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부숴지지 않은 영혼들도 있었을텐데
한 종족을 말살하는 일인데 없앨 영혼은 수가 엄청나게 많았을텐데 거기서 모든 영혼이 완벽히 갈렸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움
분명 몇몇 영혼은 덜 갈린 채로 우주 동력원의 재료가 되었을텐데 마침 태초인류는 거의 하이브 마인드화 하는 중
반쯤 죽었지만 살아남은 일부 영혼의 원한과 분노에 호응한 영혼 파편들이 우주를 구성하는 에너지로서 나스티카들에게 영향을 줬고 그 나스티카들의 정점인 일곱 왕들은 왕인 만큼 그걸 더 많이 받았고 유래없는 감정동조화가 일어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