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말하자면 서비스 나쁘니 사과하란 거네?
어디까지나 서비스 잘해서 손님을 더 불러올지는, 아니면 서비스 대충하고 손님줄일지는 양영순이 선택할 문제야.
서비스 나쁘다고 욕하는건 이해해.
근데 서비스 나쁘다고 사과하란건 이상한거 아니냐?
내가 이해 안되는건 욕하는게 아니라 사과요구하는거야.
더불어서 다들 만화 뭘로보냐?
서비스로 보냐?
난 재밌어서본다.
그래서 작가 서비스나쁘다고 흥분하는거에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뭐 그건 개인차이겠지.
다만 사과요구하는건 못봐주겠다.
다시말하지만 양영순은 네들한테 죄진것도 빚진것도 없어.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양영순이 개인의 직업윤리와 도덕에 충실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크교님 말처럼 도덕 윤리를 어느정도 무시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양영순한테 강요할 권리가 독자에게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양영순이 지금 사과를 강요받는 이유는, 작가로써 성실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독자역시 작가의 만화에 반말로 반응하며, 재미없거나 성실하지 못하단 이유로 욕을 하고, 그러면서 돈을 지불할 생각을 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어디까지나 양영순의 직업윤리는 자신에게 돈을 직접적으로 주는 회사에 대한 책임이며, 자기자신에 대한 책임입니다.
그걸 독자가 강요할 수는 없는겁니다.
심지어 한국의 독자들은 저작권에 대한 윤리조차 희박하여 한번 대한민국 만화를 망하게 할 뻔한 장본인들입니다.
도대체 이 독자들이 양영순 작게에게 사과를 강요할 권리가 어디에 있는가 의문스럽습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