을 전투에서 보여준 적이 없다.
예토전생 이후 오카게와의 싸움에서도, 하시라마와의 회상씬에서도, 최근 연합군과의 싸움에서도 단 한번도 만화경 능력을 쓰지 않았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이 만화경 동술을 한번 쓰면 당분간 만화경을 못쓰는데, 그렇게 된다면 양쪽 눈을 사용해야 하는 스사노오+완전체 스사노오
를 당분간 사용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윤회안 한쪽도 당분간 못쓰게 되죠. 그러니 이 만화경 능력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요
마다라로서는 정말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거 3 : 다른 쪽 만화경과의 연관성.
천계신정(메테오)를 쓰면, 예토전생이 아닌 이상 마다라도 휩쓸려 죽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메테오를 쓰고 이 만화경 능력을 발동하면 마다라만 살아나올 수 있지요.
만화경 능력이 서로 상호보완적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런 관점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첫 글을 마치겠습니다.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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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로부터 중요한 임무때는 우치하 일족이 이자나기를 써왔고, 우치하 일족이 이자나기를 남발해서 오만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자나미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볼때, 마다라가 창시한 것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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