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는 그냥 팬서비스용 애니로만 생각하는 게 편할 듯
드래곤볼 슈퍼에서 유일하게 건질 만한 큰 스토리는 블랙 편 뿐이었는데 그나마도 끝마무리를 흔한 극장판 클리셰로 끝내려다(트랭크스 원기검) 어거지로 전왕으로 마무리하는 어처구니 없는 전개까지
드래곤볼Z에서 셀을 처리하기 위한 오공의 희생과 셀의 재생, 오공은 죽은 상태인데다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 마인부우를 처치하기 위해 자폭을 결심했지만 실패하고 사망한 베지터와 같은 절망적인 요소는 전혀 보이질 않음
그냥 슈퍼는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게 타깃으로 삼은 게 ㄹㅇ 패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