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旅愁) - 한하운
旅愁
한 하 운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죽자고 살아보자던사람.
만나보자고 찾던 사람.
한번은
만나봤어야 할 사람이였지만
어쩐지
망설였던 사람.
세상과 문둥이는 너무나 담이 높아
얼마나 얼마나 많이 울어서 무너뜨려야 할 담이 높아
서로 길이 헛갈리누나
이제 그 사람을 찾아 온
천리땅 대구(大邱)길은
경(慶)
그 사람은 가고
허전한 여수(旅愁)는
그런대로 사랑했던 까닭인가.
여수(旅愁) - 한하운 |
|
여수(旅愁) - 한하운旅愁 |
개추
|
추천
신고
|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