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국내진출 협상결렬은 잘못된 소식?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과 다르다. <이코노믹리뷰> 취재 결과 국내 통신 3사는 여러 방면으로 디즈니와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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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디즈니와의 협상에서 확정된 내용은 없으며, 계속 서로 간의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KT관계자는 “우리의 기본적 입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그간 디즈니와는 IPTV 콘텐츠 제공 등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 왔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 계속 디즈니+ 관련해서도 디즈니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역시 “디즈니와의 협업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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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디즈니+의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 진출 시에 예정된 일정들을 거의 모두 지켜왔다. 한국 서비스 시작 예정 시기는 2021년이다. 즉,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디즈니는 자사의 OTT를 한국에서 선보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각에서는 이미 디즈니와 국내 ‘한 통신사’와의 협의를 꽤 진전시켰고, 그 결과물이 멀지 않은 시기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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