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지지율 떨어진 것은 이것도 있다고 보임
윤석열이 2030대 지지율 떨어진 이유는 무시하고, 소통을 안 해서도 큼.
올해 6월에 윤석열은 기사에서처럼 무고죄 처벌 강화를 법무부 통해서 심의를 공식 추진했지만 대법원 양형위에 의해서 막혀버렸음.
"저는 이렇게 공약을 실천하려고 노력했지만, 대법원 때문에 막혔습니다!"라고 하면서 직접 공약을 달성하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으면 솔직히 지지율 지금보다 10%~15% 이상 올랐을 것임.
채상병 문제 같은 이상한 문제 개입이나 뒤에서 문자 보내는 치졸해보이는 방식으로 당권 장악 + 김기현 당대표가 그저 허수아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은 충분히 힘이 있다'라는 이미지를 얻은 것이 오히려 문제였다고 보임.
"노력했지만 대법원 등에게 방해받아 막혔습니다. 그러니 총선에서 힘을 실어주세요." 대선 전에도 총선 때 이런 방식 쓰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이 있었는데 만약 이런식이면 힘을 실어주겠다고 될 것임.
근데 공약을 추진하긴 했는데, 저토록 온갖 일 일으킬 힘은 있으면서 왜 공약 추진에는 그 힘을 쓰지 않고 생색내기만 하냐라고 여겨지면서 공약을 안 지켰다는 인식이 굳어진 것도 타격이 큼. 당장 저 양형위의 건은 강력한 무기와 정당성을 국민의 힘에 부여할 수도 있었는데 국힘에서 논쟁거리로 삼지도 않고 그냥 묻혀짐.
"여러분. 우리가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이렇게 호소하는 식으로 전략을 해나갔으면 이번 강서구 선거도 이겼거나 박빙으로 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는...
국힘은 다른 것들로 쓸데없는 논쟁할 시간에 대법원의 양형위의 망언을 "무고죄 강화는 성폭력 피해자 위축시키니 안 돼."라는 망언을 널리 알리는데 신경썼어야 했었음.
무고죄 남발이 심각한데 정작 가해자인 여자들은 별 처벌이 없다는 것은 실생활의 문제니.
그냥 국민의힘 자체가 현재 모든 걸 떠나서 일처리 더럽게 못한다라는 생각밖에 안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