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랜챗녀 미리보기 스포
두 사람의 진심에서 이어집니다.
박한vs이태양 격돌!
이태양은 지난주 들고왔던 빠따를 아래에서 위로 휘두르는데 박한은 능숙하게 피하고 팔꿈치를 가격하여 빠따를 날립니다.
이후 날라오는 박한의 죽탱이를 능숙하게 피하며 먼저 면상에 꽂아넣습니다.
면상 있는 힘껏 쳐맞아놓고도 허세 가득한 박한
"ㅋㅋㅋㅋㅋ 태양아~ 내가 진짜 니 무서워서 세 명이서 갔겠냐? 응?"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 듯 배때지에 무릎차기 HIT
털썩 주저앉은 이태양을 바라보며
"1학년이라서 뭐 무서운 게 없냐?
니 중학교 때 날아다녔다며? 그게 씨x아 고등학교 와서도 먹힐 거 같아?" 라고 말하는 최종학력 중졸 박한.
혜인누나는 아직도 자기 때문에 싸우는 줄 알고
자긴 괜찮으니 그만하라고 이태양을 말리는데...
"시끄러워요. 내가 지금.. 누나 때문에.. 이러고 있는 줄 아나..
누나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는 몰라도.. 어떤 사람을 찾는지는 몰라도..
그런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런 사람 찾지 말고 한자 살아. 혼자 살아도 안 뒤지니까.
그 증거가..
나다 이 씨x!!!"
그리고 다시한번 박한과 이태양이 격돌합니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놀이공원 약속 잡는 준우x하민과
흉흉한 분위기에서 가드 올리고 쳐맞고 있는 이태양이 대조적으로 연출되면서,
최준우 이 새x..
나한테 처맞는 동안.. 티도 안 내고 이겨냈다 이거지?!
태양엄마-준우는 널 부러워 한다더라!
유리-준우도 바뀌잖아
두 사람에게 들은 현재의 준우에게 뒤질세라 가벼워진(?) 표정으로 박한과 치고박고 싸웁니다.
말 그대로의 도그파이트
서로 전혀 가드하지 않고 면상에다 크로스카운터로 냅다 꽂아넣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잠옷차림의 하민이는 외출할 옷을 준비하고,
준우가
'여긴 어때..?'
'고양이 카페라는데;'
'ㅋㅋㅋ'
이모티콘(머쓱)
라고 데이트 코스를 보낸 카톡이 나옵니다.
외출준비를 맞춘 하민이.
이거 사람들이 죄다 슴뽕 알아채니까 골반뽕으로 갈아탄듯. 허리비율이;;;
하민이도 알았다고, 내일 고양이 카페에서 만나자고 답하고, 준우도 내일보자고 대답하는 카톡이 나옵니다.
그리고 외출준비를 맞춘 준우.
흰 티에 가슴팍에 ♥붙은 갈색 가디건이군요.
다시 박한과 이태양의 싸움장면으로 돌아옵니다.
먼저 자세가 무너진 이태양.
"ㅈ만한 새x가 씨x ㅋㅋㅋ
ㅋㅋ 너만 운동해? 너만 싸우고 살았어? ㅋㅋ
야ㅋㅋ 너 맛집이야 이 새x야 ㅋㅋ 널 노리는 게 몇 명인데 ㅋㅋ"
혜인누나는 이태양을 부축하며 우선 그만하자고 하는데
이태양은 놓으라고 거부합니다.
"놔요. 저 새x가 여기서 끝낼 새x로 보이나.. 씨x 그냥 뒤지는 게 낫지.."
"빙고~ 이 씨x새x야!"
피니시를 날리는 박한의 주먹에 대처하지 못하고
주마등마냥 스쳐가는 생각들.
씨x거, 어차피 이제 잃을 것도 없어 (중딩시절의 준우유리/지금의 양지)
나이는 나이인가.. 한살이라도 형이라고..
그대로 쳐맞고 고꾸라지는 이태양.
넘어진 자리에 형편좋게 놓여져있던 빠따를 다시 쥐고
이..! 씨x아아아아알!
하며 무릎관절을 후려칩니다.
그대로 비명지르며 엎어진 박한. 이제는 박한이 고꾸라져있고, 다시 자리잡은 이태양이 내려다보는 상황으로 역전됐습니다.
"뭐 씨x.
니가 나를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는데...
니는 내가.. 씨x 존x 착해보이냐?
그런 새x였으면 여기에 없지 ㅋㅋㅋ 그런 새x들은 이렇게 안 살아 ㅋㅋ (데이트 중인 준우하민 커플이 나옵니다.)
나나 너 같은 쓰레기가 이렇게 살지 병x아 ㅋㅋㅋ"
"개소리는 ㅆ팔!!"
라며 달려드는 박한에게 횡베기로 빠따를 휘두르지만 역시나 능숙하게 피하고 배에다 어깨빵을 그대로 들이박습니다.
이어지는 죽탱이 콤보.
아모고토모타고 그대로 뚜까맞는 이태양.
검게 물든 이태양의 속내에는 환멸하듯 쳐다보는 수많은 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태양을 거부하는 준우의 째려보는 눈.
미련을 놓은 듯.
준우와 친했던 중딩시절. 그 회상을 깨트리며 메가톤 박치기.
찌누 담당일찐이던 이태양을 몰라보고 친근하게 다가오던 유리. 역시나 그 회상을 깨트리며 메가톤 박치기.
고등학교에 와서 사귄 양지와 이름모를 남정네, 그리고 부모님. 마찬가지로 그 회상을 깨트리며 메가톤 박치기.
그리고 자신을 환멸하는 눈으로 쳐다보던 수많은 시선들까지 깨트리며 메가톤 박치기.
4연 박치기로 박한을 날려버리며...
끝
마침 이번 화 제목도 끝이네요
3연벙을 뛰어넘은 4연박에 당한 박한 개꿀?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