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교대전 때도 마도환생이 있었을겁니다.
혈비가 첫번째로 죽고 다시 살아났을 때 근처에 있던 용구가 "선을 넘은 자"의 기척을 느꼈다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이건 이미 마교대전 때 구무림 인물들이 맞닥뜨려본 경험이 있기에 그정도의 반응을 보였던 거라고 추측합니다. 지금 마법 수준의 개사기 무공을 구무림 인물들은 한번 겪어봤다고 가정했을 때.. 이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그 좆같은 마도환생의 무서움을 알기때문에 언젠가 다시 있을지도 모를 혈교 부활에 대비해서 마도환생에 맞설 수 있는 "수련" 혹은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분명 신선림이라고 하는 성역을 구축해놓고 구무림 인물들이 신무림이 파천뭐시기에 정복되든 말든, 마교대전을 겪은 암존이 살아남아서 놀러다니든 말든, 세상돌아가는 거엔 관심 1도 없이 "무엇에 대한 대비"을 하고 있었는 지에 대한 진짜 목적이 같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이건 지금 대치하고 있는 옥천비랑 싸우는 중에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늦게 도착한 홍예몽이 혈비를 보고 반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혈교의 주교였던 잔월도 마교대전 훨씬 이전시점에서도 재생능력은 기본으로 갖추었다고 본다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쌍욕 박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정도로 강적이 된다면 용구홍이 나서도 개연성이 갖추어진다고 보는 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