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키스트 나이트] 블랙 랜턴 라이즈
원제 _ BLACKEST NIGHT: RISE OF THE BLACK LANTERNS
저자 _ 제프 존스(Geoff Johns),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 그렉 러카(Greg Rucka), 데니스 오닐(Dennis O'Neil),
댄 디디오(Dan Didio), 피터 J. 토마시(Peter J. Tomasi),
토니 베다드(Tony Bedard), J.T. 크룰(J.T. Krul) 글
데니스 코완(Denys Cowan), 빌 신케비치(Bill Sienkiewicz), 라이언 수크(Ryan Sook), 돈 크레이머(Don Kramer) 그림
번역 _ 이규원
분야 _ 히어로즈 그래픽 노블 / 디씨 코믹스
크기 _ 167×257mm
형태 _ 올컬러 / 페이퍼백
면수 _ 256쪽
가격 _ 20,000원
발행일 _ 2016년 9월 25일
ISBN _ 978-89-527-7670-9 / 978-89-527-7352-4(set) / 07840
문의 _ 02-2046-2800
작품소개
가장 어두운 밤이 도래하다
오아의 서에 적힌 예언 그대로 가장 어두운 밤이 도래하고, 블랙 랜턴 군단은 DC 유니버스 전체를 종말로 몰고 간다. 예언된 운명을 거스를 열쇠를 쥔 인물은 그린 랜턴 할 조던, 그리고 빨강(분노), 주황(탐욕), 노랑(공포), 초록(의지), 파랑(희망), 남색(연민), 보라(사랑)의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일곱 랜턴 군단이다. 도무지 하나로 묶이지 않을 것 같은 이들 군단은 거대한 적에 맞서 힘을 모을 수 있을까?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모든 랜턴들이 손을 잡는 건 과연 좋은 생각일까? 생각을 정리할 새도 없이 지구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마지막 전장으로 변하고, 오직 가장 밝은 빛을 내뿜는 자만이 암흑의 장막을 걷을 수 있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최후에는 더욱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우주의 가장 어두운 시간! 과연 그린 랜턴 군단은 이 시기를 어떻게 이겨 낼 것인가?
초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
DC 코믹스 최초의 대규모 이벤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가 출간된 1986년. 앨런 무어는 <그린 랜턴> 시리즈에서 오아의 가디언들이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자행한 비탄의 제국 대학살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제프 존스는 이 설정을 2000년대로 끌어와 <그린 랜턴: 시크릿 오리진>, <그린 랜턴: 레드 랜턴의 분노>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존스는 대학살에 대한 복수를 시도하는 레드 랜턴에 덧붙여 빨주노초파남보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일곱 가지 색깔의 랜턴들을 등장시킨 후, 그 중심에 그린 랜턴을 뒀다. 그리고 ‘가장 어두운 밤(블랙키스트 나이트)’ 예언을 두고 벌어지는 이들 일곱 세력의 거대한 우주 전쟁을 그려 나갔다. 한동안 마블에서 밀어붙인 <시빌 워> 등 거대 이벤트의 위세에 눌려 있던 DC는 <블랙키스트 나이트>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마블을 누르고 꽤 오랫동안 정상을 지켰다. 그린 랜턴과 관련하여 국내 팬들이 지속적으로 기다려 온 작품이며, 지금까지 출간된 그린 랜턴 타이틀은 이 시리즈를 읽기 위한 준비 단계로 봐도 될 정도의 빅 이벤트이다. DC와 마블을 통틀어 최고의 이벤트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 팬이 주저 없이 꼽는 작품이기도 하다.
DC 유니버스 전역에서… 망자들이 일어나리라
죽음의 어둠에 이끌린 자들. 그들의 목적은 생명의 불빛을 영원히 꺼 버리는 것.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망자들의 육신이 되살아나고, 그들의 기억이 악용되기 시작한다.
그들은 바로 블랙 랜턴 군단. 이제 블랙키스트 나이트의 그림자가 DC 유니버스의 구석구석까지 드리워진다!
이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DCU 최강의 히어로들과 악당들의 심장을 노리는 블랙 랜턴들을 그리고 있다.
슈퍼보이와 그린 애로우의 영혼… 캣우먼의 가장 치명적인 적과 아톰의 절친했던 친구… 스타맨과 퀘스천의 유산… 거친 서부의 기이한 영웅들… 팬텀 스트레인저의 마법… 그리고 샤잠의 힘!
이 모든 이야기 속에서 불길처럼 번져 가는 블랙 랜턴들. 그들의 손길이 닿는 생명은 무엇이든 영원히 바뀌고 말 것이니….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
<그린 랜턴: 리버스>
<그린 랜턴: 시크릿 오리진>
<그린 랜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1-2>
<그린 랜턴: 레드 랜턴의 분노>
<그린 랜턴 군단: 스타 사파이어의 반역>
<파이널 크라이시스>
<그린 랜턴: 에이전트 오렌지>
<그린 랜턴 군단: 에메랄드 이클립스>
<플래시: 리버스>
<블랙키스트 나이트>
<블랙키스트 나이트: 그린 랜턴>
<블랙키스트 나이트: 그린 랜턴 군단>
<블랙키스트 나이트: 군단 이야기>
<블랙키스트 나이트: 블랙 랜턴 군단 1-2>
작가소개
제프 존스(Geoff Johns)
제프 존스는 현대 만화 스토리 작가 중에서도 많은 작품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다. 대표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시리즈로는 <슈퍼맨>, <그린 랜턴>, <플래시>, <틴 타이탄즈>,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등이 있고, 그래픽 노블로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린 랜턴: 레드 랜턴의 분노>, <그린 랜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킹덤 컴>, <슈퍼맨: 브레이니악>이 있다.
