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맨 시즌 2 78화 리뷰
키라의 능력이 릴리아에게 통하지 않았던 이유는 민석영이 준 어떤 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릴리아의 강함에 대해 설명하는 한 가지 떡밥이 나오는데, 바로 릴리아와 샤샤가 두다로바 가문의 성배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알렉세이가 말하길 성배를 마셔서 적응한 이들의 일족이나 두다로바 가문은 가족에 대한 애착이 매우 깊고 또한 자신의 가족이라 인식하는 범위 내에 다른 이들은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 그리고 새디스트적인 우월감을 갖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이완은 샤샤를 떠올리죠.
릴리아는 베로니카와 전투에서 유효타를 몇 번 먹일 정도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베로니카는 피해를 거의 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유효타를 허용하면서도 크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릴리아가 본인이 지치기 전에 끝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베로니카의 일격에 숙희가 줬던 운석 도끼에 금이 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베로니카는 숙희가 준 도끼가 얼마나 갈 지 궁금하다며 비웃죠. 그런데 그 순간 베로니카는 갑자기 어디선가 피냄새가 난다고 말하는데요.
사실 그 시점에 블라디미르는 부하들로부터 시체 운송 차량이 터졌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카이 에드워드에게 보고하였는데, 다음 순간 갑자기 죽은 줄 알았던 키라가 튀어나옵니다!
컬러씬이 상당히 호러스럽습니다(...)
눈이 터져서 없어진 모양으로 릴리아의 냄새로 추적을 하는 모양입니다. 머리도 길어져서 약간 귀신 같더군요. ㄷㄷ.
사실 베로니카전이 나와서 묻히긴 했지만 키라가 죽은 것이 많이 허무하긴 했죠. 여기서 키라 잡고 베로니카전은 유야무야될 것 같네요.
하지만 베로니카의 강함과 릴리아의 강함을 모두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에 흐지부지 되어도 납득할만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베로니카 죽는 것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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