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의 그릇으로 창조된 존재
완전하며 완벽하고 무결하며 무류
그리고
만들어진 그 영혼에 낙인된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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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력의 용사의 죽음을 계기로
아크스바오나와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 달트라
3권에서는 전쟁을 앞에두고 각국의 용사들이 전원 모여
회의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실 3권이 엄청 긴 텀을 가지고 나와서
2권까지의 내용들을 떠올리는데 다소 힘이 들었네요
중반부까지는 용사들의 집합과 회의
그리고 모의전 등 다소 틀에 박힌 내용들이라 실망스러웠는데
중간중간 뭔가를 암시하더니 후반부에 터트려주네요
달트라 왕족들의 암살 사건
그리고 왕성 내의 습격
이 작품의 세계관이
전생에 불행을 갖고 죽으면 이세계인 아클레어로 환생되는 설정이라
2권 후기에도 적었지만
여동생인 토와의 원수도 아클레어로 전생해 와 있었네요
그리고 하얀 용사 크윈의 갑작스런 배신
자신의 영혼에 낙인찍힌 죽음의 낙인
자신의 운명에 도망치고자 했지만 도망칠 수 없었고
포기한 운명에서 빛이 되어준 쿠로의 말
운명에서 도망칠 수 없으면
그 끝은 쿠로의 손으로 맞이하기 위해
나라를 배신하고, 쿠로를 배신하고
방해하고, 적이되서, 원망을, 미움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의 손에 죽기위한 배신
이번 3권은 후반부에서의 급전개 덕에
초반의 아쉬움을 달래주네요
#이세계, #용사, #전쟁, #배신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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