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뉴가 타크사카를 이안과 맺어준 이유(뇌피셜,장문 주의)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걸 쓰고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음. 바로 비슈누가 타크사카를 이안과 맺어준 이유 말이지. 쿠게에서 여러 추측글을 봤는데 이번 외전을 보니깐 거기에 내 생각도 더 하고 싶더라. 어쩌면 비슈누가 타크사카를 이안과 맺어준 이유 중 하나가 타크사카의 자살을 막고 싶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브리트라족들은 감정이 통제된 이후에 삶의 애착이 없어져서 자살을 많이 했다고 했어. 근데 나스티카의 자살은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과 살짝 다른것 같더라. 왜냐면 외전 거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바스키가 리아 편지를 보고는 너 아니면 진작에 자폭 했을거라는 장면이 나오거든? 근데 나는 거기에 한가지 의문이 들었어. 왜 자살이 아니라 자폭이라고 말하는 걸까. 그래서 생각을 좀 해봤더니 나스티카의 자살=자폭이라는 결론이 나왔어. 이번에 나온 어디 사는지 모르는 불속성 나스티카 한명으로 은하 전체가 사라지고 클로 남매도 원래 살던 행성에서 다른 곳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되었잖아. 일회성 단역 나스티카의 자폭이 이정도인데 타크사카가 자폭하면 상황이 얼마나 더 심해지겠어. 종족 속성인 불인 브리트라족의 2인자에 같은 원천 속성인 파멸 속성을 가진 다른 수라들중에서도 특히 더 강한 타크사카가 자폭을 하면 그 피해는 어지간한 수준의 나스티카로는 감당을 못하겠지. 그렇게 된다면 그 악영향은 어쩌면 우주 전체에 악영향을 줄수도 있고 말이야. 그리고 당연히 비슈누라면 이런 일이 생길거라는 가능성을 생각 못했을리가 없겠지. 그러니 비슈누는 타크사카와 이안을 만나게 한 다음에 카사크를 탄생하게 해서 타크사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준게 아닐까. 일단 내 생각은 이게 다야. 더 잘 쓸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 사실 쓰면서 글이 2번 정도 날아갔거든. 아무튼 그냥 내 생각이니깐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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