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번째 신간
에이티식스 3권
2권에 이은 속편으로
3권 내내 전장 속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3권은 유난히 굴곡이 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장 묘사는 한정된 글로 너무 복잡한 현장을 담아내고 있기에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지라 사실 좀 힘들었습니다
거기다 이 작품 자체가 SF 전장물이다 보니
더더욱 힘들죠
사실 이 작품을 입문하실때 조심해야 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전장의 묘사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만 잘 넘기면 그 이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이번 3권은 당장의 목표가 사라진 주인공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을 찾는 내용입니다
전장에 뛰어들지만 지켜야 할 것도 살아야 할 목적도 없는 자신이
뭘 위해서 살아가고 싸워야 하는 지를 몰라 헤매던 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던 레나를 보고
자신이 살아갈 이유와 목적을 찾아낸 신
그리고 3권 마지막은 1권의 마지막으로 돌아와 서로 재회하면서
드디어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스타트 라인으로 들어섭니다
2,3권에서는 레나의 분량이 정말 적어서 아쉬웠지만
드디어 1권 이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4권이 기다려지네요
++++
막간으로 아마 이게 여유롭게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 되겠네요
다음주부터 이제 일 때문에 기본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져서
전에 한번 말했듯이 후기 쓸 시간이 줄어 들테지만
뭐 큰 일없는 이상 평소처럼 쓰긴 할 듯합니다
물론 퇴근 후 컨디션에 따라 당일 날에 바로 못 읽을 날이 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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