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4 오늘의 우주적 존재 ' 샛별 루시퍼(Lucifer Morningstar)'
샛별 루시퍼는 '1대 프레젠스' 야훼의 큰아들입니다. 모든 천사들 중 맏이이기도 합니다.
아버지로부터 '신의 의지'를 물려받았고,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물질과 시간, 공간 등을 다룰 수 있습니다.
다만 '신의 힘'은 물려받지 못했기 때문에 무언가를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이 '신의 힘'은 동생인 '창조주 미카엘(Michael Demiurgos)'가 받았습니다.)
약 100억 년전, 저 높은 곳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지옥으로 쫓겨난 후로 지옥을 다스렸습니다.
(루시퍼 曰 "내가 일으키지 않았다고 누군가 했겠지. '산달폰'이나 '라구엘'이나...)
하지만 최근에는 지옥에 싫증이 나서 지옥의 모든 이들을 내쫓고 문을 잠근 뒤, 영원 일족의 꿈에게 지옥의 열쇠를 넘겨주고 떠나버렸습니다.
(이후 여러 신들이 지옥을 차지하려 했으나, 지옥의 열쇠는 천사 '듀마'와 '레미엘'이 건네받아 그들이 섭정으로써 다시 지옥을 악마와 죄인들의 세계로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레젠스 다음으로 가장 강력하다 여겨지는 존재입니다.
(영원 일족의 꿈이 "그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강한 이"라고 말했고, 루시퍼도 스스로 "하지만 짐이 위에 두는 존재는 오직 하나뿐. 짐보다 강대한 이는 오직 하나뿐이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루시퍼의 위에 프레젠스의 카운터파트라고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가 있습니다.
(루시퍼가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의 밑으로 들어갔다느니, 이겼다느니 하는 건 네이버에서 퍼진 루머입니다. 루시퍼 스스로도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를 두려워합니다.)
아무튼 그후 조카인 미카엘의 딸 '엘레인 벨록'을 도와주고 보호하며, 그녀가 새로운 프레젠스가 될 수 있게 했습니다.
(산달폰이 미카엘과 싸우다 뒷치기로 쓰러뜨리고, 미카엘이 지닌 창조의 힘을 빼내서 만든 여러 실험체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게 엘레인 벨록입니다. 사실 그녀를 프레젠스로 만든 것도 원래 야훼가 자기한테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으나, 자긴 그딴 거 관심없어서.)
한때 측근이자 애인으로 릴리스의 딸인 '매지킨'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옥의 왕을 때려치고 떠난 뒤엔 호주의 해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LA에 술집을 차리기도 하는 등 이것 저것했습니다.
리부트 이후의 New 52에서는 아직 지옥의 왕인 걸로 나왔는데, 루시퍼가 리부트에 휘말렸다기 보단 해당 시리즈가 '과거'를 배경으로 해서 그렇게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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