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도마뱀의 낚시 (6)
내 이름은 쿤 란. 랭커다.
아침이다.
일어나기가 힘들다.
옆엔 아낙이 없다.
난 어제 아낙의 별장에 잡혀왔다.
어제 밤 늦게까지 스파링을 했다. 피곤하다.
아낙은 근접 격투를 참 좋아한다.
"란? 일어났어?"
아낙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걸 보니 아침을 하나 보다.
"좀있다 일어나 밥먹자"
"으..으응"
난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이 뻐근하다.
내 몸 구석구석에는 파스가 발려 있다. 어제 무리한 걸 알고 아낙이 발라놓았나 보다.
나는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으으.."
난 무거운 몸을 끌고 부엌으로 온다.
"자. 밥먹자"
아낙이 아침 상을 가져온다.
"치킨파이 좋아해?"
"치킨파이?"
치킨파이라. 나쁘지 않지.
"뭐.. 응 그래. 좋아해"
아낙이 활짝 웃는다.
차려진 상을 보니 이번에도 고기랑 생선 천지다.
"단백질이 뼈랑 근육에 좋대. 많이 먹어"
밥을 먹는데 온몸이 뻐근하다.
뭐 그래도 나쁘진 않네
특히 치킨파이가 맛있다.
아낙은 같이 살기 그리 나쁜 여자는 아닌거 같다.
괴물같은 체력에 스파링이라는 취미는 끔찍한 조합이지만,
요리는 잘 한다. 특히 치킨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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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 걱정이 현실이 되어감
벌써 현지처 14화
근데 언제 끝날지 모르겠음
아직 쓸게
현지처
도마뱀의 낚시
마스체니x밤
이수아낙
많이도 남았네
내 메인 커플링은 이건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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