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요즘 진격거가 더 맘에 듬
단순한 거인vs인간의 전개에서 벗어나
사실 거인은 인간이였고, 그 인간들은 거인을 무기로 삼아 세계를 핍박한 민족이였고 이제는 전 세계가 적이다라는 반전이 매력적임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선vs악 구도에서 벗어나 마레든 엘디아든 옳은 진영은 없고
상대편에서 보기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도 각자의 사명이 있고, 왕좌의게임마냥 분위기가 갈수록 비극적으로 치닫는게 맘에 듬
과거엔 조금은 소년만화 보는 느낌 났는데, 요즘은 그냥 느와르물 보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