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은 1일이였는대 S노벨은 출간작을 추천받아서 사와서 좀늦는다고 하네요.
우리의 S노벨 독자들의 의견을 잘들어주는듯ㅋㅋ
S노벨 FAQ Ver.20130617
어느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S노벨! 혹시 S노벨에 관해 궁금해하실 독자분께서 있으실지도 모른다는 가정하에 만들어본 가상 FAQ입니다. ^^
독자분께서 질문하시는 내용이 있으면 부정기로 본문에 추가될 수 있습니다. ^^
Q1. S노벨은 뭐 하는 브랜드인가요?
A1. 2012년 말에 새로 창립한 ㈜소미미디어의 라이트노벨 전문 브랜드입니다.
Q1-1. 라이트노벨 전문 브랜드라면 아닌 브랜드도 있다는 소린가요?
A1-1. 네. 자세한 사항은 A4를 참고해주세요.
Q2. 국산 라이트노벨도 출간하나요?
A2. 당분간은 예정에 없지만, 브랜드가 순조롭게 성장한다면 이후에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Q3. 이미 라이트노벨 브랜드가 많은데 기존 브랜드와 차별점이 있나요?
A3. 독자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국산 작품을 출간한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본 작품을 라이선스 출간하는 국내 라이트노벨 브랜드는 고유의 특징이나 차별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S노벨은 창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방침을 세웠습니다. 심플하게 딱 하나입니다.
재미있거나 좋은 작품을 출간한다.
출판사이다보니 분명히 매출과 이익이 대단히 중요하지만, 가능한 한 재미있거나 좋은 작품을 출간하기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그 결과, 기존 출판사가 출간을 기피한 작품이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출간이 어려웠던 작품들도 재미있거나 내용이 좋다면 꾸준히 출간할 예정입니다. (출간예정작 중에 여러분이 아시면 ‘진짜 그걸 낸다고?’하며 깜짝 놀랄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가령 엄청 유명한 모 헤비노벨이라든지…. ^^;)
물론, 재미있고 좋은 작품을 시장에 꾸준히 내놓아도 독자님들께 선택받지 못한다면 그때는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겠지요.
A3.1 어떻게 보면 작은 차별점이지만, 중요한 차별점이 하나 있습니다. 소미미디어 브랜드 책들은 유통 시 전용 댐지(전문용어인데요, 덧대는 종이입니다. ^^)를 사용합니다. 기존 패킹 방식(만화전문점 등에서 흔히 보실 수 있는 방식. 책 뭉치 위아래에 종이를 대고 띠로 묶은 것)으로 유통하면 패킹 가장 위아래 책들은 눌려 손상이 갑니다. 까다로운 라이트노벨 독자 여러분께는 판매할 수 없는 책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소미미디어에서는 그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용 댐지로 유통, 책 손상을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완벽하게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기존보다는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Q4. 창간 출간작 중에 라이트노벨이 아닌 책이 섞여 있는데?
A4. S노벨은 라이트노벨 전문 브랜드입니다. ㈜소미미디어에서는 라이트노벨 외에도 미스터리 등 소설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러한 책들은 S노벨이 아니라 ‘소미미디어’ 브랜드로 출간됩니다.
대표적으로 《커피점 탈레랑의 비밀 수첩》과 (《부기팝》 시리즈로 유명한) 카도노 코헤이 작가님의 《나이트워치》 시리즈 같은 작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좀 큰 타이틀이 하나+a 있습니다.
Q5. ‘소미’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있던 소미문고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 건가요?
A5. 전혀 아닙니다. 소미미디어는 2012년 겨울에 생긴 신생 출판사입니다. 몇몇 분들이 ‘소미’라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질문을 주시는데요, 완전히 새로 생긴 회사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Q6. ‘소미미디어’라는 회사에 대해 알고 싶어요.
A6. 소미미디어는 서울문화사 라이츠사업팀(국제부)에서 저작권 책임자로 15년을 근무한 유 대표가 '신감각 재미주의'를 기치로 2012년 가을에 설립한 출판사입니다. 유 대표는 저작권 비즈니스에 20여 년간 종사해왔습니다. 《제로의 사역마》 《소드 아트 온라인》 《엑셀월드》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비탄의 아리아》 《성각의 용기사》 《학생회 시리즈》 등의 J노블 작품과 《플루토》 《몬스터》 등의 만화, 히가시노 게이고의 《플라티나 데이터》 등 작품의 저작권 확보 및 계약 업무에 직간접으로 관여했습니다.
편집장 김은 서울문화사 만화잡지 점프 편집기자 출신으로 J노블 창간부터 함께 했으며 《제로의 사역마》 《캠퍼》 《언젠가는 대마왕》 《매지션즈 아카데미》 등의 라이트노벨과 《블리치》 《XXX홀릭》 등 만화 작품을 담당했습니다.
사무실은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달빛 조각사》 등 작품으로 알려진 ‘로크미디어’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미미디어가 신생 회사이고 아직 규모가 작다보니 마케팅 및 유통을 직접 다 감당할 수 없어 로크미디어를 통해 마케팅과 유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이 출간되면 판권면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Q3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소미미디어는 ‘재미있는’ 책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보시고 잘하는 점은 칭찬을, 못하는 점은 질타를 주시면 저희가 더욱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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