존스는 디트로이트 태생으로 미시건 주립 대학에서 미디어 예술과 영화 시나리오, 영화 제작, 영화 이론 등을 전공했으며, 이후 LA로 가서 영화 “슈퍼맨”, “리썰 웨폰 4”, “컨스피러시”의 감독 리처드 도너의 인턴으로 시작해 이휴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다.
만화에서의 경력은 DC 코믹스 <스타즈 앤 스트라이프> 시리즈를 다루고 스타걸을 창작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위자드 팬 어워드 2002년 신인상,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올해의 스토리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03, 2005, 2007, 2008년 CGB 올해의 스토리 작가상, 2001년부터 2005년까지 <JSA>로 최고의 만화 시리즈 상을 받았다.
<플래시>와 <틴 타이탄즈> 등 히트 시리즈에 참여하고 베스트셀러 미니 시리즈인 <인피닛 크라이시스>를 쓴 이후에는 멘토인 도너와 함께 <액션 코믹스>를 썼다. 2006년에는 그랜트 모리슨, 그렉 러카, 마크 웨이드 등과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주간 만화 시리즈 <52>를 공동 집필했다.
존스는 다른 미디어에서도 활약했는데, “스몰빌”의 “리전” 에피소드로 호평을 받았고, “로봇 치킨” 4시즌에도 참여했다. 또한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DC 유니버스 온라인” 스토리를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창작 최고 책임자로서 DC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
20년 이상 만화 스토리 창작을 해 온 제임스 로빈슨은 DC 코믹스의 <스타맨>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 마블에서 <케이블>과 <제너레이션 X> 등의 작업을 한 그는 2006년부터 DC에서 <배트맨>, <디텍티브 코믹스>,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등의 굵직한 타이틀을 연이어 맡으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0년 #700을 끝으로 <슈퍼맨> 스토리에서 물러난 로빈슨은 ‘뉴 52!’ 리부트 이후엔 <어스 2>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DC를 떠나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 패밀리 비지니스>, <올 뉴 인베이더스>, <판타스틱 포>, <스칼렛 위치> 등의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렉 러카(Greg Rucka)
DC와 마블에서 수많은 메인 타이틀을 작업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DC의 <고담 센트럴>을 비롯한 <배트맨> 시리즈, <원더 우먼> 시리즈와 마블의 <데어데블> 시리즈, <울버린> 시리즈가 있다.
피터 J. 토마시(Peter J. Tomasi)
피터 J. 토마시는 여러 해 동안 DC 코믹스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그린 랜턴, 배트맨, 그리고 JSA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이제는 만화와 영화 대본을 쓰는 일에만 집중하면서 <그린 랜턴 군단>, <배트맨: 블랙키스트 나이트>, <아웃사이더즈>, <나이트윙>, <블랙 아담> 등의 타이틀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그래픽 노블 <라이트 브리게이트>의 스토리를 썼다. 이후 <그린 랜턴: 에메랄드 워리어즈>를 포함해서 격주간 시리즈 <브라이티스트 데이>의 공동 스토리를 맡았다.
J.T. 크룰(J.T. Krul)
J.T. 크룰은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영화 및 영상 프로덕션을 전공했고, 이후 LA로 이주해 유명 TV 시리즈 “사인필드”의 프로덕션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마블의 <엑스맨 언리미티드>,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를 통해 만화 작가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후 어스펜 MLT에서 <패덤>, <소울파이어>의 스토리를 맡기도 했다. DC 코믹스에서는 <틴 타이탄즈>를 주로 작업한 크룰은 <블랙키스트 나이트: 틴 타이탄즈>를 담당했고, ‘뉴 52!’ 이후 <그린 애로우>와 <캡틴 아톰>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다.
라이언 수크(Ryan Sook)
그 어떤 공식적인 교육도 받지 않고 그래픽 디자이너이던 부친이 보유한 엄청난 규모의 미술 관련 서적들을 독학하여 만화가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인물들로 루벤스, 알폰스 무하, 노먼 록웰, 르네 그뤼오 같은 미술가들을 비롯해 프랭크 프라제타나 제프리 캐서린 존스 같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손꼽는다. 스타일 면에서는 아담 휴즈, 마이크 미뇰라와 종종 비교된다. 2001년 DC의 <스펙터> 시리즈로 주목을 받은 후 DC의 <세븐 솔저스>와 마블의 <엑스팩터> 등을 그렸다. 2009년 DC에서 런칭한 단편 만화 잡지 웬즈데이 코믹스에 실린 <카만디>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