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이기에 서로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변태왕자 작가 : 이런 걸 물어봐도 될지 모르겠는데『나친적』은 언제 끝나나요?
나친적 작가 : 언제 끝날까요 (웃음). 의외로 지루하게 이어지지 않을까요.
1권 때부터 말씀드리는 거라 질질끌기란 말을 듣는 게 정말 싫은데요……
변 : 질질끌기래도 작가가 쓰고 싶어서 쓰는 이상은 필요하니까 계속된다는 거잖아요.
정말로 질질끌기라는 건 그만두고 싶지만 명백하게 그만두게 하질 않는단 걸 말하는 걸겁니다.
나 : 현시점에서는 졸업까지는 하고 싶습니다. 졸업이 가장 깔끔할 것이다가 제 안에 계속 있어서요.
정말 졸업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제삼자가 보기엔 별로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본인들에게는 소중한 아무렇지도 않는 나날이기 때문에를 쓰고 싶지만요,
이웃사촌부 멤버들이 그런 일상에 이르기까지는 넘어야만 할 게 여러 가지가 있는 게 곤란하군요.
Q. 그럼 코다카가 누구랑 들러붙는가 같은 것들 다 여기서 말해버리시겠어요!?
변 : 아니, 이봐요
나 : 누구랑 들러붙는지 딱히 중요하지 않지 아니하잖아요
변 : 아니, 이봐요. 히라사카 씨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웃음)
나 :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심했네요. 누구랑 사귀게 될지도 모르지만,
「누구랑 사귀고 완결, OO루트 엔딩!」같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연애는 청춘의 한 가지 요소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특히『나친적』은 제목부터『친구』가 테마고요.
왠지 무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8권 마지막에서 막을 연다고 적은 건
『러브코미디』가 아닌『사랑과 웃음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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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스레에 적힌 문장만을 해석하다보니 의미전달이 이상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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