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세계관에 희망따윈 없음.
제목 그대로임.사스케와 나루토는 아수라와 인드라로써의 질긴 악연을 끊었을진 몰라도
결국 변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사스케는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 임에도 나뭇잎 마을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는 못 받았음.
그게 무슨 뜻이냐.
결국 나뭇잎 상층부는 이타치를 이용해 우치하 일족을 멸족한데에 아무럼 죄책감이 없다는 거임.
이게 뭘로 이어지는 줄 아세요?
마을(국가)를 위해서 마을 주민(국민)의 희생을 당연하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뭔가 주객이 전도되지 않았어요?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 주진 못할 망정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세계에요.
이건 곧 제1 제2의 우치하 일족 사건의 가능성을 제시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계의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실력만 좋은면 당장이라도 실전 임무에 투입되어선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고 다녀요.
나루토 세계관에선 나이 이딴거 상관없습니다.
그저 닌자로서의 실력만 좋으면 12세 아동이라도 살인과 관련된 임무를 턱턱 내던져 줍니다.
물론 그 아이들이 임무에 나가서 죽는 일도 많겠죠.
이게 현실의 소년병이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국가를 위한 희생을 당연시하고 어린아이에게 살인 기술을 가르치는 세계.
이런 세계에 미래가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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