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11권 현재까지 나온 스포들 정리 + 추가
* 대련을 시작했는데 오탈은 스킬과 마법없이 아이즈를 쳐바름. 그리고 말하기를, 아이즈는 대인전은 잘 못한다고 함(암흑기를 거치면서 대인 스킬이 발달될 수밖에 없었던 핀들이나 오탈에 비해 아이즈는 몬스터에만 특화되었다는 것).
* 괴인 레비스를 상대할 때 자꾸 밀리는 이유는 힘도 힘이지만 괴물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이즈 마음속에 약간 주저해버린다고 함
* 본편 12권에서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원정을 가게된 원흉은 헤르메스임. 인조미궁 공략에 자기 나름대로 벨을 위험에서 떼어놓고 싶어서였지만 결과는...
* 알바에 지각한 헤스티아와 디오니소스와 같이 있던 로키가 말싸움하면서 실은 디오니소스가 헤스티아에게 은혜를 입은 적이 있었다는 사실도 커밍아웃. 올림포스 12신의 자리를 정할 때 거칠었던 디오니소스가 신들끼리 살육전을 벌일 것 같자 헤스티아가 그럼 내가 그만두겠다고 12신의 자리를 양보한 것. 천계에 있을 당시 디오니소스에게 '무섭다'는 감정을 느꼈던 헤스티아는 지금의 디오니소스는 병이 나았다고 여겼지만 디오니소스에게서 파괴충동 같은 건 낌새도 못 느꼈던 로키는 미심쩍음을 거두지 못함.
* 헤라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 헤스티아에 따르면 크레이지 사이코(최강최악)에 하이퍼 울트라 히스테리(초절잔학파괴충동) 여신이라고 함.
* 시작되는 크노소스 공략 및 이빌스 잔당 토벌전. 진입 멤버는 로키 파밀리아, 디오니소스 파밀리아, 헤르메스 파밀리아, 극비로 제노스. 저주 대책으로 디안케흐트 파밀리아에서 아미드와 그녀를 보조하는 2명이 참전.
*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로키 파밀리아(&제노스)의 전투력, 펠즈가 제공한 실시간 원거리 통신 마도구를 120% 활용한 핀의 지휘, 펠즈의 마도구를 보고 경쟁심이 불타오른 아스피가 만들어낸 복제 열쇠를 통한 별동대의 침입. 서포트 인원으로 왔던 류가 중간에 이탈하는 트러블이 있었지만 운이 받쳐줘서 이빌스의 단장 바르카를 찾아내 미궁의 모든 것이 적혀있는 다이달로스의 수기를 탈취, 이빌스의 거점과 데미 스피릿의 위치까지 파악이 끝나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갑니다. 에뉴오의 계획대로.
* 에뉴오는 이빌스와 타나토스도 미끼, 아니 제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타나토스가 아니라도 상관없었습니다. 누구라도 좋으니 지정된 위치에서 신이 살해당해 송환되면 미리 배치해둔 데미 스피릿이 송환의 빛에 공명해 변이, 크노소스를 통째로 집어삼켜 오라리오를 붕괴시키는 마성이 완성되는 것이었습니다.
* 마성의 제물로 선택된 신은 디오니소스. 한창 레피야와 함께 싸우고 있던 필비스가 자기 옆에 있다고 착각해, 아니 취해 있던 어릿광대였습니다. 아이들의 원수가 여기에 있다고 근거없이 확신하며 로키와 헤어져 제단으로 향한 산제물은 통신구 너머로 너 지금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 거냐는 로키의 지적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으나 때는 늦어 자신이 찾고 있던 원수이자 자신을 조종하고 있던 흑막인 에뉴오에게 살해당하여 로키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송환됩니다.
* 처음부터 일이 이렇게 될 걸 알고 있던 레비스는 아이즈의 추격도 설렁설렁 하다가 미궁이 집어삼켜지기 시작하자 휘말릴 뻔한 아이즈를 분신 따위에게 먹히게 할 수 없다고 구해준 뒤 다음이 마지막이라며 가버립니다. 일이 틀어지고 철수하기 시작하는 파밀리아 연합. 그러나 철수하지 못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 주신이 송환되어 팔나가 봉인되고 힘없는 어린양이 되어 레피야의 눈앞에서 허무하게 살해당한 필비스를 비롯한 디오니소스 파밀리아. 도와달라는 그들의 외침을 외면하면서 파밀리아 연합은 비참하게 철수합니다.
*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마성에 집어삼켜질 뻔했던 로키들은 확실히 이대로 오라리오가 붕괴되면 자신의 목적은 달성될지 몰라도 이용당한 채로 끝날 수 없다는 타나토스가 자결하여 송환의 빛으로 출구를 만들어 아슬아슬하게 탈출. 그거 그냥 빛이 아니라 엄청난 파괴력이 있는 에너지 덩어리였네요. 이빌스의 거점이 인조미궁 9층에 있었는데 그대로 지상까지 통로가 만들어집니다. 바로 마성의 고깃덩이 벽이 집어삼키려고 해서 못 빠져나갈 뻔했던 핀은 레이(제노스의 세이렌)가 구해줬지만.
* 상처 투성이의 승리를 얻은 파밀리아 연합. 인조미궁을 집어삼키고 지상에 드러난 마성은 황급히 감췄지만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로키와 헤르메스는 사실 디오니소스가 에뉴오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에뉴오의 술수에 놀아난 셈이 되었습니다. 그게 전부 에뉴오에게 디오니소스가 조종당해서 성급하게 행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지만.
* 그렇게 에뉴오의 정체는 오리무중인가 싶었는데, 출입금지가 된 다이달로스 거리에 있는 자기 술 창고를 찾아 몰래 숨어든 소마가 로키에게서 신주의 냄새가 난다면서 결정적인 힌트가 주어집니다. 신주 같은 건 마신 적도 없다는 로키지만 냄새가 난다면서 다른 누군가에서 옮은 것 아니냐는 소마의 지적에 부리나케 아무도 없는 디오니소스 파밀리아의 홈으로 소마를 데리고 가 포도주를 찾아냅니다. 자신의 술보다도 극에 달해 있다며 이거라면 신도 완전히 취할 거라고 소마가 보증한 수수께끼의 포도주. 즉 디오니소스는 이 포도주에 의해 무자각인 만취 상태로 조종당하고 있었던 것.
* 마침내 밝혀지는 에뉴오의 정체. 에뉴오는 소드 오라토리아 1권부터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디오니소스가 처음 등장한 1권의 가네샤 파밀리아의 연회 때부터. 그녀의 파밀리아가 키운 포도로 만들었냐, 와인에는 시끄러운 자신이지만 이건 맛있다고 디오니소스가 보장했던 그 이름은───데메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