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다니다가 MMA 도장 갔던 때
예비 중1때 아빠가 남자가 싸움을 좀 해야된다면서 MMA 도장을 보냄.
덩치가 있는 편이라 그레플링은 괜찮았는데 스텝 바꾸는데 진짜 한참 걸림. 뭐 좀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태권도 스텝 밟고 있더라.
이 시벌 태권도 해서 발 잘 올라가는건 좋았는데 내 스텝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다. 뒤지게 쳐맞았어 스텝 때문에.
그러다 거기 관장님이 뭐 사정이 있어서 운영을 못 한다네? 중3때 무에타이 도장으로 옮겼는데 이 시벌 여긴 또 여기대로 힘들었다.
빰 클린치 처음 했을때 진짜 뒤지는줄 알았다. 목만 그렇게 잡고 지롤 하는게 어딨어 시벌탱.
이러다가 고1때쯤 공부해야되서 운동 끊었는데 ㅈㄴ웃긴게 써먹은적이 딱 한번 말고 없음. 중고등 학교 애들이 다들 착했어. 일진도 없었던거 같고.
vs이야기: 4년동안 운동 뒤지게 하고 안 써먹기vs세계사 배우고 다 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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